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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5월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두만강지역개발계획과 관련한 "동북아경제포럼"에 국내재계 관계 학계대표들로 구성된 18명의 대표단이 참가케된다. 정부는 23일오후 임동원통일원차관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실무 위원회를 열고 동북아경제포럼에 참가키 위한 유장희대외경제정책연구 원장등 18명의 방북을 승인했다. 유원장등 18명은 나진 선봉 청진등 북한의 주요항구와 철도 도로현황과 전망 나진 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구상을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내점객에 대한 정기설문조사와 모니터조사,소비자불만접수사항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점수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실제서비스력과의 격차해소를 위한 가시적목표로 삼게된다. 이는 이제까지 전개해온 고객서비스개선활동의 효과및 보완사항에 대한 객관적평가가 어렵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신세계는 이외에도 급여 복리후생 노사관계등에 대한 ES도(사원만족도)도 수치화,경영개선활동에 반영하는등 점수제에 의한 경영효율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3천27가구(29%)25.7평초과규모가 2천5백52가구(24%)씩이다. 각 업체들은 고양시에 앞다퉈 사업승인을 신청해 놓고 있는데 배정물량이 워낙 적어 2백여가구에 불과한 공급물량도 1 3차로 나눠 분양해야할 형편이라는 것이다. 고양시청관계자는 "이날현재 탄현.생신지구를 대상으로 12개업체 8천여가구의 사업승인신청이 들어와 있다"며 "분기별 지구별 주택공급물량이 다음주에 확정되는대로 신청순서에 따라 승인을 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23 00:00

북한은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6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화력 시범,신예 전투기 축하 비행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 일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군 창건 기념행사에 지난 85 년 실시 이후 중단했던 군사 퍼레이드를 7년만에 재개하는 등 `김정일이 최고사령관으로 취임한후 최초로 실시하는 역사적 행사''라는 점에서 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특히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질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보내기로 했다. 두채협회는 지난해 백령도산 콩 12t을 처음 구매.사용한 결과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계약재배 형식으로 백령도에서 생산한 콩을 전량 수매하고 수매량도 지 난해 보다 3배 가량 늘리기로했다. 협회 관계자는 "백령도산 콩은 거의 모두 싹이 트는 반면 육지산 콩은 평균 95% 밖에 발아되지 않아 백령도산의 발아율이 월등하게 좋은 셈"이라고 밝히고 "가격도 비교적 육지산보다 저렴해 업자들간에 백령도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제6차 세계중소기업대회가 유기정 세계중소기업연맹(WASME) 회장, 최각규 부총리, 톰 홉킨 캐나다 중소기업부 장관, 나제즈다 슈라티예바 러시아 중소기업연맹회장 등 37개국의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호텔롯데 월드에서 개막됐다. 유 WASME 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된 것은 큰 영 예"라며 "동서 냉전의 벽이 무너진 것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긴밀한 상호협조로 세 계적인 대약진을 하자"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국민당측은 현대그룹산하 전계열사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갸운데 정부당국이 현대그룹에 대한 제재를 다소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자체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항간에 나도는 정부와 현대의 을 일단 부인. 국민당의 관계자는 23일 "현대에 대한 필요이상의 강경대응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는것이 관계기관들의 분석인듯 하다"며 "정부도 경제난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낀 모양"이라고 해석. 그는 그러나 "정세영회장이 정부측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1백28개 총액임금제 대상사업장중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지은 업체는 한곳도 없으며 마산수출자유지역의 한국실리콘이 임금협상 결렬로 이미 파업중에 있어 노사간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파업업체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창노련 관계자는 "대기업체 여자생산직 근로자들의 최저생계비가 월 47만여원에 달해야 되나 아직 이에 못미치는 업체가 상당수 된다"면서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정부의 총액임금제 실시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노조간 연계투쟁해 이를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북한의 핵문제가 남북관계개선의 최대걸림돌이 되고있는 가운데 정부의 대북핵정책을 놓고 남북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책임자들이 상반된 입장 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나서 혼선을 야기. 남북고위급회담 대변인겸 정치분과위위원장인 이동복국무총리특별보좌관 은 22일의 기자간담회에서 남북핵통제공동위가 북측의 불성실한 협상자세 로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는데 대해 "남북상호사찰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평가한뒤 "정부는 상호사찰보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

한국경제 | 1992.04.23 00:00

... 대구지역 업체 가운데는 섬유분야의 단 1개업체만이 제3국을 통해 현재 북한과 교역중이며 교역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섬유 2개업종과 기계전자관련 1개업체등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교역희망업체들은 "대북한투자를 하고 싶어도 북한내부의 업종별현황과 북한내의 관계법령등을 제대로 몰라 망서릴수 밖에 없다"고 지적,남북한 투자교역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표명과 국내 관계법령의 정비,각종 규제의 완화등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 | 1992.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