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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승인하고 미국과 일본이 북한을 각각 인정하는 교차승인이 바람직하다고 소련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의 미하일 티타렌코 소장이 21일 말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티타렌코는 서울에서 가진 이날 닛케이신문과의 회견 에서 "관계각국은 한반도에 2개의 주권국가가 존재하는 엄연한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국과 일본이 대북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크로스 데탕트의 단계라고 한다면 이 단계가 크로스 승인으로 연결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신분사항을 최초로 규정하는 중요성을 띠고 있는데도 현행 출생신고제도는 단순히 본인이나 제3자에 의한 출생 신고서 제출만으로 가능토록 돼있어 부모의 이름이 바뀌고 생년월일,성명등이 틀리게 기재되는등 부작용이 발생함으로써 친생관계를 확인하거나 부인하는 취지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중시, 내년부터는 반드시 신생아의 출산을 확인할 "출산증명서"를 출생신고서에 첨부토록 할 방침이다. 대법원은 이를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호적법개정안을 마련, 오는 9월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6,780개소중 교섭을 끝낸 업체는 9.4%인 637개소에 그쳐 작년의 11.5%에 비해 타결률이 부진한 실정이다. 그러나 교섭을 끝낸 업체의 임금 평균인상률은 7.9%로서 작년 16.2%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노동부관계자는 지금가지는 국영기업체등에서의 간부직 임금동결, 업종별 공동교섭등으로 당초 정부가 지도하고 있는 생산성 범위내 한자리수 인상이 잘 지켜지고 있으나 5월1일 노동절을 전후해 전노협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민 기업들이 예년과 비슷한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증권사들은 반대매매를 하는 경우에도 유예기간인 10일동안 단기고리의 이자수입을 올릴수 있는 미수금을 알게 모르게 계속 늘리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증권사들은 내부적으로 은밀하게 오히려 미수금을 권장하고 까지 잇는 실정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과도한 미수금이 매물압박 요인으로 작용, 장세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위탁거래의 감소로 인해 위탁 수수료 수입만으로는 증권회사의 일반관리비도 나오지 않아 단기간에 연 19%의 이자수입을 올릴수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싱가포르의 위 킴 위(황금휘) 대통령은 21일 의회의 활동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정치문제 전문가들은 예고도 없이 갑자기 의회활동이 금지된 것은 리관유 수상이 하반기중으로 고척동(오작동) 제1부수상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지도자들에게 정권을 물려주기 위한 일련의 계획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의회는 지난 88년 9월 총선에 따라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93년 9월까지이다.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수입으로 농민들이 커다란 피래를 입게되자 이같은 농산물시장개방이 대기업의 공산품 수출때이라는 농민들의 피해의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대기업의 농공단지 대거 유치가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안이 마련되는 대로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과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농림수산부 고위관계자는 막대한 정부에산을 들여 부지조성을 해주고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는 농공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하면 많은 반대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지만 농촌소득을 늘려 도농간의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지도부는 현재 집단지도체제로의 당체제전환, 당명변경등의 원칙을 정했으며 통합협상과정에서 지분문제등 통합조건을 절충해 나갈 계획이나 민주당측에서 제시하고 있는 1대1 당대당 통합원칙에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평민당의 한 관계자는 "70석의 의석을 보유하고 있는 평민당과 8석의 민주당이 50대50의 비율로 통합을 하자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하고 양당 지역구출신의원들의 지역구를 인정하고 나머지 지역구의 조직책을 평민, 민주당이 각각 50대50으로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산/학협동관계법 통합정비국회 제출 *** *** 실업계고/산업체자매결연적극 추진 *** 문교부는 22일 산/학협동교육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산학연계발전을 위해 산업교육진흥법등 관계법령을 정비하여 정부/민간 협력기구인 가칭 "산학 협동 협의회"를 중앙,지역,학교단위로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를위해 지난 63년에 제정, 그동안 4차례나 개정된 산업교육 진흥법과, 과학교육진흥법, 기술개발 촉진법등 관계법령을 정비보완, 이를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영업점포들에게 지시했으며 H증권등 일부 증권사는 아예 신규융자를 중단하고 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자구책에 힘입어 이달초 2조6,000여억원에 달했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0일 현재 2조5,750억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증시관계자들은 현재 투자자들이 현금을 가져오지 않고 기존 보유주식을 담보로 단기차익을 얻기위해 대용증권 대납세를 이용, 무리하게 매수주문을 내 미수금이 급등하는등 장세인정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하루빨리 대용증권 대납제를 ...

한국경제 | 1990.04.22 00:00

... 수입으로 농민들이 커다란 피래를 입게되자 이같은 농산물시장개방이 대기업의 공산품 수출때이라는 농민들의 피해의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대기업의 농공단지 대거 유치가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안이 마련되는 대로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과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농림수산부 고위관계자는 막대한 정부에산을 들여 부지조성을 해주고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는 농공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하면 많은 반대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지만 농촌소득을 늘려 도농간의 ...

한국경제 | 1990.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