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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해왔다. 재무부는 그러나 작년말 이 명부의 행방불명에 따른 책임소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작년말부터 정부 문서기록보관소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다 정부문서기록 보관소와 과천청사 지하문서보관소에 10권으로 된 명단 및 관계자료중 9권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김경우재무부 국고국장은 나머지 1권도 곧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사망자 명부를 복사하여 정부문서기록보 관소,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독립기념관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정부는 올해 노사분규는 총선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의 안정기조가 흔들릴 것으로 보고 오는 2월12일 "사회적 합의도출을 위한 제2차 노.사.정대토론회"를 열고 사회전반의 공동체적 공감대를 형성,노사관계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13일 이 대토론회에서는 조순 전부총리가 공익대표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노총의 박종근위원장등 노동계대표들과 한국경총의 이동찬회장등 사용자대표들이 임금인상폭및 물가안정 복지대책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북한은 지난 10일 독립국가연합(CIS)의 투르크멘공화국과 대사급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13일 보도한 북한방송을 인용, 내외통신이 전했 다. 러시아주재 북한대사 손성필과 투르크멘공화국 외무장관 꼴리에프 아브디 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양국간 외교관계 설정에 관한 공동코뮈니케를 조인 "쌍방정부는 자주 평등 호혜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발전시키기 위하여 대사급 외교 관계를 맺으며 외교대표부를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민자당은 14대 총선에 대비 14일오전 여의도당사에서 나웅배의장을 비 롯한 당정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를 열고 공약개발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나의장은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이제부터 당정책위는 총선에 대비한 정책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14일 정책세미나를 열고 종합 적 인 정책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종합적인 정책방향을 마련한뒤 17일부터 교통 환경 물가 토지정책등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관련, 임시국회 에서 국정조사권발동을 통해 모든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민자당은 여야모두가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한 체제정비에 나설 시점이라고 강조, 임시국회소 집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민주당은 여당이 임시국회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번 주중 임시국회소집요구 서를 국회에 정식으로 제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국회관계자는 오는 17일 박의장 초청형식의 의원간담회에서 미야자와 총리가 연설을 하도록 준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비밀취급 허가폭을 넓혀 지금까지는 우리 국민이었던 사람에게만 신원확인후 내줬던 비밀인가를 미국과 영국, 독일, 이탈 리아, 네덜란드등 우리나라와 비밀보호협정을 맺은 국가 및 말레이지아, 터키, 태국 등 협정체결을 추진중인 국가의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신원을 확인한 뒤 비밀취급 인 가를 내주도록 했다. 국방부는 비밀공개와 제공, 설명에 관한 개념을 세분화시켜 비밀로 분류된 사안 이더라도 언론매체를 통한 공개방법으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안보상 뚜렷한 이익 이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상공부는 금년 1월1일부터 가격표시대상품목으로 포함된 안경테와 안경렌즈 가운데 안경테는 가격표시제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안경렌즈는 시행시기를 6개월 유보키로 했다. 13일 상공부관계자는 이들 품목에 대해 금년초부터 가격표시제를 도입했으나 공산품인 안경테와는 달리 의료용구인 안경렌즈는 가격표시제실시에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이의 시행을 6개월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렌즈가공에 필요한 가공비 검안비등 전문기술료가 책정되지 않은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주택은행 창립 멤버로 은행문턱을 밟은 후 주택은행원으로서는 25년만에 처음으로 행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서울시청 주사로 있다가 평행원으로 주택은행에 발을 디딘 김행장은 특유의 근면성, 활동성, 다변성, 그리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발판으로 주택은행 최연소 지점장 을 지낸후 기획, 서무, 증권, 영업부장등 여러분야를 거쳐 지난 85년 부행장보에 선임. 평소 하루평균 10명이상의 고객이나 외부인사들을 만나온 것을 자랑 으로 삼고있는 김행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정부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대일무역불균형의 시정과 기술이전 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성의있는 태도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13일 경제기획원, 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일무역 적자가 계속 심화, 연간 90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최근들어 국제수지 악화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미야자와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이에 대한 보다 강력한 요구를 전달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러한 한.일양국간의 ...

한국경제 | 1992.01.13 00:00

... 운전자금한도의 산정방법을 수정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상업은행도 앞으로 대출심사는 심사전담부서에만 맡기지 말고 각 부와 지점에서도 이들 역할을 분담, 은행전체가 대출심사에 주력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상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종합기획부가 주축이 되어 대출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후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사전심사제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지금까지는 대출심사를 사전에 서류상으로만 실시해왔으나 앞으로는 ...

한국경제 | 1992.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