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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기간 지난후 재지정 검토 *** 정부는 중소기업고유업종 가운데 일부품목의 한시지정제를 3년간 예시제로 바꾸기로 했다. 2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상공부가 에나멜선 간장등 57개업종을 2년 또는 3년간 한시적고유업종으로 지정키로 했으나 최근 이 방안을 수정, 3년간 예시제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3년간 예시제로 지정된 57개품목은 앞으로 3년간 대기업의 사업 확장이 억제되며 3년뒤에 가서 재지정을 검토하게 된다. ...

한국경제 | 1989.07.28 00:00

... 전년동기대비 7.2%증가로 저조했으며 신문사의 신규출현및 정기간행물의 증가등으로 3종 우편물은 11.9%가 늘어났다. *** 국내경기 둔화 / 수출부진 원인 *** 이처럼 상반기중 우편물량 증가세가 저조한 것은 국내경기둔화와 원화 절상에 따른 수출부진을 반영, 국제우편물이 급격히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됐다. 체신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한햇동안 우편수입결손액은 300여억원에 달해 우정사업추진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염려했다.

한국경제 | 1989.07.28 00:00

... 수입업체가 사전검사미필로 고발된바 있으나 여전히 불법외제품이 시중에 나돌고 있어 이밖에 가정용압력솥 전기면도기등 상당수 외제공산품 국내법에 규정된 사전검사 또는 전기용품형식승인등을 받지 않고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진청관계자는 정부의 수입자유화정책에 편승, 대기업을 포함한 수입 수입업체들이 무분별하게 외제상품을 들여오기때문에 불법외제공산품이 범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불법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중 ...

한국경제 | 1989.07.28 00:00

싯가발행제 실시에 따른 대량 실권사태의 방지를 위해 도입된 신주인수권증서발행제도가 관계취급규정의 미비로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 관련증서 발행에 혼선빚어 ***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실권방지를 위해 유상증자시 신주인수권증서를 발행하려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으나 증권감독원이 신주인수권증서의 매매방법 가격결정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지침마련을 미루고 있어 발행업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 신주인수권증서 발행계약에도 증서발행 ...

한국경제 | 1989.07.28 00:00

전산매매로 이뤄지는 거래량이 전체의 7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자동매매체결이 확대된 지난 7월1일부터 23일 현재까지 전산으로 처리된 거래량은 1억2,000만주로 이기간동안 전체 거래량의 7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65%수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투자자들이 시세가 쉽게 파악되는 전산매매 종목을 주로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89.07.28 00:00

증시가 수개월째 지리한 하락조정국면에 빠져 종합주가지수대별로 대규모 대기매물이 포진함에따라 이의 소화를 통한 주가반등은 주가지수 910및 930포인트선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을 받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9일 증권관계연구기관이 종합주가지수 1,007.77포인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 4월1일이후 이날 현재까지의 누적된 대기매물의 분포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기간 중 종합주가지수 900포인트이상에서의 거래량이 7억800만주로 이기간중 ...

한국경제 | 1989.07.28 00:00

노태우대통령은 28일 하오 "제11호 태풍 쥬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전남 광주 경남/북 충북등지의 피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비상체제에 돌입, 모든 관계부처는 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해및 KAL사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무 회의를 주재, 이같이 지시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와 내무부는 민/관/군 합동 으로 아직도 위험지역에서 ...

한국경제 | 1989.07.28 00:00

... 26일 발효됐다. 지난 7일 최호중 외무장관과 프란스 안드리센 EC집행위원회 부위원장간에 서명된 이 협정은 주한EC대표부설치 주한EC대표부및 구성원에 대한 한국영토내에서의 특권과 면제향유 한국정부의 EC발급통행증 인정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협정이 발효됨으로써 EC는 금년말까지 서울에 대표부를 설치할 것으로 보이며 EC의 대한수입규제 조치의 완화등 한국/EC간 통상관계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무부관리들이 말했다.

한국경제 | 1989.07.27 00:00

... 개최된 한소 경제인 대표단회의에서 교역및 금융, 목재산업및 목공분야의 협력방안 타진, 건축및 건축자재생산, 원자재 개발, 어업및 해산물양식등 경제전반에 관한 문제들을 협의했다고전했다. ** 정주영회장, "상호 유익한 동반자관계 정립해야 ** 정주영 한국대표단장은 이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소련 극동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회의가 끝난후 "비록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계약이나 ...

한국경제 | 1989.07.27 00:00

... 있다. 특히 최근 계속 상승세를 탄 조립금속, 전기기계등 대형제조업주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어제에 이어 증권, 보험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오른 종목은 209개종목이며 하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271개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합은 162개 종목. 한편 증시관계자들은 최근 종목별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위주의 투자전략을 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89.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