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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김경준씨 송환, 통상적으로 처리"…美, 韓 대선개입 의혹 피하려 조기송환 결정한 듯

...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동안 정치권 일각에선 미국이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을 거부하거나 고의로 미룰 경우 한국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현행 한미 범죄인 인도협정에 따르면 미 법원에서 범죄인 송환 결정이 있으면 미 국무부는 60일 이내에 이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미 법원이 지난 18일 김경준씨에 대한 한국 송환을 결정했으므로 미 국무부는 2주만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 ...

연합뉴스 | 2007.11.01 00:00

`손녀뻘' 여아 성추행 경비원 구속

인천 계양경찰서는 손녀뻘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아파트 경비원 김모(66)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인천 계양구 방축동 자신이 근무하는 D아파트 경비실로 김모(10)양을 데리고 간 뒤 김양의 가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D아파트 친구집에 놀러 갔다 나오는 김양에게 과일을 먹으라며 경비실로 유인, 이 같은 범행을 ...

연합뉴스 | 2007.11.01 00:00

"청와대 도덕적 해이 극심" ‥ 국회운영위 ,여야 한목소리 질타

... 비판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변양균 사건으로 청와대가 온갖 추문과 비리로 얼룩진 희대의 도덕성 파탄 집단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도덕성을 앞세운 노 정권의 최고 권력 집단 내에서 시정잡배들에게서조차 보기 힘든 추잡한 범죄행위와 반인륜적 행위가 종합선물세트처럼 만연하고 있는 셈"이라고 몰아붙였다. 같은 당 김정훈 의원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변양균-신정아 라인을 통해 청와대에 특별사면을 청탁한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김 전 ...

한국경제 | 2007.11.01 00:00 | 강동균

아동 성폭력 피해자 하루 2.7명꼴

...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 늘어난 980명으로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6년 기준으로 하루 2.7명 꼴로 13세 미만 아동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셈이라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2002∼2006년 전체 성폭력 범죄가 32% 증가한 점과 비교할 때, 같은 기간 4년 사이에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무려 63% 증가해 2배 가까이 더 많이 발생했다. 또 19세 미만 미성년 성폭력 가해자의 경우도 2002년 1천167명에서 2004년 ...

연합뉴스 | 2007.11.01 00:00

"범죄 추징 99.9% 집행 안돼…대책 필요"

범죄행위로 이득을 얻은 범죄자에게 부과된 추징금의 99.9%(금액 기준)가 집행되지 않는 등 추징금이 제대로 징수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선병렬 의원이 31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05년~올해 6월) 간 전국 지검에서 액수를 기준으로 한 추징금 미집행률은 99.9%였다. 주요 지검의 올해(1~6월) 추징금 미집행률(액수 기준)은 서울중앙지검이 99.9%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지검 ...

연합뉴스 | 2007.10.31 00:00

검찰, 김석원씨 `특사청탁 의혹' 본격수사

김석원(62) 전 쌍용그룹 회장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31일 김 전 회장이 청탁을 통해 특별사면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부인인 박문순 관장으로부터 지난 2월 대통령 취임 4주면 특별사면 때 남편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가까운 사이인 신정아 씨에게 2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검찰은 실제로 특별사면이 청탁에 따라 이뤄졌는지 ...

연합뉴스 | 2007.10.31 00:00

장애친딸 성폭행 아버지에 징역 7년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천수)는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4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은 범행 내용 자체로 지극히 반인륜적이고 피고인은 피해자의 아버지로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건전하게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완전히 방기하고 정신지체 2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가 반항하기 어려운 ...

연합뉴스 | 2007.10.31 00:00

서울지하철 내년부터 여성전용칸 설치

... 지하철 한 편성당 2칸을 여성전용칸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이 칸에는 각종 여성용품도 비치, 여성승객 편의성도 극대화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건설교통위 이재창(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절반 가량이 성폭력 범죄인 점을 감안할 때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이 전개돼야 할 것"이라면서 여성전용칸 설치를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

연합뉴스 | 2007.10.31 00:00

김경준 2주후 귀국 … 대선 태풍의 눈 되나

... 공작정치'의 재판이 될 우려가 있다고 바짝 경계하고 있다. ◆송환 절차 및 수사 전망 김씨의 송환은 약 2주간의 한ㆍ미 간 실무 협의를 거친 후 11월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씨는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고 범죄인 인도 청구도 했던 만큼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우리가 신병을 맡는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의 △증권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 및 사기 △사문서 위조 등 혐의를 수사할 전망이다. 김씨는 투자자문사 BBK를 세워 ...

한국경제 | 2007.10.31 00:00 | 홍영식

`컴퓨터 보안프로그램 무심코 내려받았다간 낭패'

... 126만명에게 92억 사취 일부 업체는 악성 바이러스까지 퍼뜨려 인터넷으로 보안 프로그램을 무단 배포한 뒤 정상파일을 악성으로 진단하는 수법으로 치료비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컴퓨터 보안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등을 배포한 뒤 정상파일을 악성코드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인터넷 보안업체 A사 운영자 이모(39.여)씨 등 4개 업체 관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7.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