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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 사실상 결정된 이관우행장은 소탈한 성품, 빠른 판단력이 장점이라는 평을 듣는다. 원만한 인간관계로 내부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재계 관계 학계에도 두루 친구들이 많다. 구수한 입담으로 몇 번 만난 외국인도 금세 친구로 만드는 흡인력이 있다. 그러나 업무에서 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단호해 대출.인사청탁 등 외압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게 주위의 얘기다. 그래서 은행가를 덮친 한보 부도에도 불구, 한일은행엔 부실 여신이 거의 없...

한국경제 | 1997.02.17 00:00

지난 59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은행에 투신한 정통 금융통. 부산은행과는 74년 인연을 맺어 주요 점포장및 본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전무에서 행장으로 승진, 1년간의 재임기간동안 탁월한 경영수완과 통솔력을 발휘했다는 평가. 특히 어려운 금융환경속에서 선이 굵은 경영스타일로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는 후문이다. 다른 지방은행장들과 달리 오래전부터 연임이 점쳐졌던 것도 이같은 역량 때문이라는 분석. 내부승진 은행장으로서...

한국경제 | 1997.02.17 00:00

71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72년에 입행. 구리지점장 비서실장 런던사무소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완벽한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상하간에 고른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7.02.14 00:00

차분하고 포용력있는 성격에 신세대 감각을 갖춘 뱅커. 특히 국제영업부장시절 불모지나 다름없던 외환분야를 개척한 외환업무의 배테랑. 67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한후 74년 경기은행으로 옮겼다. 국제영업부장 서울지점장 심사부장등 주요부서를 거쳤다. 87년 상무이사로 임원에 오른지 10년만에 주범국행장의 뒤를 이어 8대 행장으로 추대되는 역량을 과시했다. 38년 서울생으로 연세대 법학과 졸업. 부인 함종후여사와 2...

한국경제 | 1997.02.14 00:00

64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67년 주택은행 창립멤버로 입행. 인사부장 전산부장 신탁증권부장 조사부장 등을 거쳐 93년부터 이사로 재직중 전무로 발탁됐다.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탁월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평.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7.02.14 00:00

66년 건국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67년 창립멤버로 입행. 남대문지점장 영업2부장 기금부장 저축부장 등을 거쳐 93년부터 이사로 재직중 감사에 내정됐다. 영업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7.02.14 00:00

65년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67년 입행. 연수원장 수신부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이사에 발탁됐다. 일선 점포장 재임시 뛰어난 영업능력으로 탁월한 수신실적을 올리는 등 매사에 적극적이라는 평.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7.02.14 00:00

상고졸업후 은행원생활을 시작, 행장후보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지난 57년 마산상고를 졸업한후 상업은행을 거쳐 70년 경남은행 창립멤버로 자리를 옮겼다. 영업부차장과 진주 창원 울산 부산등 주요 점포장을 지내면서 발군의 영업력과 꼼꼼한 업무처리를 보여줘 선후배 직원들의 신망을 얻었다. 85년 국제그룹 해체당시 실무단장으로 역량을 인정받아 유력한 임원후보로 거론되다가 88년 상무이사로 별자리에 올랐다. 39년 경남 마산생으로 마산상...

한국경제 | 1997.02.14 00:00

신임 서정화 내무부장관(64)은 김영삼대통령의 통영중학교 후배로 정통 내무관료 출신의 4선의원. 서울법대 졸업후 29세에 사천군수를 지낸 것을 비롯, 충남지사 내무차관 내무장관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국회 내무위원장도 지냈다. 이번에 내무장관을 다시 맡은 것은 김대통령 집권후반기 안정된 국정 운영을 위해 "내무통"의 오랜 경력을 중시한 결과라는 후문. 원만한 성품으로 1백80cm의 장신이며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

한국경제 | 1997.02.13 00:00

일찍부터 은행장감으로 꼽혀온 하나은행의 간판스타. 지난 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의 창립멤버로 입사, 증권부장 영업부장 상무 전무를 두루 거쳐 하나은행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지난 73년부터 6년동안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증권분석론및 투자론을 강의 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 외모에서부터 정통 뱅커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나며 인간적인 상하관계로 은행안팎의 신망이 두텁다. 그러나 공사 구별이 엄격, 웬만한 외부 청...

한국경제 | 1997.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