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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하고 유연하면서도 당당하게' 임한다는 3원칙을 정리했다. 특히 청와대는 이번 국감이 참여정부 출범이후 첫 국감이고 집권당 분당(分黨)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16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어서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의 정치적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보고 상당한 정치적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첫 인사로 "현재까진 국감이너무 조용하네요"라며 정치권 동향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것에서도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장애학생 학부모의 30%가 입학이나 전학을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국회 교육위 이미경(李美卿.민주당) 의원이 21일 전국 장애학생 학부모 300명을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0.0%가 `자녀가 입학하거나 전학할 때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거절 횟수로는 57.8%가 `1-2회'라고 답했지만 `3-4회'는 23.3%, `5회 이상'도 18.9%나 됐다. 또 거절당한 경험이 없는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따라서 과도한 분양가 상승에 따른 실수요자 부담 증가를 억제하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올리고 다시 분양가가 오르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원가를 공개하거나분양가를 다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희규(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여야의원 30여명이 서명한 주택법 개정안이 2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도급순위 300위내 업체들이 300가구(투기지역은 100가구) 이상을 분양할 경우택지비와 재료비, 인건비 등의 원가내역을 항목별로 공개토록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상수원 보호를 위해 추진돼 온 4대강 수질개선사업의 절반 이상이 포기됐으며 설치된 시설 마저도 절반 이상이 설계에 못미치는 저조한 효율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감사원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박인상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물관리종합대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수질개선사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사업이 포기되고 처리시설의 60%는 효율이 설계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가동되고 있다. 환경부는 당초 수질개선사업에 1천28억원을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군부대 식수에서는 청색증이나 암을 유발하는 중금속물질까지 검출됐는데도 예산부족 등으로 대체수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국회 국방위 소속 박양수의원(민주당)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전국의 15개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광주광역시는 자료제출 않음)에 요구해 제출받은 군부대 수질조사 자료에서 드러났다. 군부대가 2001년 이후 지난 7월말 현재까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내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분당과 신당 출현을 계기로 정가에 `내각제 개헌론'의 풍선이 다시 띄워지고 있다. 민주당 김상현(金相賢) 고문이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과 민주당만갖고도 개헌선을 훨씬 넘는다"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리더십에 불안이 느껴지면 개헌을 통해 내각제를 하자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 이에 앞서 17일엔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가 노 대통령의 `기존 정치질서와해' 발언과 관련, "지역주의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민주당이 분당되면서 정부에서 당에 파견한 전문위원들이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현재 정부 각 부처에서 민주당에 파견된 전문위원은 8명. 이가운데 행자부 파견이승우(李升雨) 행정자치 수석전문위원은 내년 총선 출마를 확정짓고 신당행을 결정했지만, 나머지 7명은 당과 정부 어느쪽도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언급이 없어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탈당하지 않는 한 여당인 민주당에 남아 있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방침이기 때문이다. 거제·용인땅 문제,생수회사 장수천 등을 둘러싼 노 대통령 측근 및 친인척 비리 의혹,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향응 사건,굿모닝시티 사건 등이 추궁 대상이다. 검찰이 각종 비리의혹 등과 관련,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을 소환 조사했거나 예정이어서 의원들과 검찰 간 기싸움도 예상된다. ◆환경노동위=야당은 현 정부의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공격'을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정부 초기 친 노동정책이 대형사업장 파업을 불러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

한국경제 | 2003.09.21 00:00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전 의원이 오는 24일(미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2003 세계 리더십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미국 외교정책협회(Foreign Policy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리더십 포럼은 세계 정치.경제계 오피니언 리더들간에 각국 정치.외교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권위있는 연례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의 장 전 의원외에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비자금 사건, SK 비자금사건,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 사건, 검찰 감찰권 이양 문제, 용산서 법조브로커 유착 의혹 등 굵직한 사안들이 주로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관계 인사 수십명의 연루설이 거론되다 결국 정대철 민주당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된 `윤창열 게이트'와 청주지검 `몰카' 사건을 놓고 `표적수사' 등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현역 의원 등 정관계 인사 10여명의 금품 수수설과 함께 언론사를 상대로한 무더기 명예훼손 혐의 ...

연합뉴스 | 2003.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