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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준의원,지방의회의원 공천헌금 탄원서 제출

      지난해 광역의회의원 선거당시 입후보자들로부터 2억5천만원의 공 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 고받고 항소중인 유기준의원(전 민자당)은 17일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검에 냈다. 유의원은 탄원서에서 "민자당 하남.광주지구에서 입후보한 후보 6명은 공천심사위의 비밀투표에 의해 선정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이 낸 2천만- 5천만원은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쓸 홍보물 제작비및 당원 단합대회비,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세모 유병언 사장 항소심 첫 공판...공소사실 전면 부인

      구원파 신도등으로부터 1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주)세모사장 유병언피고인(52)에 대한 상습사기 사건 항소심 첫공판이 17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강봉수부장 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유피고인은 변호인측 직접신문을 통해 `유사장을 도와야 구원 받으며 그것 이 곧 하나님의 길이다''라고 신도들을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 해 "사실과 다르다"며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는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버스 노선 임의 변경한 26개 버스회사 적발

      ... 이유로 시내버스 노선을 임의로 단축하거나 변경한 서울시내 26개 노선버스 회사를 적발, 이 가운데 동남교통 대표이사 최경복씨(44. 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49의 1)에 대해 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수질환경보전 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동성교통(대표 김동환)등 나머지 25개업체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인뒤 이들 가운데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노선을 임의로 폐지하거나, 폐수및 매연을 무단 방류하는 등 죄질이 무거운 업체대표에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 노조구성 범위제한 노동부지침 구속력 없다 "...서울고법

      ... 노동부 지침등을 이유로 노조설립 신고서를 반려당한 농협 경기지역 노동조합(위원장 이시형)이 경기도 지사를 상대로 낸 `노 조설립신고서 반려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노조의 구성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현행 노동부 업무지침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조의 구성범위를 사업장 단위나 시.군.구만의 행정구역단위로 제한하는 노동부의 업무지침은 현행 노동조합법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며 "따라서 노조의 구성범위는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국제 사회주의자 그룹' 관련 5명 구속 취소

      서울지검 공안2부는 16일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단체 가입혐의로 구속 송치된 "국제사회주의자(SI)그룹"사건 관련자 18명가운데 은영숙씨(20.여. 고려대)등 5명에 대해 구속취소 결정을 내려 석방했다. 검찰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학생운동조직 연루자들을 이처럼 한꺼번에 구속취 소결정을 내려 석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은 이와관련," 은씨 등이 검거될 당시에는 이 조직의 중앙위원급 핵심관련 자들이 상당수 검거되지 않는 바람에 수사상 필요에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김추기경등 23명,강기훈씨 공정재판 촉구 서명

      전민련은 16일 김기설씨 유서를 대필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항소중인 이 단체 총무부장 강기훈피고인(27)의 자살방조사건과 관 련, 김수환추기경등 사회각계인사 23명으로부터 강피고인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 구하는 서명을 받아 담당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대화부장판사)에 제출 했다. 김추기경등은 서명서에서 " 우리는 최소한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피고인의 이익 으로 한다''는 대원칙 마저 무시된 1심재판의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정몽헌 부회장 내일출두 통보

      현대상선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1부(부장검사 이명재)는 16일 비자금조성과 탈세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는 정몽헌부회장(44.현대전자 회장)에게 17일 오전10시까지 검찰에 출두해줄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정부회장이 출두할경우 그동안 밝혀내지 못한 비자금조성경위와 사용처등에 관해 조사한뒤 18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각계인사 4백인,강기훈씨 공정재판 촉구

      유서대필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2심에 계류중인 강기훈씨 무죄석방 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함세웅)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 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씨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강씨에 대한 공정한 재판 을 촉구하는 4백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찬종 신정당대표, 김중배 전 동아일보편집국장 등 정계,언론계, 종교, 문화, 학계, 재야단체 등 각계인사 4백명은 선언문에서 " 1심 재판부가 강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유일한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안기부직원 흑새유인물 살포 사건 형사지법 합의 30부 배당

      안기부직원의 흑색유인물 살포와 관련 지난 14일 구속기소된 한기용 피고인(37)등 4명에 대한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사건이 16일 서울형사지법 합의 30부(재판장 이영범부장판사)에 배당됐다. 한피고인 등에 대한 1심재판 구속만기일은 오는 9월21일이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3백60여억 토지 사기단 주범에 징역 11년 선고

      ... 가로채 원소유주에게 엄청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피고인의 행위는 중형 을 선고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윤피고인등은 지난90년3월 이모씨 소유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대 임야 1천5 백여평에 대해 이정수씨(43.구속)를 내세워 이씨가 상속받은 것처럼 등기를 마친뒤 인천 한서신용금고에 근저당을 설정하고 2억7천만원을 대출받는등 88년11월부터 지 난8월까지 수도권지역의 땅 12만9천평(3백60억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돼 ...

      한국경제 | 1992.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