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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관리본부장 (상무) 김충식씨와 관리담당이사 황선욱씨등 2명을 9일중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된 이 회사 부회장 정몽헌씨(정주영국민당 대표의 5남)와 전사장인 송윤재씨(87년 당시), 박세용씨(정주영 국민당대표 특별보 좌관)등 3명을 10일께 소환,혐의사실을 확인한뒤 전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탈세와 외환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도봉경찰서는 9일 투자상담을 위해 찾아온 고객들에게 고수익증권을 소개해 주겠다고 속여 1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신흥증권 중화동지점 차장 이창욱씨(39.서울 노원구 상계7동 주공아파트 406동 1202호)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일 서울 중랑구 묵동 신흥증권 중화동지점내 자신의사무실에서 증권투자 상담차 방문한 김모씨(67.무직.서울 중랑구 묵동)에게 "우량증권을 구매하여 많은 이익을 붙여 주겠다"고 속여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마산지검 진주지청 최해종 검사는 8일 14대 총선을 앞두고 현금 살포 혐의로 구속기소된 거창군 선거구 무소속 당선자 이강두 피고인(55.전주소 공사) 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민자당 거창군 지구당 사무장 신대 범 피고인(53)등 2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피고인등에게 국회의원선거 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1년6 개월씩을 각각 구형했다. 이피고인등은 지난 2월23일 오후 1시부터 거창읍내 거창중학교에서 열린 민자당 지구당 개편대회를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중국교포가 막노동으로 돈을 벌어 저축한 예 금통장을 훔친뒤 의심을 받자 중국교포를 살해하고 인감도장까지 빼앗아 예금을 빼 내려한 최정유씨(23.무직.절도등 전과4범.서울 용산구 한남동 568의 51)에 대해 강 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일 밤 10시께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다 알게된 교포 최씨의 가방을 뒤져 1백35만여원이 입금된 예금통장을 훔쳤다. 최씨는 교포 최씨가 집으로 전화를 걸어 "통장을 훔쳐간 것이 아니냐"며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최경희씨(현대전자 전무) 등 전.현직 회사 관계자 6명을 철야조사한 결과 이들이 조직적으로 관련서류 를 위조 또는 변조 해 탈세를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가운데 최전무를 포함한 실무책임자 1-2명에 대해 사문서위조혐의 등으로 이날중 구속영장 을 청구키로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정몽헌부회장(정주영국민당 대표의 5남)과 전사장인 송윤 재씨, 박세용씨(정 국민당대표 특별보좌관)등 피고발인 3명의 자택과 현대상선,(주) 현대종합상사 사무실등 모두 5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최경희씨(현대전자 전무)등 전.현직 회사 관계자 6명을 철야조사한 결과 이들이 조직적으로 관련서류를 위조 또는 변조 해 탈세를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가운데 최전무를 포함한 실무책임자 1-2명에 대해 사문서위조혐의 등으로 이날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했다. 검찰은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진 탈세의 지시자에 대해서는 서 로 진술이 엇갈리거나 함구하고 있는 점을 감안,이회사 관리본부장(상무) 김충식씨 와 관리담당 이사 황선욱씨등 2명을 이날중 소환,이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서울지검 형사1부 신상규검사는 9일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유서를 대필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자격정지 1년6월을 선고받은 이 단체 총무부장 강기훈피고인(27)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자살방조죄 등을 적용해 원심 구형량대로 징역 7년에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다.

한국경제 | 1992.04.09 00:00

안기부직원의 흑색선전물 살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9일 구속된 한기용씨등 안기부직원 4명의 직속상관인 대공수사국 수사3단 유모 과장을 내주초 소환, 이들의 범행이 상부선의 지시에 의한것인지 여부를 조사키로했다. 검찰은 또 한씨가 계속 "평소 신세를 많이 지고있는 친구의 부탁에 따라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음에 따라 한씨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과 졸업한 학교의 동창회명부를 입수하는 동시에 최근 자주 만난 친구등을 탐문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국세청의 현대 상선 탈세 고발은 금융-세정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융단폭 격을 가한것으로 주목된다. ''현대의 목조르기''가 본격화 됐다는 시각이 지 배적이다. 특히 검찰이 9일 정몽헌 부회장등 관계자 3명을 전격 구속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부의 현대그룹 제재 범위도 전계열사로 확대되고 있다. 총선후 뜸했던 정부의 제재는 3일 현대전자 대출금 유용 발표, 6일 현대5개 계열사 부동산 무승인취득및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억원의 탈세를 했다며 현대그룹계열의 (주)현대상선을 고발해옴에 따라 이날 오전 이 회사 전 관리본부장 최경희씨등 전.현직 회사 관계자 6명을 소환,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현 관리본부장 김충식씨등 2명도 추가소환,조사를 하고 이어 현대상선 사장 김주용씨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사결과, 현대상선의 탈세사실이 확인되면 김사장을 비롯한 비리관련자 전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탈세)과 외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