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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21일오전 비상기획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26년전의 1.21사태와 최근 미국의 지진 혹한등을 상기하며 철저한 안보의식 과 완벽한 비상태세를 당부. 김대통령은 "오늘은 26년전 북한 무장공비들이 서울 중심에 까지 침투했던 그날임에도 언론 어느 한군데에도 그 엄청난 사태에 대한 보도가 없는 것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당시에는 국민의 안보의식이 대단히 높았으나 지금은 오히려 외국에서 우리의 안보를 ...

한국경제 | 1994.01.22 00:00

... 가겠다"고 말 해 기업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삼성, 현대, 대우 등 30대 재벌그룹 회장 23명을 청 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올해를 노사분 규 없는 원년이 되게 하기 위해 노사화합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 했다. 30대그룹 기업회장들은 2시간여 동안의 오찬에서 대통령에게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금융개방을 조속히 서둘러주고 임금을 안정시켜 줄 것을 건 의했다.

한국경제 | 1994.01.22 00:00

... 초청에 앞서 지난19일 노조대표들을 초청한바 있다. 이로 미루어 김대통령은 우리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경제주체격인 "근로자"와 "기업인"의 역할이 절대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한편 노사화합의 중요성을 당부하기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것 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회동을 마친후 김대통령은 "살아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따라서 금년중에도 어떠한 형태로든 김대통령은 기업인들과 만나는 ...

한국경제 | 1994.01.22 00:00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이건희삼성그룹회장등 30대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 장등 23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올해 최대의 국정운영목표인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이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안정이 중요하 다는 점을 강조하고 원만한 노사관계의 정착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 제일의 목표로 최고의 상 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보다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일제 식민통치와 근대화과정을 거치며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키 지 못했으나 우리의 것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국제화는 결코 세계인들로 부터 존경도, 경쟁력도 가질 수 없으므로 올 한해동안 모든 국악인이 뜻 을 모아 국악의 원형보존과 재창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선포식에 이어 김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공연에서 국립국악원 단원 4백여명이 출연, 궁중무용 `선유락''과 대규모 가악금 병창등을 선보 이며 국악의 해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근대화과정을 거치며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키 지 못했으나 우리의 것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국제화는 결코 세계인들로 부터 존경도, 경쟁력도 가질 수 없으므로 올 한해동안 모든 국악인이 뜻 을 모아 국악의 원형보존과 재창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선포식에 이어 김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공연에서 국립국악원 단원 4백여명이 출연, 궁중무용 `선유락''과 대규모 가악금 병창등을 선보 이며 국악의 해 출범을 축하했다.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대비,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5월중순께까지 현장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발주처인 인도 국영석유공사(ONGC)에 인도할 계획이다. .(주)대우는 20일 오후 서울힐튼호텔에서 과장급이상 임직원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4년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경영목표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를 주재한 유기범사장은 수출76억1,600만달러,매출 8조7,510 억원등을 내용으로한 올해 경영목표를 확정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이의 달성을 위해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해 비상기획위원회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비상대비 연습을 할때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주는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국가적인 재난이나 사고시에도 적절히 대응할수 있는 국가 비상대비체제를 연구.발전시키도록 당부했다. 천위원장은 이날 "국가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국가 위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으며 특히 국가동 원체제를 개선하여 동원지정업체를 축소하고 관련 훈련도 줄여 동원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매일같이 달라지는 군을 믿는다"면서 지속적인 국방개혁을 강조. 김대통령은 "장병들이 항상 적과 싸워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행정업무에 연연하거나 안전때문에 몸을 도사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 김대통령은 "취임후 짧은시간에 업무파악을 잘한 것 같다. 군다운 군을 만 들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는등 이장관에 대한 격려의 뜻을 시사. 김대통령은 업무보고가 끝난후 장관실에서 백령도주둔 해병여단장인 이갑 진준장에게 전화를 ...

한국경제 | 1994.01.21 00:00

... 여러군데로 분산되어있는 응급수단을 통합 관리할수있는 방안을 검토하 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천용택 비상기획위원장으로부터 비상기 획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을지연습을 비롯한 비상대비연습때는 실제로 일어날수있는 상황을 상정함으로써 연습의 효율을 높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각종 비상훈련시에는 가능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4.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