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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동안 군사문화에 젖어있던 관행과 국민의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절감했다. 언론은 건전한 비판과 충고를 아끼지않았지만 때로는 진실이아닌것을 써기도해 답답했다. 이번 개각과 관련해 언론이 뒷이야기라고 전한 내용중 상당부분이 잘못된것이다. 인사문제에 보안을 고집하는 이유는 지칫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있을까봐서다. 지난2월 처음각료를 임명할때는 자료가 충분치 않아 실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는 충분한 실사과정을 거쳤다. 인물선택에서 ...

한국경제 | 1993.12.29 00:00

... 없다는 것이다. 듣고보니 그럴 것 같았다. 조사를 해보니 장관브리핑을 내가 부인했고 두 이사도 동아일보간부들에게 박기자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조사역들의 연구논문이며 장관 브리핑을 통해 건의한 사실이 없으므로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보도된것은 나와 두 이사의 말과는 달리 환율조정을 장관에게 브리핑한 것이 주비서관에 의해 확인됐기 때문이라는 얘기였다. 그날 주비서관은 서장관퇴청을 기다리느라 저녁자리에 늦게 도착했다. 동아일보기자들이 ...

한국경제 | 1993.12.29 00:00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28일 여의도당사에서 김숙희 교육부장관의 신 임 인사방문을 받고 "교육은 가장 개혁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당에서 도와드릴테니 소신껏 일해달라"고 당부. 김대표는 "교육은 4천4백만 국민 모두가 관계없는 사람이 없을만큼 중 요하다"고 강조한뒤 "한가지 부탁드릴 게 있는데 한국과 중국 일본이 주 도할 태평양시대를 위해서도 학생들에게 한자교육을 많이시켜달라"고 주 문. 김장관은 이에 "아직 업무파악이 안돼 얼떨떨하다"며 ...

한국경제 | 1993.12.28 00:00

... 때문에 이같은 소문의 진위를 알아보려는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한국담배 인사공사에 하루에도 수십통씩 온다고. 한국담배인삼공사측은 "국산담배가 암을 유발한다는 등의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뜬소문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 서울영업부 최정원씨(31)는 "신제품인 글로리 매출이 커지자 일부 양담배 유통업체들이 소매점등에 선물공세를 펴면서 흑색선전을 퍼뜨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담배인삼공사측은 지난상반기에도 일본산 마일드세븐은 국산담배와는 ...

한국경제 | 1993.12.28 00:00

... 복귀할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선처를 바란다"고 논평. 박대변인은 "18년간 집권하고, 비명에 간 부모를 둔 외로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몇차례 마약으로 구속됐다 나오는 박씨를 지켜보면서 착잡한 심정 을 금할수 없다"면서 "전직대통령의 자제라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박 씨의 장래를 위해 치료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와함께 박대통령으로 신임을 받던 3공화국 출신 정치인들도 조용히 박씨 에 대한 선처를 요로에 요청.

한국경제 | 1993.12.27 00:00

... 연간 최소 4백55만GT 최대 8백70만GT(세계시장점유율 24.6%)를,2000년대 초반에는 연간 최소 5백68만GT 최소 8백43만GT(35.0%)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업계가 잡고 있는 증설계획물량만도 이미 2백만GT를 훨씬 넘고있어 앞으로 조선업체들의 증설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상공자원부는 내년1월 조선업계사장단들과 간담회를 갖고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업체간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3.12.24 00:00

... 울우편집중국 강남및 광화문우체국을 들러 폭주하는 연말연시 우편물소통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 격려. 박윤흔환경처장관은 24일 취임후 제일먼저 팔당상수원을 순시,호소수질 연구소 관계자로부터 수질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수도권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 이충길보훈처장은 24일 오후4시 서울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한국보훈병원 을 방문,병실을 돌아보며 입원치료중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위문품 5백30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국경제 | 1993.12.24 00:00

... 신임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시점에서 중요한것은 긴밀한 당정협조로 앞으로 민자당은 공개 비공개등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당정협조 를 기하는데 어떤 차질도 없도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이제 세계질서는 국가마다 자기생존을 위해 무한경쟁시 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여기서 승리하지 못하면 영원히 낙오할수밖에 없다" 고 말하고 "집권당인 민자당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3.12.24 00:00

서울용산구는 24일 한강로 빗물펌프장 신설공사로 인해 27일 0시부터 내 년 1월 30일 자정까지 이촌역에서 이촌로터리방향 1개차선을 전면통제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공사기간동안 이곳을 지나는 차량에 대해 서빙고로~용산 역앞 로터리~용산역앞~한강로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국경제 | 1993.12.24 00:00

... 1장관의 방문을 받고환담. 이대표는 과거 야당생활을 함께 했던 서장관에게 "여당의 예산안날치기 시도후 여야가 냉각기에 있는데 서장관이 훈훈한 봄날씨처럼 풀어주기 바 란다"며 "앞으로 여야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 이에 서장관은 "정무장관이 된 만큼 이대표를 자주 찾아 뵙겠다"며 "제 가 맡은 역할을 잘해 여야관계가 잘풀렸으면 좋겠다"고 피력. 서장관은 또 박지원대변인에게 "이제 좀 솜방망이가 돼달라"며 정부 여 당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

한국경제 | 1993.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