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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직장며느리와 전통적인 시어머니간의 고부갈등을 부부가 원만히 해결하지 못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면 이는 부부의 쌍방책임이므로 재판 상 이혼사유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13일 L모씨가 H모씨를 상 대로 낸 이혼청구소송에서 "원고와 피고는 혼인상태를 계속하기 어렵게된 사 유에 해당, 이혼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가정주부와 며느리로서 남편과 시부모들에게 ...

한국경제 | 1994.07.13 00:00

... 철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가장 큰 행사는 매년 전회원이 참가하는 "100세 컵 테니스대회"로 올해도 지난 4월에 열려 멋진 묘기가 백출되었다. 할아버지의 멋진 묘기에 열심히 응원하는 할머니 며느리 손자등 온가족이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 상대팀의 묘기에 박수를 보내며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정열적으로 경기하는 모습등은 땀을 함께 나누는 테니스경기를 통하여 특히, 회원들의 연령제한이라는 특이성으로 얻을수 있는 아름다운 장년들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달리한 독립세대에서 같은 주민등록지 의 동일세대로 됨에 따라 남편이 세대주로 변경된 경우에는 명의변경이 가능하고 부인이 결혼전에 가입하였더라도 위와같은 경우에는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문)=시어머니 명의의 청약관련 예금을 며느리 명의로 명의변경할수 있는지. 답)=시어머니가 주거이전등의 사유로 타주택 건설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남편이 동일세대에 없어 며느리가 세대주로 변경된 경우에는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이때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청약관련 예금에 가입할 당시 ...

한국경제 | 1994.07.04 00:00

... 숨김없이 밝혔다. 그리고 그녀가 비록 게이샤지만 수처녀였다는 것까지 얘기했다. 그제야 고도코는 깊이 생각에 잠기는 표정이더니, "그렇다면 나로서 반대를 할수가 없구나. 네 마음대로 해라" 하고는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며느리에 대한 설득을 고도코가 했고, 이리에도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렇다면 물러가 주겠다고 보따리를 쌌다. 빚을 갚아준 나카즈야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양가의 가족은 물론이고, 친지들도 다수 참석하여 제법 성대한 축하분위기를 이루었다. ...

한국경제 | 1994.07.04 00:00

... 열심히 해보겠어요" "이도백화"는 신생 영화사 IMC(대표 김재현)가 중국 장춘 영화제작소와 합작으로 제작하는 "통일"주제의 영화. 양씨는 중국에 남겨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백두산을 찾은 지질학자 고진하 박사(이대엽분)의 며느리역을 맡는다. "대본을 읽어본 후 분단의 서러움을 다시 한번 절감했어요. 통일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어요. 미력하지만 연기로서 일조할 수 있지 않겠어요" 양씨는 현재 연변에서 최고 인기 탤런트의 한 사람으로 각광 받고 ...

한국경제 | 1994.06.25 00:00

... 가운데 추첨행사에의 참가를 신청한 13만5천명 의 상용고객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당첨된 승객 2백50명에게는 대한항공이 취항중인 모든 국내선의 왕복 항공 권 1장씩, 그리고 25명에게는 일본, 동남아, 괌,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 랜드, 유럽,중동노선중 한 노선의 왕복 항공권 1장씩이 증정된다. 이 항공권은 당첨자 본인은 물론, 직계가족이나 장인, 장모, 시부모,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 | 1994.06.16 00:00

... 상속받아 현재 지분율이 1.75%이다. 또 고조정구회장의 딸들인 조옥주 조정자 조남미 조남숙씨에게는 똑같이 7만1천주씩이 돌아가 지분율이 1.35%씩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따라 삼부토건 대주주일가의 지분율은 손자나 며느리분까지 포함해 모두 17.04%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상속과정에서 형제간끼리 지분이 골고루 분산된 점을 들어 특히 장남과 차남의 지분확보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그러나 삼부토건측에서는 아무런 갈등도 없이 ...

한국경제 | 1994.06.16 00:00

.지참금이 적다는 등 시어머니의 구박이 결혼파탄의 주된 원인이 됐다면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0부(재판장 조윤부장판사)는 11일 지참금을 적게 가져 왔다는 등의 이유로 구박받은 것이 원인이 돼 결혼생활이 깨진 J모씨 (27.여.서울)가 남편과시어머니를 상대로 낸 "사실혼 관계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남편S모씨(38.회사원)와 시어머니 P모씨는 연대해 J씨에게 위자료 ...

한국경제 | 1994.05.11 00:00

...910)는 가족화목을 위한 특수한 의식을 만들어 가법으로 지켰다. 그는 매월 초하루 보름이면 전가족을 이끌고 가묘에 참배한뒤 대청에 올라 자신이 먼저 부인과 서로 절하고 남쪽을 향해 나란히 앉았다. 동.서쪽에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들이 차례로 줄지어 서서 서로 절한뒤 앉으면 두아들이 "시경"에 있는 구절을 낭송한다. "처자가 잘 의합하면 거문고를 타는것과 같고 형제가 화합하면 화락하고 또 즐기게 된다. 너희 집안 일을 잘이끌어 가고 너의 처자식을 ...

한국경제 | 1994.05.09 00:00

...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응답자의 73.9%가 현금을 꼽았고 여행 13.9%, 물건 8.3%, 식사대접 3.1%의 순이었다. 현금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응답한 경우 액수로는 10만원이 24.2%로 가장 많았고 5만원이 13.1%,15만원 7.2%,30만원 6.4%,50만원 이상 3%로 나타났 으며 가장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대상은 아들이 33.6%로 가장 많았고 다음 은 딸 아닌 며느리로 30.8%를 차지했다.

한국경제 | 1994.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