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정부가 제출한 이라크 추가파병동의안의 13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각 당은 파병안에 대한 당론을 재확인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몰두했다. 한나라당이 파병안 가결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권고적 반대 당론을 재확인했고 `정신적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파병안에 대해 강제적 당론으로 찬성할지,권고적 당론으로 찬성할지를 놓고 막판까지 소속의원들의 입장을 조율했다. ◇한나라당 =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 처리는 "16대 국회가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진술은신빙성이 없고 증거가 부족해 이 부분은 무죄가 정당하다"며 "구모씨가 피고인에게해양수산부 공무원 인사를 청탁하며 500만원 쇼핑백을 준 것은 인사치레 외에 청탁대가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씨는 2001년 3월부터 10월까지 민주당 당료출신 최택곤씨를 통해 금감원 조사무마 등 명목으로 진승현씨 등에게서 2천100만원을 받은 혐의와 해양수산부 국장 승진인사 청탁과 함께 구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진씨 등의 돈 2천100만원 부분은 무죄, 구씨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연일 거액의 불법자금이 드러난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도 노 캠프가 아닌 한나라당의 불법자금만 밝히는데 대해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사채시장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채권이 발견돼 민주당측의 불법자금 단서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수사하고 보니 또 한나라당에 건네진 돈이어서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4대 그룹이 노 캠프에 건넨 불법자금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단서가 ...

한국경제 | 2004.02.13 00:00

... 국회 청문회에서 "2002년 11월말과 12월말 당시 김영훈 굿머니 대표 지시로 직원들이 2억원씩 다섯개 여행용 가방에 담는 것을 두 번 목격했다"면서"이 돈이 정치권에 들어갔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2003년 2월 굿머니 직원으로부터 `신계륜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보험 들어놓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검찰은 김씨가 소환되면 청문회에서 한 증언에 대한 보강 조사를 벌이는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입장을 정할 방침이나 원내과반을확보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사실상 찬성당론을 정했고,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자민련이 찬성당론을 확정한 상태여서 파병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 권고적 반대당론을 정한 민주당도 조순형(趙舜衡) 대표를 비롯한 다수 의원들이 `소신투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 65년 베트남전 참전이후 최대규모인 3천600여명(서희.제마부대포함)의 한국군이 해외에 파병되며 특히 특공대는 지난 83년 창설이후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민주당 울산 중구 지구당 당원인 이모(60.여)씨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울산 중구 지구당 송철호 위원장으로부터 민주당 탈당 등의 대가로 495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송 위원장측이 내게 민주당을 탈당하고 총선에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회유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돈을 건넸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송 위원장의 지원을 받아여성 45명과 함께 경북 청송 주왕산으로 산행을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송 위원장측은 이를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관련 증인들을 상대로 종합신문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에는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참석해 청문회가 정상 진행됐으나, 증인으로 채택된 이기명 전 노 후보 후원회장과,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 등 노 대통령 핵심측근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대부업체인 `굿머니' 간부 등을 상대로 "2002년 대선을 전후해 굿머니측이 노무현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이던 현재 열린우리당 신모의원에게 30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이 정권에서조차 친인척이 발호하는가'하고심려를 끼치게 된데 대해 송구하고 개탄스럽다"면서 "경찰이 수사를 너무 끈다"고지적했다. 정 의장은 또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의원 석방결의안 통과 파문에 대해 "서의원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합작한 합법적인 탈옥사건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으로 동료의원의 석방결의안이 제출되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며 "구속의원의 석방결의안을 남발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2월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자신의 경선자금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소속 여성 국회의원및 당직자, 여성공천신청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17대 총선에서의 여성광역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각 당은 지역구 30% 여성할당 정신을 살려 전국을 26개 광역단위로 나눠 여성들끼리 경쟁하는 여성광역선거구제를 도입, 지역대표성을 지닌 여성정치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

연합뉴스 | 2004.02.12 00:00

민주당 김상현(광주 북갑) 의원은 12일 그동안논란을 빚어온 공천 후보자 결정 방식에 대해 유권자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한다고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낮 광주 동구 금수장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개혁에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지역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8.8보궐선거에서 유권자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권을 따낸저로서는 이같은 방법을 숙명적으로 ...

연합뉴스 | 2004.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