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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 개헌론' 공방 확산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정치권은 25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총선후 개헌론'을 놓고 이틀째 공방을 벌였다. 특히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을 앞서 주장했던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이날 총선후 개헌론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천명했으나 열린우리당은 "정치부패의 책임을 대통령제에 돌리려는 술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책임총리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불법 대선자금 파문으로 인한 궁지탈피용이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장영달 "파병안 처리 서두르지 않을 것"

장영달(張永達.열린우리당) 국회 국방위원장은 25일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 처리문제에 대해 "국방위 심의전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우리당 등 주요정당 지도부들이 국민앞에 책임있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선(先) 각당 입장정리, 후(後) 국방위 처리' 원칙을 제시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각당이 입장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병안이 국방위를 통과할 경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처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김기재 의원 "우리당 입당, 연제출마"

민주당 김기재(金杞載) 의원이 빠르면 이달안에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 4.15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하겠다는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설연휴가 끝난 만큼 조만간 부산으로내려가 현지 민심을 살펴본 뒤 민주당을 탈당하고 우리당에 입당할 것"이라며 "총선에서 부산 연제에 출마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우리당 입당시기에 대해 "아직 우리당측과 접촉을 못했다"면서도"더 이상 늦출 이유가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총선 '올인' 이어 선심경쟁..3黨 정년연장.일자리 창출 공약 잇따라

...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의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노무현 대통령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고 보고 재신임문제와 총선을 어떤 형태로든 연계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조순형 대표가 대구출마를 선언하고 김경재 의원이 텃밭을 버린데 이어 한화갑 전 대표도 조만간 서울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진도 거취를 놓고 고민 중이다. 민주당은 25일 권만성 예총 사무총장을 영입,서울 서초을에 ...

한국경제 | 2004.01.25 00:00

2세 정치인들의 총선출마 채비

... 총선에서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여의도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선거를 준비하는 2세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2세 정치인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아버지인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당을 탈당 한 것을 계기로 조명을 받고 있는 2세 정치인들에 대해 일각에선 제대로된 `경력' 없이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무임승차한다는 비판이 일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의 사례처럼 스스로 노력을 통해 정치적 역량을갖춘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사설] (26일자) FTA 다음 국회로 미루겠다고?

... 얘기다. 지난 8일 두번째로 상정된 국회 비준안이 "농촌당"의원들의 육탄방어로 무산되자 박관용의장은 "2월 9일 경호권을 발동해서라도 처리하겠다"고 말했지만 처리전망이 그렇게 밝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거꾸로 가는 양상이다. 민주당의 유용태 원내대표는 24일 "동의안을 총선후 6월 국회에서 처리하는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총선에 임하는 농촌의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예 다음 17대 국회로 넘기자는 생각이다. 당차원에서 비준동의안 처리 불가피성을 얘기하는 ...

한국경제 | 2004.01.25 00:00

"총선 정국에 악용 의도..검찰 흔들기"..법조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내달 6일부터 열릴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검찰 수사팀을증인으로 채택하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검찰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검찰은 수사팀의 증인 채택이 공식 결정된 내용이 아니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수사팀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수사를 총선 정국의 정쟁 수단으로 삼으려는 발상이라고 반발하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검찰총장 뿐만 아니라 일선 수사팀까지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서청원씨등 정치인 6명 주중소환..전원 出禁

... 소환하기로 했으나 서 의원 본인이 하루를 앞당겨달라고 해서 소환일을 26일로 재조정했다"며 "이들 의원 외에도 주중 2명 정도의 정치인에 대한 추가 소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소환일을 조율중인 정치인 2명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중진 의원인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을 포함해 주중 소환이 예정된 정치인 6명은 모두 출국금지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서 의원은 대선을 앞둔 재작년 11월께 한화그룹으로부터 10억원 안팎의 ...

연합뉴스 | 2004.01.25 00:00

민주당 상임중앙위원회의

민주당 조순형대표가 24일 오전 당사에서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정국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4.01.24 11:43

딘 "그린스펀 너무 정치적.. 물러나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가 23일(현지시간)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대해 "너무 정치적"이라고 비난하며 그의 경질을 시사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딘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27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선두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뒤쳐짐에 따라 경선 초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딘 후보진영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

연합뉴스 | 2004.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