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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근 비리수사'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나

노무현 대통령의 절친한 후원자로 알려져 있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이었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에게 20억원을 빌려줬다 되돌려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강씨는 최도술씨로부터 2억3천만원을 수수한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와 억대의 돈거래를 한 단서까지 포착돼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어 측근비리에 검찰 수사가 대선자금 의혹으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씨가 SK에서 받은 11억원의 사용처를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민주 '집안싸움' 갈수록 태산.. 지도부 사퇴 요구‥ 지지도 하락‥

중진용퇴론과 조직책 선정을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가고 있다. 소장파들이 잇따라 즉각적인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다 한 여론조사 결과 호감도에서 열린우리당에 2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중진퇴진론'을 처음 제기한 장성민 전 의원은 13일 "현 지도부는 지지도 하락과 사당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백의종군해야 한다"며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총무는 분당사태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

한국경제 | 2003.11.13 00:00

"민주 후원금 135억 증발 의혹"

민주당 중앙당 후원회가 지난 대선때 후원금 135억원을 당에 넘긴 것으로 회계처리했으나 실제로는 이 돈이 노무현(盧武鉉) 후보 선대위측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겨레신문은 14일자 신문에서 "중앙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후원회는 지난해 모두 418억원의 수입을 올려 400억원을 중앙당에 넘겼고 이중 대선이후인 12월20일과 30일에 각각 35억원과 100억원 등 135억원을 중앙당에 기부한 것으로나타났으나 당시 선대위 재정담당자는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전태일 열사 33주기 추도식 거행

... 살인을 당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을 중심으로 전 민중적 가두투쟁을 조직, 노동자 민중의 희망을 안아오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후 1시간30여분만에 추도식을 마쳤다. 이날 추도식에는 남 회장과 박 목사 외에 전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장기표 사회민주당 대표, 단병호 민주노총위원장,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직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 기자 whan@yna.co.kr

연합뉴스 | 2003.11.13 00:00

민-자 "환영", 우리당 "술수"

민주당과 자민련은 13일 한나라당발 `총선전 개헌론'의 진의를 궁금해 하면서도 "정치권의 활발한 개헌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반긴 반면 열린우리당은 "불법 대선자금 정국을 모면하려는 술수"라며 반발했다.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자인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의 절대적 대통령제가 국정혼란을 만들어냈다"며 "부패없고 안정된 국정을 위해서도 권력을 분산시키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환영했다. 정 총무는 "부정 선거자금 문제가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허바드 대사 "대북 선제공격 고려안해"

...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해도 1년간 잠정 중단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재가동할 계획은 없으며 대신 재래식 발전소 설립 등으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고 민주당 출신이 집권하면 북미 관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북한 관련 외교는 미국 뿐 아니라 남한의정부 성향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진다고 허바드 대사는 지적했다. 그는 과거 김영삼 정부 시절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한나라당 중진들 '분권형 대통령제'논의.. 총선前 개헌論 공방

... 사람들의 얘기"라며 개헌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론화 불투명='총선 전 개헌론'이 조기 공론화될지는 불투명하다. 우선 열린우리당이 반대하고 있는 데다 한나라당 지도부에서 조기 개헌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더욱이 민주당 박상천 대표도 "한나라당이 당론화할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며 공론화에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 대표가 개헌 내용이나 '논의'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점'을 문제삼은 점에 비춰볼 때 '총선 후 조기개헌'쪽으로 ...

한국경제 | 2003.11.13 00:00

盧-3당 정책위의장 조찬 회동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2일 오전 3당 정책위의장(이강두 한나라당, 김영환 민주당, 정세균 열린우리당)들을 청와대로 초청, 조찬을 함께 하며 지방분권 3대 특별법 등 경제.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한국경제 | 2003.11.12 11:13

민주당 당무회의

12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박상천대표등 참석자들이 정치개혁안과 전당대회 준비대책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3.11.12 11:10

日 민주당, 정치자금 전면공개 위한 입법 추진

일본 야당인 민주당이 정치자금의 전면공개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현재는 연간 5만엔(50만원)을 넘는 헌금자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돼있는 정치자금규제법을 개정,정치헌금은 금액의 다소를 불문하고 모두 출처를 공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9일 중의원선거에서 수권정당으로 부상한 민주당은 정치자금 투명화와 선명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내년 1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중의원 ...

한국경제 | 2003.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