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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우러져 15년전 문 목사 방북 당시를 떠올리며 깊은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박 장로는 북측 대표단의 방문에 대해 "좀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늦은감이 있다"며 "독도, 고구려 문제 같은 것이 생기지 않도록 남북이 어서 하나가 되어 힘을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회장에는 추미애 민주당 의원,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원, 한승헌 전 감사원장, 통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4.01.16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등 100여명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중 민주당 관련 부분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15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민주당이 거리로 나선 것은 지난 97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있는 일로 그만큼 민주당이 절박한 처지에 놓여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시위에는 조 대표를 비롯,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과 김경재(金景梓)상임중앙위원,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15일 "노무현 대통령이 마치 민주당이 개혁에 반대하고 노 대통령에게 반대한 사람들의 집단인 양 비하하고 열린우리당만이 개혁세력인 것처럼 오도한 망언을 했다"며 "이를 취소하고 사과할 때까지 민주당은 비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노 대통령 발언은 거짓말로,정치도의를 따지기 이전에 인간품성을 의심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측근비리로 줄줄이 잡혀가고 1억원을 받는 ...

한국경제 | 2004.01.15 00:00

... 그는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대통령과 역사의식을 공유한 참모들이 청와대에서 일해야 하는데,정권 초부터 이런저런 구설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염 특보는 "2002년 대선을 한 달 앞둔 11월20일 민주당이 후원회를 했을 때 불과 3억6천만원 밖에 걷히지 않아 창피해서 발표를 못할 정도였다"며 "반면 정몽준 후보측은 50여억원,한나라당은 1백억원이 넘는 돈을 모금한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회고했다.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 | 2004.01.15 00:00

... 배제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민노당은 15일 성명을 내어 "정치개혁을 주제로 한 TV토론회 패널 구성에서 민노당이 배제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항의했다. 민노당은 "KBS가 민노당을 배제한 채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만으로 정당 패널을 구성한 것은 공정방송의 기본 원칙을 크게 훼손한 것"이라며 " 원내 의석 유무로 정치적 발언권 여부를 해석하는 지극히 기득권 중심의 왜곡된 가치관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정치개혁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 또다른 `공천갈등'이 불거져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탈당, 경선불복 등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지탄받은 정치인을 배제키로 하고총선후보 공천을 신청한 이들의 지난 10년간 당적보유 현황을 심사키로 해 지난 대선을 전후로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입당한 입당파 의원 12명이 내심 반발하고 있다는후문이다. 부패와 부정비리 연루자 공천배제 원칙에 대해서도 대선자금 사건 연루 혐의로검찰에 구속된 김영일(金榮馹) 전 사무총장측에서 벌써부터 "개인비리와 당을 위한범죄는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 5만명 900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10만명 2천억원 수준으로 2배이상 확대하고 이공계 청년층 채용을 확대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의 조세지원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 정 의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의 신3당 야합체제가획책하고 있는 정치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매진할 것"이라며 "국민들께 무엇이 개혁이고 무엇이 개악인지, 무엇이 새것이고 무엇이 낡은 것인지 제대로 알려내 심판을 받겠다"며 선거법 등 정치개혁법 협상을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 위한 차원이었다. 정치신인들은 만족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합의도 `그림의 떡'이 돼 버렸다. 국회의원 정수, 지역구 의원수, 선거구 인구상하한선 등을 놓고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야3당과 열린우리당이 대립,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돼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16일로 선거일전 90일을 맞게됐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해 정치신인들은 개별적으로 성명을 내고 "정치권의 선거법 처리 지연은 신인들은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민주당이조순형(趙舜衡)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과 청와대 앞 침묵시위를 통해 전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항의한 것과 관련, "이해할 수 없다"고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은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사이의 그동안의 인연과 내력을 설명하고 강조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칭해서 언급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1.15 00:00

... 행정자치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성관(許成寬) 행자부장관과 임좌순(任左淳)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선거운동 논란과 관련된 질의를 벌였다. 국회 비회기중에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총선 관련 발언이 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단속 권한을 갖고 있는선관위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허 장관이 최근 `부정선거 단속실적을 올린 경찰 몇백명을 특진시켜도 좋다'고 말한데 ...

연합뉴스 | 2004.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