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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13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몫인 위원장에 이재오(李在五) 의원을 선임하고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의원을 간사로 뽑았다. 정개특위는 또 오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마무리하는 것을목표로 오는 15일부터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소위 등 3개 소위를 가동, 쟁점 협의와 합의사항을 조문화하는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 두고두고 당의족쇄가 될 수 있다고 당에선 우려해왔다. 반면 부친의 고향 거제에서 총선 출마를 통해 명예회복하겠다며 와신상담해온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열린우리당을 비롯해 민주당과 자민련은 일제히 김 전대통령이 직접 진상을 밝히고 대국민사과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총선국면에서 새로운 정치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4.01.13 00:00

... 지도책임이 있는 상사들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외교부측의징계조치가 주목된다. 이번 파문을 놓고 특히 열린우리당측이 "숭미주의적 외교부내 기득권 세력인 북미국 라인 간부들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사석 발언을 문제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 정치권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제가 된 외교부 공무원은 사석에서만 한게 아니라 공식 회의석상 등에서 부하들이 지켜보는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지난 198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선두를 달리다 섹스 스캔들로 낙마한 게리 하트(67) 전 상원의원은 12일 올해가을 실시될 콜로라도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두차례 상원 의원과 두 차례 대선 후보였던 콜로라도주 출신의 하트 전 의원은상원의원 선거에 참여하라고 요구하는 전국과 지방의 민주당 지도자들과 상원의원출마 여부를 최근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출마 여부에 대해 직접 논평하는 것을 거부했었다.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 대우건설측으로부터 대선 직전 서 변호사에게 7∼8차례에 걸쳐 현금 15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서 변호사를 상대로 사실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검찰은 또 대우건설이 재작년 4월과 5월, 11월 3차례에 걸쳐 안희정씨에게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및 총선자금 명목으로 1억7천5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안희정씨는 이 자금을 수수한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하면서도 "대우건설 돈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안씨가 받은 대우건설의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총무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4대그룹의 `502억원 대 0원'이라는 수사결과가 최종결과인지 검찰에 질문을 던진게 벌써 2주째인데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총무는 "어제 마침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도 같은 취지의 말을 했다"며"좀더 기다려보고 2월 국회가 열리면 불가불 대선자금 전면특검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진(朴 振) 대변인은 논평에서 "기업들이 패배한 야당 후보에만 502억원을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 KBS기자 출신의 스포츠평론가 최동철(60)씨는 춘천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다. 그러나 MBC 뉴스데스크 앵커 엄기영(53) 이사와 손석희(48) 아나운서 부장은 각당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았으나 `정치권에 입문하거나 총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것'이라며 거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민주당 주변에서도 전.현직 여성 아나운서 이름이 영입대상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연합뉴스 | 2004.01.13 00:00

...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물꼬를 트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여성들이) 제도적으로 페어플레이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우리 당(한나라당)에서 양성평등 선거구를 가져갔을 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많이 반대했다"며 "반대하면서 마치 왕이 후궁에 반색하듯이 이름좋은여성을 영입하면서 광고를 하고, 후궁처럼 써놓고선 다시 바로 버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오세훈(吳世勳) 의원 얘기처럼 우리 여성들도 붙였다 뗐다 하는 액세서리에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게르하르트 슈뢰더 정권이 복지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해 사회민주당 당원 탈당자가 사상최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지난해 사민당 탈당자는 전체 당원의 6.21%인 4만3천96명이다. 이에 따라 12월 말 현재 당원 수는 65만7백98명으로 지난 1963년 당시 서독의 사민당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탈당자는 특히 자르란트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레주 등 ...

연합뉴스 | 2004.01.13 00:00

`신바람 건강법'이라는 독특한 이론으로 인기돌풍을 일으켰던 황수관(黃樹寬)씨가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키로 했다. 황씨는 13일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대신 전국구로 국회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조만간 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지난 16대 총선에는 민주당 후보로 서울 마포을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