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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다. 한두번 찍어주던 결혼사진을 계기로 이제는 프로급이라는 찬사와 함께 부탁하는 동료들의 청을 들어주느라 주말이면 데이트할 시간이 없어 장가를 못갔다는 노총각회원의 변, 누드촬영시 모델은 과잉노출 상태지만 사진촬영 만큼은 적정노출을 정확히 주어 노출과다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연한 일을 힘주어 말하는 유머있는 한마디에 박장대소하며 한마디씩 주고 받는 대화속에 격무에 시달린 스트레스도 풀고 ...

한국경제 | 1994.07.05 00:00

경남충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서양화가 전혁림씨(78)의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회고전이 7-18일 서울세종로 일민문화관전관(721-7771)에서 열리고 있다. 충무출신으로 22세때인 38년 부산미술전에서 "신화적해변" "월광" "누드" 등의 작품으로 입선하면서 화단에 데뷔한 전씨는 53년 제2회국전에서 특선 및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한 화가.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놀라운 정신적 젊음과 의욕적 열정으로 특출한 자기 실현의 ...

한국경제 | 1994.06.08 00:00

... 짓은 다하고 다닌다. 국민학교에 가기도 전에 로켓을 만든다고 지하실에서 실험을 하다가 연료에 불이 붙어 집을 홀랑 태우기도했다. 록 가수가 되기위해 기타에 마친적도 있다. 사진촬영에 심취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반드시 27살난 여자의 누드만을 카메라에 담고 다녔다. 세번이나 이혼했으며 대학 강의를 하면서도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그는 앉았다 섰다 몸을 비비 꼬았다. 손을 등뒤로 돌렸다 폈다 형언할 수 없는 행동을 단상에서 연출하는 ...

한국경제 | 1994.05.27 00:00

... 클럽하우스 스타일을 구상하고 있다. 국제정보공간에는 도서 영상 소프트웨어 매장을 만들고 기업홍보관에는 컴퓨터 실습장, 원더랜드(미래 정보통신세계 체험장)등을 구성한다는 계획 이다. 이밖에 건물외장에 멀티비젼을 설치하고 누드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초기 내점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은 이곳외에도 중앙개발 소유 용인자연농원에 양판점과 할인전문점 개념의 유통시설을 착공하고 개포동 체비지, 서초동 삼성생명 부지등에 대규모 복합 유통센타 건립을 추진하는등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광고시장개방을 앞두고 국내광고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 방송매체에 한해 실시중인 사전심의를 완화해야 한다. 그러나 올초 모 일간지에 화장품 광고물로 여성의 누드를 이용 해 물의를 빚었던 선정성이나 폭력,입증되지 않은 사실의 광고로 우리의 미풍양속을 해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예방을 위해 광 고 사전심의는 인쇄매체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엇갈린 주장이 나왔 다. 이는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광고시장개방과 광고규제완화에 따 른 문제점"을 ...

한국경제 | 1994.05.13 00:00

"인생무대" (KBS2TV 밤11시)=평생 수묵 누드화만 을 고집해 온 문은희 화백은 한국 화가로서는 유일하게 일본 브리테니커 사전이 선정한 세계1백대 화가명단에 올라있는 인물이다. 홍익대 미대 여학생 1호이기도 한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직업의 세계"(EBSTV 오후7시20분)=다년간 국내 PC통신문화를 이끌어 온 한국경제신문사의 KETEL과 한국통신의 축적된 통신기술이 합쳐져 탄생한 (주)한국PC통신을 소개한다. 김철수 홍보과장과 ...

한국경제 | 1994.04.15 00:00

... 전시. 강정영전=5~17일 서울갤러리제1실(721-5968). 19~25일 대구봉성갤러리 (053-421-1516). 계명대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강씨의 열두번째개인전. "5월" "갯가"등의 풍경화와 "포즈"시리즈등 누드화출품. 유금희전=12~17일 서울갤러리(721-5970). 홍익대미대와 동대학원공예과 에서 염색을 전공한 유씨의 세번째개인전. "생명의 끈"시리즈등 회화적 오브제출품. 신상국전=6~27일 한원미술관(588-5642).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

한국경제 | 1994.04.15 00:00

전 시 유영준조각전=12~17일 현대아트갤러리(513-5506). 서울대 조소과를 나온 유씨의 첫번째 개인전. 인 조각 20여점과 누드크로키 5점발표. 정경자전=7~19일 유나화랑(545-2151). 일본여자미술대학과 프랑스 아카데미 그랑쇼미에르를 졸업하고 일본과 파리에서 활동해온 정씨의 국내 첫개인전. "파란 낭만""추억"등 46점출품. 송혜숙판화전=6~17일 갤러리보다(725-6751). 서울대 회화과와 파리8대학 을 나온 송씨의 ...

한국경제 | 1994.04.08 00:00

... 동대학원을 졸업한 강씨의 첫번째개인전. "숲의이미지"를 형상화한 타피스트리 10여점출품. 김정순전=4월1~10일 조선일보미술관(724-6328). 파리 그랑쇼미에르에서 수학한 김씨의 세번째개인전. "여름날의꿈"등 풍경화와 누드화출품. 색시공전=30일~4월5일 공평아트센타(733-95120). 김대열 김대원 박이선 이인 장상의 주재현 한옥란 홍순태씨등 39명 참가. 채수현전=30일~4월5일 관훈미술관3층(733-6469). 이화여대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

한국경제 | 1994.04.01 00:00

기업의 누드광고가 세인의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쌍용그룹이 "쌍용 문화 포스터"6번째의 시리즈 사진에 젊은청년의 벌거벗은 옆모습을 게재해 화제. 쌍용그룹은 "변해야 산다,강해야 산다"를 주제로 만든 이 포스터에 지구를 자전거의 바퀴삼아 달리는 24세 남자모델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의 변화에 뒤지지않기위해 뛰는 청년의 자세라는게 그룹측의 설명이다. 쌍용그룹은 이 포스터의 하단에 김석원그룹회장의 올해 신년사 내용중 "이제 우리의 시야를 세계로,미래로 ...

한국경제 | 1994.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