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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다”며 “이 사태를 방조한 새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했다. “공익위원들의 반노동적 행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도 요구했다. 대선에서 자신들이 지지한 진보 정권의 첫 최저임금 인상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노동계가 적지 않게 당황한 모습이다. 이재명 정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장기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

한국경제 | 2025.07.10 17:48 | 곽용희

...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내일 조사할 예정”이라며 “향후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11일 오후 2시에 대면 조사를 위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처음 열린 이날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로 진행된 10차 공판에 ‘건강상의 이유’를 ...

한국경제 | 2025.07.10 17:44 | 허란/황동진

... ‘그린아일랜드’로 불리는 이 공간은 2023년 순천에서 두 번째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됐는데, 박람회 폐막 이후 존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통행 편의를 이유로 차도를 원상 복구해 달라는 일부 시민의 요구가 있었지만, 순천시는 ‘광장이 주는 힘’을 믿고 그린아일랜드를 살려 뒀다. 이곳은 정원 입장권이 없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다. 시가 ‘시민의 거실’이라는 별명을 붙인 ...

한국경제 | 2025.07.10 17:42 | 장서우/임동률/오유림

... 반복하고 있다. ◇참가비 수백만원 받아 피해자들에 따르면 사기 일당은 몇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참가비를 받았다. 채굴 진행 정도에 따라 1차부터 4차로 구분해 참가비를 부과했으며 채굴량이 많은 단계로 넘어갈수록 고액의 참가비를 요구했다. 목표 채굴량에 도달해 당첨된 이후엔 세금 등을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유도하고 잠적하는 식이다. 페이스북 ‘반짝루비’ 페이지는 루비 채굴량이 3g에 도달하면 당첨자에게 10억원을 지급한다고 홍보하고 ...

한국경제 | 2025.07.10 17:41 | 김다빈

... 실전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한 드론 업체 관계자는 “행정 처리 속도가 느리기로 유명한 중동에서도 군 관련 계약을 마치고 시제품을 제출하는 데 6개월이면 끝난다”고 토로했다. 한국군에서 비현실적인 성능을 요구하는 것도 방산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게다가 그 기술 수준을 충족시켜 제품 개발을 마칠 때면 대부분 5년 이상 지나 철 지난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DIU는 이런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단기간에 공개적인 방식으로 ...

한국경제 | 2025.07.10 17:39 | 박진우

... 계획했다는 이유로 기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의 행동이 “국제적인 불명예”라고 비판하면서 선거부정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선거부정론이 SNS에서 확산하자 브라질 정부는 사회 혼란을 이유로 관련 계정 삭제를 요구했으나 X(옛 트위터)는 거절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작년 8월 한때 X 접속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기본적 표현의 자유’를 관세 부과 이유로 함께 언급한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이미슨 ...

한국경제 | 2025.07.10 17:31 | 이상은

... 신청을 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이 공동 대출상품은 고객이 케이뱅크에 대출을 신청하면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각각 심사한 뒤 대출 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하는 구조다. 대출 신청뿐 아니라 대출금 지급, 원리금 상환,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 등 대출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케이뱅크 앱으로 한다. 부산은행과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에 상품 개발을 마무리한 뒤 출시할 계획이다. 두 은행은 상생금융 확대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겨냥한 기업대출도 검토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25.07.10 17:31 | 김진성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낸 최초 요구안의 금액 차이를 좁혀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노동계와 경영계 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격차는 1470원(노동계 1만1500원 vs 경영계 1만30원)이었지만 회의를 거듭하며 720원 차이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더이상 진전이 없자 ...

한국경제 | 2025.07.10 17:31 | 곽용희

... 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돼 비례율(개발이익률)이 낮게 설정된 사업지는 조합원의 대출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부 조합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시공사로부터 추가 사업비 대출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남권의 한 재건축 조합장은 “추가 이주비 대출은 기존 이주비 대출과 달리 사용 목적에 제한이 없다”며 “일부 조합원이 대체 주택 마련이나 분담금 납부용 대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한국경제 | 2025.07.10 17:24 | 유오상

...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와 통화한 적이 있는지 통신사에 조회하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되면 거래 차단 등 조처를 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서비스가 보이스피싱 예방 목적으로만 운영된다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명확히 고지하도록 통신사와 금융사에 요구했다. 금융사는 고객의 금융사기 노출 위험을 판단할 때만 DB를 조회해야 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이번 의결로 다수 금융회사가 국내 통신 3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

한국경제 | 2025.07.10 17:24 |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