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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내기도 빠듯"…'좀비기업' 급증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3만2천32곳)의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 비용)은 지난해 219.5%로, 전년의 443.7%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는 2013년 관련 통계 편제 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보다 이자 비용이 더 많은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의 기업 ...

한국경제TV | 2024.06.12 12:35

中 5월 소비자물가 0.3%↑…넉달째 상승 속 디플레 우려 여전(종합)

... 디플레이션이 물가 약세의 주요 원인이지만, 이는 기저효과로 향후 몇 달 안에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침체 장기화와 취약한 고용 시장 속에 가계 지출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생산자 가격 하락은 기업 이익을 축소하고 투자를 꺼리게 만든다. 또한 소비자들은 앞으로 상품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상해 소비에 주저할 수 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소비자 물가가 0.7%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중국 정부 ...

한국경제 | 2024.06.12 12:27 | YONHAP

LG엔솔, 고객가치 활동강화로 '캐즘' 위기 극복한다

... 돌아가 고객가치를 향한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회사 측이 12일 전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배터리업계는 업황 부진에 직면했다. 국내 1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천5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2%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즘 기간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이며 '고객가치'를 되새기겠다는 구상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

한국경제 | 2024.06.12 12:16 | YONHAP

'교통약자의 발' 장애인콜택시 2주 이용제한…인권위 "차별"

"다른 수단 없는데 못 타면 많은 어려움…지나친 제한 규정 개선하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장애인콜택시를 사용할 때 지나친 제한이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이용자 준수사항을 개선해야 한다고 12일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A씨는 지난해 1월 경기도에 있는 한 공사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등록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준수사항을 누적 3회 이상 위반할 ...

한국경제 | 2024.06.12 12:00 | YONHAP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내는 기업 비중 역대 최고

한은 "금리 올라 금융비용 부담↑"…지난해 외감기업 경영분석 결과 영업익 증가율은 역대 최저…기업 성장성·수익성 모두 악화 지난해 고금리 부담 속에서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모두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3만2천32곳)의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 비용)은 지난해 219.5%로, ...

한국경제 | 2024.06.12 12:00 | YONHAP

상장사 절반 "이사 충실의무 확대시 M&A 재검토 또는 취소"

... 주주대표소송과 배임죄 처벌 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61.3%였다. 현재 형법상 배임죄 등의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이사의 책임까지 가중되면 장기적 관점의 모험 투자 등을 꺼릴 수 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또 회사와 주주의 이익 구분 불가(61.3%), 주주 간 이견 시 의사결정 어려움(59.7%) 등 실무적 혼선을 우려하는 기업도 많았다. 상장사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 규제보다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문화 정착이 ...

한국경제 | 2024.06.12 12:00 | YONHAP

딱 한 종목◀ 오전 단타로 따블수익 내는 걸 직접 확인하세요!

... 안날 수가 없다!!<< 단타 참여! 클릭. 최석현 전문가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여 전문가의 숱한 경험을 통해 완성 된 특수 기법을 통해 매수 타점을 정확히 포착하여 사인을 주고 이익을 챙기는 것도 이 특수기법을 통해 잡아내니 그 정확도 또한 놀라운 수준입니다. 10번 매매하면 8~9회는 수익실현 완료하게 되고 1~2회 정도가 실패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이 경우도 철저하게 손절 가격을 정해서 사인을 주기 때문에 ...

한국경제 | 2024.06.12 11:33

[르포] "교수 휴진, 환자·동료에겐 고통"…분당서울대병원 노조 대자보

... 사람이 많은 복도 한 가운데에 게재돼 있었다. 붉은 배경의 대자보 상단에는 "의사 제국 총독부의 불법 파업 결의 규탄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의사들이 지켜야 할 윤리를 담고 있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일부인 "나는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떤 것도 멀리하겠노라. 내가 이 맹세의 길을 벗어나거나 어긴다면, 그 반대가 나의 몫이 될 것이다"라는 글귀도 있었다. 이 병원 건물 1동 지하 1층 직원 식당 앞과 지하 ...

한국경제 | 2024.06.12 11:32 | YONHAP

이재명, 정부·여당 작심비판…"국민들 죽든 말든 권력놀음…정치 왜하나"

... 퍼부을 돈은 있으면서, 골목 가게를 폐업하고 이자를 못내 사채업자에게 매달리고 그러다 가족을 껴안고 죽는 모습은 안 보이나, 돈이 아깝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부자들 세금은 왜 깎아주나 몇천억씩 영업이익이 생기는데 거기 법인세 깎아주면, 나라 경제 사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국가가 왜 존재하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대출금 문제를 해결 안 하면 다 망하고 다 죽는다. 지금 원내가 할 일 많다. 코로나 ...

한국경제 | 2024.06.12 11:31 | 신용현

美, 中반도체 추가통제 검토에 국내업계 '예의주시'

반도체 개발능력 제한시 '반사이익' 가능성 해외업체 판매 제한시엔 '부정적 영향' 우려도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기술 접근을 추가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 기업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추가 규제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식이 확정·발표되기 전까지는 업계에 미칠 영향을 예단할 수 없다고 보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불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술에 중국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

한국경제 | 2024.06.12 11:2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