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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5대그룹 부당내부거래 수사를 6년간 지연하다 피고발인 대부분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려 비난 여론이 조성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 20대 재벌그룹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 사건중 3개월 이상 지연된 사건이10건에 이르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이 국회 법사위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2000년 6월30일 곽모씨가 삼성그룹 등 재벌기업 관계자 3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4년이 넘도록 주임검사가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 등급제를 적용한 3개 대학 관계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고발인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시지부 간부 1명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고발경위 등을 조사중이며, 조사결과를 근거로 법리검토 후 피고발인 소환여부를결정할 방침이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 4개 교육관련 단체는 지난 15일 "고교등급제를실시한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은 채 2005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에서 고교등급제를실시, 고교 진학지도 교사 등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참여연대는 20일 고객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혐의(정보통신망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이동통신업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최근 피고발인의 전 직원 김모씨가 자신이 관리하던 회사 고객 92만여명의 정보를 K텔레마케팅 업체에 유출해 경찰에 적발됐는데 K텔레마케팅 업체는피고발인 대리점의 재위탁점으로 피고발인이 영업행위에 대해 일체의 책임과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 제3자"라며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적용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정보통신망법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4일 이 사건 고발인인 열린우리당이 13일 오후 재정신청을 내 기소여부에 대해 별도의 판단을 내리지 않고 의견서만 첨부해 고법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고발장이 접수된 뒤 고발인 및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13일밤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하려고 했으나 재정신청을 낸 고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같이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고발건은 대구고법에서 인용(認容) 여부가 결정되며 인용시에는법원이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를 지정, 이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고발했다. 또 과거 2대 주주였다 현재는 소액 주주로 전락한 조선대학교측도 지난 8월 같은 혐의 등으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들어갔고 공사 관련 서류 및계좌 추적 등을 거쳐 조만간 피고발인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4일 2001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한국시멘트의 거래은행 계좌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 및 연결 계좌 추적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결정에 대해 "참여연대는 공정위가 5대그룹에부당내부거래 시정명령을 내린 것에 착안해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대법원 판례를 봐도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가 곧바로 형법의 업무상 배임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발인들이 당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계열사가 도산할 경우 초래될더 큰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지원금액을 전액상환받아 실제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지원액수가 자산규모에 비해 소규모에 그쳐 합리적 경영판단의 ...

연합뉴스 | 2004.09.29 00:00

...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주날개 납품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국방부가 록히드마틴사에 손해배상금 성격으로 1억1천만달러(세금 포함)를 대신 지불한 경위 및 의사결정 과정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그간 공군항공사업단 전 단장 K씨 등 길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발인 3명과 록히드마틴 본사 임원 등을 불러 조사했으며 길 사장을 출퇴근 형식으로 2∼3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론지을 방침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9.07 00:00

... 지난 6월 고발당시 "KAI가 자체 부담해야할 손해배상금 1억1천만달러를 정부 사업비용으로 처리하고 공군과 국방부도 이를 수용함으로써 예산낭비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간 공군항공사업단 전 단장 K씨 등 길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발인3명과 록히드마틴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했으며 길 사장을 출퇴근 형식으로 추가로2~3차례 소환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론지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4.09.07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17일 공군고등훈련기(T-50) 사업 예산낭비 의혹에 대한 감사원 고발사건과 관련, 피고발인 소환 등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16일 T-50 개발사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 간부를 피고발인자격으로 소환, KAI가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훈련기 주날개 납품권을 넘겨받으면서 손해배상금 성격으로 지불하게 된 1억1천만달러(1천300억원 상당)를 사업비용으로 처리하게 된 경위 및 의사결정 과정 ...

연합뉴스 | 2004.08.17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구본민 부장검사)는 10일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위증 혐의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중이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국정조사에 출석한 이라크인 변호사로 보이는 여성 2명과 한국인 변호사 등과 함께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피랍직후 김선일씨를 구명하기 위해 벌인 구체적 활동상황, 김씨 피랍사실을 주이라크 대사관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며 국회 국정조사에서 ...

연합뉴스 | 2004.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