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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 청부 전문조직 소속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 마지막 알파벳 `Z'의 스페인어 발음을 딴 이 조직은 과거 마약밀매단 퇴치를 위해 창설됐던 특수부대 출신들이 상당수 포함돼 지금은 거꾸로 마약밀매단과 공모, 납치 범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악명높다. 멕시코 마약밀매단이 검찰 고위 간부의 살해까지 모의하게 된 데는 검찰과 경찰의 단속강화와 함께 두목급들의 대거 구속수감에 따른 조직 와해 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이후 멕시코 검찰은 미국 ...

연합뉴스 | 2004.06.17 00:00

... 덧붙였다. 한편 이라크 공군은 금주초 공중 치안확보와 발전소 및 석유시설에 대한 공중경비를 위해 최초로 요르단에서 정찰기 2대를 구매했다고 연합군 대변인 마크 키미트미군 준장이 밝혔다. 그는 이어 "25개 이라크 경찰서 고위간부들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및 마약수사국(DEA)의 지원아래 범죄수사 및 테러소탕 등과 관련된 수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는 두달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그다드=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4.06.17 00:00

... 땅에 묻어버리겠다"고 위협한 뒤 최장 6시간만에 풀어줬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이 이 기간에 빼앗은 금품도 모두 1억2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15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들은 지난 98년 같은 범죄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중순 잇따라 출소한 뒤 지난 4월께 부산진구 모 커피숍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당초 11명의 부녀자를 납치, 2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았다고 자백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궁과 피해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6.17 00:00

... 법무부가 약1천200명을 체포하고 구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760명 이상의 비시민권자가 입국법 위반으로 구금됐으며 다른 사람들은필수증인 자격 또는 9.11 테러와 관련이 없는 범죄혐의로 억류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 법안이 입국법 위반 혐의로 구금된 사람들에게 정당한 법 절차와 공정한 보석결정을 보장하고 비밀스런 체포를 끝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zitrone@yna.co.k

연합뉴스 | 2004.06.17 00:00

인터넷상의 증오범죄와 반유대주의, 인종차별주의와 외국인혐오주의 유포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회의가 서구 6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유럽안보협력회의(OSCE)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표현의 자유는 원칙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는 미국 등의 입장과 온라인 상의 증오발언은 규제해야 한다는 일부 유럽국가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설 전망이다. 프랑스의 미셸 바르니에 외무장관은 개막연설에서 "우리는 편협함에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주(州)교정위원회로부터 95건의 무기수 가석방 추천을 받아 이중 34건을 승인했으며 58건은 기각하고 3건은 추가 검토 조건으로 반려했다. 데이비스 전지사는 재임 4년반 동안 가석방 추천을 받은 286명의 무기수 중 단8명만을 가석방해 범죄자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에 대해 지난 1988년 대선에 출마한 마이클 듀카키스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자신이 가석방한 한 전과자가 강간.살인을 저지른 이른바 `윌리 호튼 사건'의 여파로패배한 데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대표를 통해 취지를 설명했으며미국도 공동발의국 자격으로 지지발언을 했다고 ECOSOC는 밝혔다. ECOSOC는 안보리와 함께 유엔의 양대 주요기관으로 불리며 유엔인권위원회의 상위 기구이다. 주로 인권, 개발, 환경, 여성, 범죄, 마약 등 경제와 사회 관련 현안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 한국은 91년 유엔 가입 후 93-95년 이사국으로 당선됐고 98년 이래 3년 연속이사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jsmoon@yn...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지역경찰제에 따라 주거지역 파출소가 치안센터로 전환된 뒤 가장 나빠진 점으로는 일반인의 50.3%와 전문가의 50.8%는 "야간에 파출소 폐쇄"를 꼽아 불안 심리를반영했다. 경찰이 수행하고 있는 민원서비스, 교통안전관리, 치안질서유지, 범죄사고예방,부정부패 척결 등 5대 업무에 대해서는 일반인이 40점, 전문가가 36.4점으로 비교적낮은 평점을 주었다. 경찰의 전반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신뢰도의 경우, 일반인의 42.8%와 전문가의 51.2%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미국의 입장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9월 차기 IAEA 이사회에서는 회원국들이 이란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위반을 의심할 새로운 증거들이 대두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란이 NPT를 위반했다는 새로운 증거들이 대두되고 회원국들이 이란의 범죄행위를 확신하게 될 경우 IAE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 문제를 회부하고 안보리가이란에 대해 제재조치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빈 A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6.16 00:00

경찰청은 권총과 유사한 가스분사기의 제조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일부 권총형 가스분사기의 경우 모양이나 발사원리, 총성 등이 권총과 유사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부처 협의를 거친 뒤 격발식.탄창장전식 발사장치 및 화약을 사용하는 권총형 가스분사기의 제조를 금지하는 개정안을 다음달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연합뉴스 | 2004.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