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루마니아ㆍ불가리아, 25일 EU 가입조약 서명

... 위한 기초를 닦았으나 가입 조약에는 양국의 각종 개혁 이행을 포함한 전제 조건들이 붙어 있어 실제 가입은 1년 이상 늦춰질 수 있다. EU는 루마니아의 경우 언론 자유와 부패 방지, 환경 보호 등 분야에서, 불가리아는 부패 및 조직범죄근절 부분에서 EU 가입에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양국과 함께 EU 가입을 추진중인 크로아티아도 이번 EU 외무장관 회담에서 가입에 필요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위작시비 배경과 전망] 유족측이나 감정협회 한쪽은 치명타 불가피

... 준비위측이 유족을 만나 20~30점을 기증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태성씨는 "단 한점도 기증받은 적이 없다"고 즉시 반박했다. 준비위측 일원인 안모 교수도 "감정협회측은 준비위측을 마치 가짜 그림을 만드는 범죄집단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검찰에서 자료 요청이 있으면 모든 자료를 넘겨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족측이 그림을 기증받았는지의 여부는 유족측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이성구

[시론] 외국자본 규제 설득력 갖추려면

... 재·보선을 앞둔 국내 정치적 요인과 재벌의 경영권 방어 목적에 정부가 휘둘려서 나온 복합적 결과로 보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또한 외국계 펀드들은 자신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법률을 위반한 적이 없는 데도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취급당하면서 국민적 카타르시스를 위한 희생양이 되는 것에 대하여 분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사후적으로라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최근의 정책적 조치와 미래정책 방향에 대하여 일관성 있는 설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우종근

"지난해 하루 39명꼴 성폭행 당해"

... 관악경찰서 관할지역에만 총 218건의 성폭행사건이 발생해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고, 200건 이상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남과 구로경찰서, 경기 수원 남부 및 안산경찰서 등 4곳이었다. 박 의원은 "지난 94년 이후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성폭행사건이 줄기는 커녕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각 경찰서에 성폭력범죄를 전담하는 여성경찰관 배치 의무화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

연합뉴스 | 2005.04.24 00:00

北, 日 납치자 문제 역공

...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중앙TV는 과거 일제가 20만여 명의 조선여성을 일본군 위안부로 끌고 갔다며 "납치범으로 역사의 심판대에 나서야 할 자는 다름 아닌 일본반동"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가중되는 반공화국 모략책동을 짓 부셔 버리고 과거 일제가 저지른 엄청난 반인륜적 범죄행위와 오늘에 저지르는 범죄까지 합쳐 반드시 천백배로 결산하고야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 기자 jys@yna.co.kr

연합뉴스 | 2005.04.23 00:00

`전대월씨 체포' 총력전‥허문석씨 印尼서 잠적

... 자신의 집에도 귀가하지 않은 채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허씨는 최근 모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간 허씨 지인들을 통해 귀국을 설득해온 검찰은 인도네시아 사법당국에 요청해 허씨의 신병을 강제로 인도받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2000년 11월 범죄인 인도조약과 형사사법 공조조약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5.04.22 00:00

`비리 진정' 항운노조 간부 제명 `안돼'

... 관련 사건의 선고때까지 제명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청인의 진술이 결정적인 계기가 돼 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들의 비리에 대해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재개되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의 범죄혐의가 인정되고 있다"면서 "신청인이 검찰에 출석하여 위원장 등의 비리에 대해 진술한 것을 두고 노조 규약상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조합체제를 파괴하는 반 조직적 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박이소(60.구속) 위원장이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유엔, 對테러조치 인권침해 감시 결의

... 조사기구가 오랜 진통 끝에 21일 탄생했다. 유엔 인권위원회 53개 회원국들은 이날 미국과 러시아의 끈질긴 반대를 극복, 멕시코가 발의한 3년 시한의 특별인권조사관직 신설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모든 형태의 범죄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테러를 단호하게 비난"하는 한편 모든 국가가 "테러에 대처하면서 민주적 관행 및 법에 의한 통치와 함께 개인의 존엄성과 기본적 자유를 지키고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별인권조사관은 대테러조치로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대구지법, 비행청소년 6명에 야간외출제한명령 부과

... 수시.불시로 감독하는 것으로 2003년 3월부터 서울 등 4개 보호관찰소에서 7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재범률이 3.7%로 크게 낮아지는 등 재범억제 효과가 높자 올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대구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야간외출제한 명령은 청소년들의 범죄발생률이 높은 야간시간대의 비행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범죄를 억제하는 시스템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5.04.22 00:00

여성장애인 성폭력근절대책위 운영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는 제주에서 발생한 여성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한 성매매 강요 사건과 관련, 22일 "여성장애인성폭력근절대책위원회를 운영해 장애인 관련 성 범죄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장애인의 달에 10대 청소년들이 3급 여성 정신지체장애인에게 자행한 인터넷 강제 성매매는 우리 모두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원칙적인 법 집행을 사법당국에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우리는 장애인을 ...

연합뉴스 | 2005.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