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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아파트에 불, 일가족 4명 중화상

11일 오전 1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S아파트 502호 손모(40)씨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손씨와 손씨의 아내 권모(34)씨, 딸(11), 아들(9) 등 일가족 4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불은 아파트 내부 75㎡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26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추산)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손씨의 집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주민들의 ...

연합뉴스 | 2002.09.11 00:00

[부동산 물어보세요] 꿔준 돈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으로 받아

...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반환채권 2천만원을 저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변제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집주인에게도 보증금반환채권의 양도 사실을 알렸습니다. 집주인은 이에 대해 별달리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 친구가 아들의 병원치료비 5백만원을 집주인에게 사정하여 빌려 쓴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집주인에게 2천만원을 청구하니 집주인은 저에게 친구의 채무 5백만원을 공제한 1천5백만원의 돈만 주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우리 ...

한국경제 | 2002.09.11 00:00

[특파원코너] 9.11도 못꺾은 희망의 불씨

... 27억달러에 달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 회사의 직원은 9·11 이전보다 2명 많은 1백73명으로 늘었다. 이익은 작년보다 못하지만 외형과 영업활동은 예전 못지않은 활력을 되찾았다. 9·11테러 1년을 맞아 남편과 아내,아들과 부모를 잃은 희생자들의 눈물어린 회고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병상을 벗어나지 못한 중환자,온 몸을 그을린 화상 환자들의 슬픔과 분노가 TV화면을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샌들러 오닐처럼 절망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일궈낸 불굴의 ...

한국경제 | 2002.09.11 00:00

영국도 9.11테러 1주기 비상

... 특수화기부대 요원 300여명 등을 동원하고 요인경호대도 대폭 보강했다. 런던증권거래소와 주요 금융기관들은 공격이 있을 경우 수시간내에 거래를 재개할 수 있는 비상시설로의 이동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찰스 왕세자와 아들 해리 왕세손 및 각료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세인트폴 성당에서 열리는 추모예배를 위해 경찰 저격수와 수십명의 사복경찰관이 성당 주변에 배치됐다. 또 미국대사관 주변에는 콘크리트블록이 설치됐으며 영국내 미군기지들과 미국기업 사무실 주변의 ...

연합뉴스 | 2002.09.11 00:00

"아빠를 뺏아간 테러가 싫어요"

10일 카불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군부지도자 아메드 사 마수드 장군의 1주기 추모행사에서 그의 아들인 아메드 아수드가 테러를 규탄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고 있다. 카불 AP연합 ?

한국경제 | 2002.09.10 18:05

한경직목사 탄생 100주년 행사

... 장신대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막된다. 한 목사의 국문 설교집 '평생에 듣던 말씀'이 최근 출간됐다. 다음달 영문 설교집과 한 목사의 생애를 소개한 책자, 다큐멘터리 등이 발간될 예정. 1902년 평안남도 평원의 한 산골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16년 평북정주 오산학교에서 민족주의 교육을 받았다. 1929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45년 서울 영락교회 목사로 부임했다. 1992년 '노벨 종교상'으로 일컬어지는 템플턴상을 받았다. 보수적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김서리 "임기말 국정보좌 최선"

... 말했다. 김 서리는 이날 청와대 임명발표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수재가 보통일이 아니다"며 "피해를 원상복구 시키는 것이 현 내각의 최대 국정과제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인사청문회와 관련, "두 아들중 한명이 병 때문에 군대를 안갔는데 국민이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재산문제 등은 깨끗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서리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대법관을 같이했고,선배로서 잘 모시고 있다"면서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김대업 녹음테이프 `단절' 경위조사

김대업씨가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아들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제출한 녹음테이프상에서 `단절(신호끊김 현상)'된 흔적이 나타나 검찰이 그 경위를 정밀 조사중이다. 10일 대검에 따르면 김대업씨가 1차 제출한 사본 테이프와 2차 원본 테이프 모두에서 각 0.1초 간격의 단절 현상이 6-7군데씩 발견됐으며, 전 수도통합병원 부사관 김도술씨를 상대로 질문하는 김대업씨의 목소리와 대답하는 김도술씨의 목소리에도 단절현상이 나타났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총리서리 김석수씨] "3번째인데.." 가결에 무게

... 김 총리서리 지명에 대해 민주당과 자민련이 일단 환영을 표했고 한나라당도 두차례 부결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어서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쟁점 뭔가=현재까지 드러난 쟁점은 아들 병역면제와 삼성전자 사외이사 겸직 등 두가지다. 김 서리의 장남(36)은 건강상의 문제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김 서리가 막판까지 총리직을 고사했던 것은 바로 이 문제 때문이었다. 김 서리측은 그의 장남이 3년간 병원에 입원,치료한 ...

한국경제 | 2002.09.10 00:00

세계 9.11테러 1주기 테러 비상..美 고도경계령

... 10일부터 최소한 나흘간 각 기지들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수사관들은 함부르크 등지에서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을 밀입국시키는 데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한 수출입업체를 수색했다. 이 회사 소유주인 독일계 시리아인,그의 부인과 두 아들은 9.11 테러 용의자와 관련있는 이슬람 과격단체와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나리타(成田)공항 당국(NAA)은 10일과 11일 공항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납치.테러공격 방지 및 안전운항 보장을 위해 철저한 통제를 실시한다고 ...

연합뉴스 | 2002.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