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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이 내다본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의 장밋빛 전망에서 불과 2개월여 만에 600선까지 추락했다. 지난 3월 초 지수가 900선을 넘어 치달을 때 외국계 증권사들이 너도 나도 `GOKOREA, 1,000'을 외쳐대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상황이다. 중국발(發) 쇼크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국제 유가 급등 등 해외 악재는 국내 증시 수급 상황의 불안과 맞물려 936선까지 오른 지수를 불과 14일 만에 168 포인트나 떨어진 ...

연합뉴스 | 2004.05.16 00:00

앞으로 개인들의 소액채권 매매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증권업감독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현재 증권사의 의무사항으로 돼 있는 소액채권 매매업무를 자율사항으로 변경했다. 소액채권이란 액면가 미만 또는 매매금액 5백만원 미만인 채권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증권사에 소액채권을 사거나 팔아달라고 요구할 경우 해당 증권사는 반드시 이에 응해야 했다. 때문에 증권사로서는 본점이나 지점에 채권전담 직원을 별도로 배치,비용 부담에 ...

한국경제 | 2004.05.14 00:00

증권사들의 후순위 차입을 통한 자금 조달이 까다로워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증권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후순위 차입의 만기 요건을 강화하는 등 `증권업 감독 규정 및 시행 세칙'을 개정했다. 금감위는 증권사들의 후순위 차입시 만기 요건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영업용 순자본 인정 한도를 순자산액의 100%에서 50%로 축소했다. 후순위 차입은 증권사들이 도산시 일반 사채보다 변제 순위가 뒤지는 대신 높은이자를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 받는다. 다윈텍의 공모일정은 20,21일로 잡혔다. 이 회사는 주문형 반도체(ASIC) 전문업체로 LG필립스LCD,삼성전자 등에 납품한다. 지난해 1백15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등록 예정일은 6월2일이다. 등록 후 유통가능 물량은 1백78만7천3백주(48.31%)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교보증권(주간사)이 15만9천3백60주,대우·동원·한화·현대증권이 각 1만4천9백40주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14 00:00

...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은 14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터보테크의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다소 못 미쳤으나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에 목표주가 4천1백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성태형 연구원은 "가전 및 CNC(컴퓨터 수치제어 장치)사업부문이 계절적 요인과 신규 모델 출시지연으로 부진해 1분기 전체 매출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며 "향후 흑자 기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4.05.14 00:00

... 시기를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당초 이날 오후 5시 이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산업은행은 지난 7일 우리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조지 소로스가 대주주인 QE인터내셔널펀드, 대만의 최대 증권사인 유안타증권 등 4개사에게서 인수 가격과 조건 등을 담은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그동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산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LG카드가 유동성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LG증권을 매각하기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 실적이 신규 사업인 카메라 모듈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증권은 14일 유니셈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진출한 카메라 모듈사업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응권 연구원은 "1분기 카메라 모듈사업 부문이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2분기에는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유니셈은 매달 50만개의 카메라 모듈을 만들어 전량 삼성테크윈에 ...

한국경제 | 2004.05.14 00:00

유완타(YUANTA·元大京華)는 대만 최대 증권사다. 순자산 규모가 1조7천9억원으로 중화권을 통틀어서도 가장 크다. 유완타의 2002년 말 기준 매출(영업수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4천2백85억원과 1천1백96억원.매출 규모는 LG투자증권(2003년 말 8천9백99억원)보다 작지만 이는 대만의 위탁수수료가 한국의 절반에도 못미치기 때문이다. 유완타는 위탁매매 기업금융 채권 금융상품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매매 점유율은 ...

한국경제 | 2004.05.14 00:00

...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이상 상승한 채 마감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옥션과 KH바텍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상대적으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면서 2% 이상 반등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신규 등록주인 아진은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온라인교육업체인 이루넷도 주가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다는 증권사의 분석을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경제 | 2004.05.14 00:00

주가가 폭락하자 국내외 증권사서 '600 추락론'이 새어나고 있다. 서울증권 지기호 연구원은 주 초반 자료에서 유가가 14년만에 최고치로 폭등하고 원자재가격 상승과 부동산 가격 고공 행진까지 겹치는 등 증시 펀더멘털이 지난 2002년 조정기보다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의 경기조절과 미국의 금리인상 임박까지 가세. 지 연구원은 "이같은 펀더멘탈외 기술적으로도 771p를 1차 저점으로 할 경우 603P가 중기 목표치로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04.05.14 00:00 | park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