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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대기업노조, 기금모금엔 '인색'

비정규직 권익 보호를 주요 이슈로 내세워 연일 파업을 벌였던 민주노총 산하 대기업 노조들이 정작 비정규직을 위한 기금 모금에는 인색해 눈총을 받고 있다. 25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1인당 1만원씩 모금하려 했으나,모금 실적은 목표액의 3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전체 조합원 59만5000여명 중 25% 정도인 15만여명만이 모금 운동에 참가했으며,모금액도 15억2000여만원으로 ...

한국경제 | 2006.12.25 00:00 | 윤성민

대기업 노조 비정규 기금 '나 몰라라'

현대차 모금 불참, 전교조 납부율 22.5% '비정규직 근로자를 둘러싼 민주노총 산하 대기업노조의 두 얼굴' 비정규직 권익 보호를 외치며 지난해부터 수시로 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산하 대기업 노조들이 비정규직 조직 강화를 위한 기금 모금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여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보호법안 저지 등을 명분으로 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현대자동차 노조는 기금 모금에 불참해 대표적 노조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

연합뉴스 | 2006.12.25 00:00

[사설] (23일자) 민노총 탈퇴 도미노 뭘 뜻하나

코오롱노조가 95.4%의 조합원 찬성률로 민주노총에서 탈퇴했다. 회사가 적자에 시달려 존폐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도 민노총 지시대로 64일간 파업투쟁으로 맞섰다가 조합원들의 일자리만 잃었다는 각성(覺醒)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대림산업건설 GS칼텍스 현대중공업 등에 이어 민노총과 결별하고 상생(相生)의 노동운동 속에서 실질적인 권익을 추구하겠다는 코오롱노조의 움직임은 신노사문화 정립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노총이 이처럼 산하 노조로부터 ...

한국경제 | 2006.12.22 00:00 | 최승욱

[리포트] 민노총 줄줄이 탈퇴

앵커> 최근 코오롱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등 민노총 탈퇴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의 강경투쟁 노선에 반발해 코오롱 노조가 민노총을 탈퇴했습니다. 코오롱 ... 결과 99%인 790명이 투표에 참여해 95%인 754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현장의 여론이 민주노총의 요구와 달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 집행부도 사측과 상생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

한국경제TV | 2006.12.22 00:00

[전국 주요신문 톱뉴스] (12월22일자 조간)

▲한국경제(서울) = 코오롱 노조 민노총 전격탈퇴 ▲경향신문(서울) = "고건 前총리 기용은 결과적 실패한 인사" ▲국민일보(서울) = "고건 총리 기용 실패작" ▲서울신문(서울) = 盧대통령 "高총리 기용 실패한 인사" ▲동아일보(서울) = "고건씨 총리기용은 실패한 인사" .. "前국방-참모총장 별달고 거들먹" ▲세계일보(서울) = "고건 총리 기용은 실패한 인사" ▲조선일보(서울) = 신생아 늘었다 .. 5년만에… 올해 아기, 작년보다 ...

연합뉴스 | 2006.12.22 00:00

김홍열 코오롱 노조위원장 "생존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코오롱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한 다음날인 22일 오전,노조 사무실은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기자가 노조를 찾았을 때 노조원들은 사무실 현관에 걸려 있던 '민주노총 화섬연맹' 현판과 관련 강령을 떼어내고 있었다. 구미공장 입구에 걸린 민주노총 동판도 조만간 내릴 계획이다. 김홍열 노조위원장 사무실에도 민주노총 액자가 사라졌다. 대신 이 자리에는 지난달 등반대회에서 배영호 사장과 노조원들이 함께 글씨를 새긴 '상생동행(相生同行)'이라는 ...

한국경제 | 2006.12.22 00:00 | 장창민

코오롱 노조 민노총 탈퇴 결정

국내 노동계에서 강성 노조의 대명사로 통하던 ㈜코오롱 노조가 21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전격 탈퇴키로 결정했다. 코오롱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함에 따라 섬유업계를 비롯한 국내 산업계 노사문화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위 사업장의 조합원 복지후생보다는 정치투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연중 파업에 나서고 있는 민노총의 정책노선과 결별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노동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 노조원 800여명은 지난 ...

연합뉴스 | 2006.12.21 00:00

강성 코오롱 노조 민노총 전격 탈퇴 왜?

불과 2년여 전에 64일간의 장기 파업을 벌이는 등 초강경 투쟁을 벌여 온 ㈜코오롱 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전격 탈퇴하기로 결정,국내 노동계 및 재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초강성 노조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코오롱 ... 경영활동을 위해 독자 노선을 선택한 셈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강경 투쟁 불씨를 없애기 위해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결별을 선택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이 '민노총에 가입한 잃어버린 10년을 끝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경제 | 2006.12.21 00:00 | 장창민

코오롱노조 민노총 전격탈퇴

국내 노동계에서 강성 노조의 대명사로 통하던 ㈜코오롱 노조가 21일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을 전격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함에 따라 섬유업계를 비롯한 국내 산업계 노사문화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특히 단위 사업장의 조합원 복지후생보다는 정치투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연중 파업에 나서고 있는 민주노총의 정책 노선과 결별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노동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 노조원 ...

한국경제 | 2006.12.21 00:00 | 장창민

GS칼텍스.대림산업.현대重 등 민노총 탈퇴 노조 줄 잇는다

강경노선을 걷는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노조가 줄을 잇고 있다. 정치투쟁에 염증을 느낀 일선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단위 노조들이 아예 상급단체 없이 독자적 노선을 택하는 것이다. GS칼텍스 노조는 2004년 여름 보름간의 불법파업을 벌였으나 얻은 것은 없고 회사측의 무노동·무임금 적용,파업 주도자 징계 등으로 큰 손실만 입자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상급단체가 단위 노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강경 투쟁만 부추긴다는 조합원들의 불만에 ...

한국경제 | 2006.12.21 00:00 | 윤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