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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찬숙(朴贊淑) 의원이 1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피의자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자 수는 지난 2000년 3천438명, 2001년 4천328명, 2002년 5천221명, 2003년 6천144명 등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는 지난 7월말까지 5천143명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살인, 강도, 강간, 폭력, 절도 등 5대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경찰청 생활안전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범죄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40일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폐쇄회로(CC)TV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시.군.구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아파트 등의 CCTV 설치 상태를 점검,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지하주차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지난달 개정돼 내년초 발효되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주차대수가 30대를 넘는 지하주차장에 CCTV를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 2000년부터 올 6월까지 분실한 경찰신분증이 4천101장이었고, 훼손으로 재발급한 신분증은 1천880장이었다. 박 의원은 "최근 검거된 연쇄살인범 유영철도 가짜신분증을 위조해 경찰관 행세를 했고, 지난 2002년부터 경찰관을 사칭한 범죄자도 52명에 이른다"며 "신분증 분실에 따른 후속범죄를 막기위해 철저한 발급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컬러복사 등을 통해 경찰신분증을 쉽게 위.변조할 수 있어 카드식 신분증 도입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 역량강화를 꾀한 제도. 최 청장은 수사경과제를 자세히 설명한 뒤 "수사경과제로 수사경찰의 체질을 바꾸고 수사역량을 강화할 때 비로소 국민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경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범죄는 점차 광역화ㆍ흉폭화ㆍ지능화되는데 비해 일선 수사부서는 열악한 근무여건과 위험 노출로 기피 부서가 된지 오래"라며 "이는 표피적인 대책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수사경과제의 의의를 역설했다. 최 청장은 "내년 1월부터는 수사경과제가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 메이 신유의 말을 인용, "중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심각한 자본유출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공산당과 정부, 국영기업체 출신자 500명 이상이 당국의눈을 피해 도피중이며 경제관련 범죄와 최고 700억 위안(84억달러)에 이르는 국고횡령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외 도피자는 버진아일랜드나 바하마 등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지역에회사 이름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집을 보러 온 것처럼 속여 집안을 둘러보다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로 김모(2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4일 오후 1시30분께 '방을 세 놓습니다'라는 전단을 보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박모(25.여)씨의 원룸으로 찾아가 집안을 둘러보는척 하면서 화장대 위에 놓여져 있던 금반지와 목걸이를 몰래 가져가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50여차례에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 명목으로 재계로부터 모금한성금 19억3천여만원 중 일부를 해외출장 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당초 취지와 다르게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2002년도 성금 집행내용을 표본 조사한 결과, 출소자 갱생보호업무 지원과 무관한 범죄예방지역협의회 지원금으로 1억1천800여만원을 집행했고, 법무부공무원 해외출장에 국제협력교류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법무부 장관에게 경제인 성금을 적정한 재단법인에 맡겨 관리.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했다.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 부조리를 일소하기 위해 18일 '6조금령(六條禁令)'이란 서슬 퍼런 칼을빼들었다. 법관의 6가지 금기사항을 담은 이 규정은 위반사실이 적발됐을 경우 어떤 관용이나 유예 없이 경중에 따라 정직, 파면, 당직제명 조치가 취해지며 범죄요건을 구성한 경우 형사처벌도 피할 수 없도록 했다. 6조금령은 먼저 사건 당사자나 변호인으로부터 식사대접, 청탁, 금품을 포함한등 어떤 형태의 재물도 받는 것을 금하고 있다. 법관은 또 사건 당사자나 변호인에게 재판에 영향을 미칠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 리포트와 각종 위원회의 의견을 내세워 반대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장은 경제를 타는 모닥불에 비교한 뒤 "모닥불은 자연스럽게 타도록 해야지 자꾸 건드리면 불이 잘 안붙는다"며 "우리나라는 기업인들을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기 때문에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된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이어 출자총액제도 철폐와 기업의 사모펀드 허가, 골프장 규제 철폐,연기금투자 활성화 등 기존의 요구사항들을 다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대표는 "시장경제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 2003년 폐기 기록물 목록 일체를 조사한 결과 대검의 기록물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주장했다. 대검이 폐기한 주요 사건 기록 중에는 △전직 대통령 추징금 관련철 △이근안관련 정보보고 △미 군인 범죄 관련 기록물 △미2사단 건축물 폐기매립 사건철 △포르말린 함유 통조림 사건철 △의사 집단휴업 관계철 △일본수역 불법조업 단속현황△강제불임수술 관련철 등이 포함돼 있다고 참여연대는 전했다. 참여연대는 "사료 가치가 높은 기록은 영구보존하도록 ...

연합뉴스 | 2004.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