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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0억원까지 근로자의 퇴직금및 임금을 착 취하거나 늦게 지급했고 근로자에 대한 정규건강진단을 기피하거나 위해작 업현장에 의무적으로 배치하기로 돼 있는 산업안전및 보건관리자도 제대로 배치않는등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을 대부분 위반한 것으로 드 러났다. 리비아 대수로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건설의 경우 노동부가 지난6월 과 8월 국내본사와 해외현장에 대해 실시한 특별정밀근로감독결과 귀국 근로자 8,383명의 퇴직금 99억3,134만5,000원과 근로자 ...

한국경제 | 1988.10.05 00:00

... 대EC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유럽사법재판소는 EC의 법적기초를 이루는 로마조약의 적용에서 생기 는 법률적 쟁송을 판결하는 기관이다. 유럽사법재판소는 9월말 EC집행위원회가 4년전 미국 캐나다등 외국국 적기업들에 공정거래법위반을 들어 벌금을 부과한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 결했다. 지난84년 EC집행위는 미국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와 당시는 EC회원국이 아니었던 포르투갈 스페인등 7개국 41개외국기업들을 담합 행위를 통한 가격조작을 이유로 최하 ...

한국경제 | 1988.10.03 00:00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28일 밤 소련의 요청으로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다루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소련은 파키스탄이 아프간 반군인 "소위 자유투사들"에게 무기를 공급함 으로써 제네바협정을 위반하고 있으며 미국도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간 접적으로 비난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이 분규를 해결하도록 촉구했 다. 게라시모프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아프간 반군들의 무기가 "주로 미군수 산업 단지로부터 공급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들 ...

한국경제 | 1988.09.30 00:00

... 공격을 받아 유리 창이 부서졌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지난 22일부터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과 인근 아그담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밤9시부터 새벽6시까지 통금이 실시되고 시위가 금지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약600명이 통금위반으로 불잡혔다고 말 했다. 이 관리는 그러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다른 지역에도 경찰이 파견됐는지는 언급을 회피하고 당국은 통금시간을 줄일 것으로 고 려하고 있으며 비상사태도 멀지않아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88.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