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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민연대, 금강산 관광중단 촉구

...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유인물을 관광객들에게 배포했다.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대한민국 건국회 등 45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자유시민연대는 이날 류기남 공동의장 등 임원과 회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초항여객터미널에서 '우리 아들이 북한 총부리에 죽었는데도 금강산 관광입니까.' '금강산 관광이 부끄럽습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관광객들에 나눠주며 금강산 관광 중단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인물은 "서해 교전사태로 우리 해군장병이 귀중한 목숨을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극단 고향의 「찬란한 슬픔」 공연

... 「찬란한 슬픔」을 14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이 다루는 것은 5.18 광주민주항쟁이 일어난 지 10년 후의 이야기다. 5.18이 남긴 것과 그 현재성을 곱씹어보자는 것. 5.18 당시 계엄군에 아들을 잃은 가족과 당시 계엄군이었던 퇴역 하사가 10년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드라마센터 졸업생들로 출발한 극단 고향의 창단 멤버인 박 연출가는 「늦가을의 황혼」「혈맥」「기분으로 앓는 사나이」 등의 작품을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인터뷰] 송일국 <탤런트>.."아직은 인기가 실감나지 않아요"

... 아직 제 연기도 서툰 것 같고요." 얼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송일국의 경력은 5년이나 된다. 1998년 MBC 공채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MBC '사랑밖에 난 몰라'와 베스트극장 등에 출연했다. 그는 탤런트 김을동씨의 아들이기도 하다. '장군의 아들' 김두한씨의 외손자인 셈이다. "할아버지는 제가 두살 때 돌아가셨어요.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항상 들었지요." 송일국은 선배로서 어머니가 큰 힘이 되지만 어머니의 후광에서 ...

한국경제 | 2002.07.09 00:00

동거녀 아들 살해

서울 동부경찰서는 8일 동거녀 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25)씨와 이를 방조한 혐의로 박씨의 동거녀 이모(23.여)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8일 오전 0시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 모 여관에서 이씨가 담배를 사러간다며 자리를 비운 사이 이씨의 아들(2)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목을 조르고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지난달 3일 인터넷 채팅으로 이씨를 만나 서울시내 여관을 전전하며 ...

연합뉴스 | 2002.07.08 00:00

인도 남성, 아들 못낳는 아내와 딸 살해

파르슈람 야다브라는 인도의 한 비정한 가장이 아들을낳지 못하는 아내와 딸 2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경찰이 7일 발표. 야다브는 부모 및 동생과 함께 살해를 모의해오다가 지난 3일 이들을 목졸라 죽인 뒤 시체를 근처 강물에 던지고 달아났다고. 지난 1996년 결혼한 야디브는 부인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부모와 함께 부인을고문해왔으며 견디다 못한 부인은 그동안 집을 나와 한 친척 집 밖 오두막에서 살아왔다는 것. (파트나 AFP=연합뉴스) hs@...

연합뉴스 | 2002.07.08 00:00

[서울 시장단 돌출 행동..내부서도 비난]

... ID를 사용한 한 직원은 "서울시장은 집에서나 대표지 서울에서는 1천만 시민의 심부름꾼"이라며 "선거 때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던 그 약속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히딩크 감독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아들과 사위가 참석한 일과 관련, 안팎의 비난이 거세지자 5일 뒤늦게 사과글을 시청 홈페이지에 띄웠으나그 뒤에도 시청 홈페이지에는 2만여개의 비난글이 올랐다. 더욱이 이 시장이 태풍 '라마순' 북상으로 비상이 걸린 4일 부인이 동문회장으로 ...

연합뉴스 | 2002.07.08 00:00

마지막 4할타자 윌리엄스 시신 싸고 유족 분쟁

지난 6일(한국시간) 8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시신을 둘러싸고 유족들이 분쟁을 벌이고 있다. 윌리엄스의 아들인 존 헨리가 그의 시신을 냉동보관하려 한다고 알려진 가운데헨리의 이복 남매인 바비-조 퍼렐이 이를 적극 반대하고 나선 것. 퍼렐은 8일 "이미 애리조나의 인체냉동보관회사인 아르코에서 아버지의 시신을옮겨갔다"면서 "법정 소송을 벌여서라도 헨리가 아버지의 시신은 물론 DNA 조각도가져가지 못하도록 ...

연합뉴스 | 2002.07.08 00:00

민주, 이명박시장 사과 촉구

... 챙기기 위한 자리는 더더욱 아니다"며 "공과 사를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어떻게 수도 서울을 대표하겠다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고 비난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시장이 히딩크 감독 시민증 수여식에 아들과 사위를 참석시킨 돌출행동과 사진문제에 대한 거짓말 해명, 부인이 주관한 동문회 행사 참석 등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시점에 정 부시장이 `부시장이 된 김에 지역구예산을 많이 따내겠다'고 발언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며이 ...

연합뉴스 | 2002.07.08 00:00

베컴 부부, 前 여왕모후 요리사 채용

... 얼마전 자신들의 가정부로 채용했다고 메일 온 선데이가 7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7살 동갑내기인 이 부부는 여왕모후가 서거한 이후 에드워드 왕자 부부로부터 가정부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베컴부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베컴과 결혼하면서 "모든 가사는 내가 하겠다"며 가정부를 쓰지 않았으나 세살배기 아들에다 오는 9월에는 둘째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당초방침을바꾼 것으로 보인다. (교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7.08 00:00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 임기 2년의국회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지난 5월말 전반기 의장단 임기 종료후 후반기 원구성에 실패, `식물국회' 상태를 면치 못했던 국회가 정상화 전기를 맞았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부패청산 입법과 대통령 아들 등 권력형 비리에 대한국정조사와 청문회, 공적자금에 대한 국정조사, 한나라당 김찬우(金燦于)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예상된다. 의원들의 자유투표 형식으로 선출되는 의장에는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

연합뉴스 | 2002.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