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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조종사들 영결식장 울음 바다

9일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를 타고 야간훈련 도중 산화한 고 김성대(36.공사 41기) 중령과 이재욱(32.공사 44기) 소령의 영결식이 열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대강당에서는 내내 울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영결식장 앞쪽에 나란히 자리한 두 사람의 미망인과 자녀, 기타 유족들은 이들의 죽음이 가져다 중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흐느낌과 신음을 반복했다. 제주를 맡은 이상길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이 묵묵히 조사를 낭독하던 중 목이 메어 잠시 ...

연합뉴스 | 2006.06.09 00:00

미군, 사망 자르카위 사진 공개

미군은 8일 이라크 바쿠바의 한 가옥에 은신해 있다가 미군과 이라크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40)의 사망후 사진을 공개했다. 미군 대변인인 빌 콜드웰 소령은 기자회견을 갖고 알-자르카위의 사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지문 검사 결과 그가 알-자르카위인 것을 이날 오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군은 전날 바쿠바 지역에 대한 공습 장면이 담긴 비디오 화면도 공개했다. 콜드웰 소령은 미군이 F-16 ...

연합뉴스 | 2006.06.08 00:00

F-15K 전투기 기체결함 확인땐 전투기 추가도입 일정 조정될 듯

... 있다"고 설명했다. 공군 사고조사위원회는 F-15K 제작사인 보잉의 기술자들이 방한하면 합류시켜 공동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할 것이라고 권 준장은 덧붙였다. 보잉도 조만간 기술자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사고기 조종사 김모 소령(36)과 이모 소령 진급자(32)는 비상 탈출하지 못하고 항공기와 함께 순직한 것으로 보인다. 해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전 조종사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두 조종사의 빈소는 소속 부대인 대구 제11전투비행단에 ...

한국경제 | 2006.06.08 00:00 | 김수찬

동해상 추락 F-15K 기체잔해 발견

... 벌이고 있다. F-15K 전투기는 7일 오후 7시45분께 대구기지를 이륙, 포항 앞바다 상공에서 야간 요격훈련 비행을 하다가 오후 8시20분께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공군은 전투기가 실종된 뒤 통신연락마저 두절되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사고 전투기에는 조종사 김모(36) 소령과 이모(32) 대위가 탑승했으나 생존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연합뉴스 | 2006.06.08 00:00

공군 11전비, 추락 전투기 조종사 장례 논의

...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조종사들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구체적인 장례절차는 가족들과 논의 중"이라며 "가족들과 협의가 되면 빈소는 조종사들의 소속부대인 공군기지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종사 김모(36) 소령과 이모 소령진급자(32)의 가족들은 전날부터 흐느낌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이들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있으며, 기지내 다른 조종사들은 촉망받던 동료의 사고 소식에 서로 말을 걸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

연합뉴스 | 2006.06.08 00:00

F-15K 추락 원인 기체 결함 확인땐…2차 F-X 사업도 차질 불가피

... 기종으로,GE사의 엔진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F-16기에 장착돼 있어 더 의심을 받고 있다. 공군 사고조사위원회는 F-15K 제작사인 보잉 기술자들이 방한하면 이들을 합류시켜 공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기 조종사인 김성대 소령(36·공사 41기)과 이재욱 대위(32·공사 44기)는 비상 탈출하지 못하고 항공기와 함께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전 조종사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두 조종사에게 ...

한국경제 | 2006.06.08 00:00 | 김수찬

공군 최신예 F-15K 1대 실종

... 40cm, 직경 10cm 크기의 원통형 미사일 추진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 물체는 F-15K 전투기 잔해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고기는 지난해 도입된 F-15K 4대 중 한대다. 사고 전투기에는 조종사 김모(36) 소령과 이모(32) 대위가 탑승했으나 생존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공사를 졸업하고 임관한 지 10여년이 넘은 김 소령은 1천여 시간이 넘는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전투기가 추락했을 것으로 ...

연합뉴스 | 2006.06.07 00:00

동티모르 폭력사태 지속..총리 퇴진 거부

... 총리는 반군측이 요구한 자신의 퇴임을 거부하고 나섰다. 또 반군을 향해 무기를 버리고 투항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동티모르 반군 지도자인 알프레도 레이나도 소령은 이번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알카티리 총리가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알카티리 총리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1천400여명의 군인 가운데 절반이 시위를 벌이자 시위 가담자들을 해고했으며, 이에 해고 군인들은 레이나도 소령을 중심으로 반정부 ...

연합뉴스 | 2006.06.02 00:00

1군사령부, 골프 파문 유감 표명

... 해명했다. 1군사령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역대 군사령관 초청 행사는 8일 어버이 날에 맞춰 오래전에 계획된 데다 연로하신 군 원로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1군사령부는 또 "당일 김 소령의 영결식이 있어 운동 대신 다른 방안을 검토했으나 갑자기 계획을 변경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며 라운딩 시간이 오후 1시 이후로 돼 있어 강행하게 됐다"며 "그러나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1군사령부는 ...

연합뉴스 | 2006.05.09 00:00

에어쇼 추락 故김소령 끝까지 조종간 놓지않았다

공군 "시신 양손 모두 조종장치 잡고 있어" 지난 5일 에어쇼 도중 항공기가 추락해 사망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 고(故) 김도현 소령은 정상적인 비행을 위해 최후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관계자는 8일 "공군 사고조사위에서 김 소령의 시신상태를 확인했다"며 "고인의 왼손은 스로틀을, 오른손은 조종간 스틱을 잡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스로틀(throttle)은 항공기 가속 및 감속을 할 때 사용되는 엔진출력조절레버로, ...

연합뉴스 | 2006.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