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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대상자 폭설피해복구에 투입

법무부는 24일부터 전남북과 충청ㆍ경남지역 등 12개 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 2천500여명을 폭설피해 복구작업 현장에 긴급투입한다. 이들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보수 및 철거작업, 농산물 수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연합뉴스 | 2005.12.23 00:00

건설 올스톱ㆍ송년특수 실종..호남 폭설 후유증 확산

... 세일에 들어간 광주 시내 백화점들은 고객 감소로 대부분 매출이 예년에 비해 최고 30% 이상 떨어져 울상을 짓고 있다. 김영천 광주신세계백화점 홍보팀장은 "폭설로 21,22일 이틀 동안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제설 작업이 더뎌지면 매출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 경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업도 공사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남 지역에서 도로 교량 등 10여개 토목 공사를 벌이고 ...

한국경제 | 2005.12.23 00:00 | 최성국

제주공항 제설작업

초겨울 한파로 제주지방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22일 제주국제공항에 5cm 가 넘는 눈이 쌓이자 항공사 지상조업체 직원들이 나와 눈을 치우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12.22 12:57

트랙터 동원 제설 작업

호남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전북 정읍의 도로에 쌍인 눈을 트랙터를 동원해서 치우고 있다. (정읍=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12.22 10:10

호남지역 고속도로 차량통제 '여전'

...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88고속도로도 담양영업소에서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각 구간별로 제설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밤새 눈을 치웠으나 워낙 많은 눈이 내린데다 폭설지역도 광범위해 제설작업 진척이 더딘 상태다. ... 밤보다는 통제구간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 일부 구간에 차량진입을 금지하고 있다"며 "오전 중에 통제해제가 가능하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

연합뉴스 | 2005.12.22 00:00

전북 기록적 폭설 피해 확산 .. 대규모 휴교, 건물 붕괴 속출

...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시작된 폭설이 20여일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파까지 엄습, 복구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주민 긴급대피, 시설물.건축물 붕괴 ... ◇연이은 폭설로 복구작업 차질 도 재해대책본부와 각 시.군은 이날 새벽부터 공무원과 군인 등 1만2천700여명과 제설차 등 장비 500여대를 동원, 제설 및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눈이 워낙 많이 내린 데다 강추위로 도로 곳곳이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광주 하남산업단지 "눈 때문에 가동 멈춘 건 처음"

... 동이 잇따라 무너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선 우선 무너져 내린 지붕을 철거해야 하지만 눈 때문에 작업차량이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직원들은 나머지 1개 동의 추가 붕괴 위험 탓에 이날 하루 동안 하릴없이 무너진 공장을 ... 출근한 직원들만 오갈 뿐 인적이 끊겨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대부분의 공장은 가동을 멈춘 채 일부 출근한 직원들이 제설 작업을 벌이는 곳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하남공단이 멈춰선 것은 지난 84년 공단 조성 이후 21년 만에 처음 ...

한국경제 | 2005.12.22 00:00 | 최성국

최대폭설 피해 속출..1천196곳 휴교

...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100여곳이 폭설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차량 1천여대를 고립시켰던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통제는 해제됐지만 하늘, 바닷길은 오전내내 막혔다. ◇인명.시설물 피해 속출 이날 아침 전남 장성에서는 김모씨(68)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동사한 채 발견됐으며 전날에는 전북 부안에서 복구작업 중이던 40대 공무원이 비닐하우스에 깔려 숨졌다. 광주는 의료기구 공장등 건물 44곳과 비닐하우스 13곳(1.58㏊), 전남은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공항.항구.버스, 결항.취소 속출

... 고속버스의 운행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아직 정상화 되지 못해 버스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KTX와 열차 등은 정상운행하고 있지만 폭설지역에서는 속도를 늦추는 바람에 각 노선마다 10여분씩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 광천동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버스 운행도 취소된 노선이 많다"며 "고속도로 통제가 풀리는대로 차량을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연합뉴스 | 2005.12.22 00:00

[호남 사상최악 폭설] 정읍 하루 50cm '눈 폭탄'

... 전남·북,충청지역 등에 내린 사상 최악의 폭설로 호남 및 서해안고속도로 전북지역 구간이 사실상 전면 통제돼 차량 1000여대가 고속도로에 고립돼 운전자 등이 밤새 추위와 배고픔에 떨었다. 이 지역 800여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제설작업을 하던 공무원이 비닐하우스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항공기 운항이 잇달아 중단됐다. 이날 전북 정읍에는 오후 10시까지 54cm의 눈이 쌓이는 등 시간당 최고 6∼7cm의 폭설이 쏟아졌다. 호남지역에는 22일에도 ...

한국경제 | 2005.12.22 00:00 | 김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