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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남매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녀 나디에 마흐부비가 7일 이란 자헤단에 있는 임시 난민캠프에서 칭얼거리는 어린 남동생을 업고 있다. 자헤단AP연합

연합뉴스 | 2001.11.08 17:35

난민캠프의 어린 남매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녀 나디에 마흐부비가 7일 이란 자헤단에 있는 임시 난민캠프에서 칭얼거리는 어린 남동생을 업고 있다. /(자헤단=AP.연합)

연합뉴스 | 2001.11.08 16:00

[경영인 탐구] 곽정소 < KEC 회장> .. 4년만에 경영 복귀

... 되는 추세여서 전자부품 회사인 KEC로서는 진출하기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지요. 현재 만들고 있는 개별 반도체들은 국내 가전회사들이 공장을 모두 해외로 옮기고 있어 국내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곽 회장은 일본에서 4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다. 장난감 조립하기를 좋아했던 그는 학창시절 공부보다 모형 선박이나 항공기를 만드는 걸 더 재미있어 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전 일본 모형창작물 경진대회에서 자신이 직접 설계한 ...

한국경제 | 2001.11.07 18:24

[수능시험 이모저모] 경남

... 마지막 정리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김씨는 6년전 마산의 한 동양화동호회에서 취미삼아 그림을 그린 것이 계기가돼 방송통신고에 등록,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김씨는 8남매의 장녀로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학업을 포기했으나 진학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방송통신고에 다니면서 방통고생 미술대회나 마산시민의 날, 진행 군항제 미술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남다른 재능을 보인 김씨는 수능시험을 ...

연합뉴스 | 2001.11.07 09:23

[경영인 탐구]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 .. '李사장의 형제들'

이상철 사장 형제들은 명문학교를 나와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7남매(6남1녀)중 6남매가 서울대를 나왔다. 또 이화여고를 졸업한 누나를 제외하곤 모두 경기고 동문이다. 맏형인 상혁씨(70)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화약골든벨 사장을 지냈다. 둘째형 상훈씨(68)는 육사를 나와 국방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다. 넷째형인 상문씨(62)는 경영과학계에서 인정받는 석학이다. 현재 미국 네브래스카-링컨대에서 석좌교수로 ...

한국경제 | 2001.11.05 19:08

대낮 임대아파트 불, 남매 소사

3일 오전 11시2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4동 중계주공 임대아파트 302동 황모(28.여)씨 집에서 불이나 황씨의 아들(5)과 딸(3) 등 두남매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내부 12평중 10여평을 태워 2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황씨는 "안방에서 잠을 자다 타는 소리가 나 일어나보니 거실 주방쪽에서 불이 번지고 있었고, 수건으로 불을 끄려는 사이 불길이 더욱 거세져 안방쪽으로 대피한 아이들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1.11.03 16:29

신임순경 졸업식

... 25명, 대구 1명이 각각 배치된다. 이번 졸업생 배출로 김지혜 졸업생과 부산 동래서 김광수 경위 등 부녀 경찰 11명, 박지영 졸업생과 부산 북부서 원봉희 순경 등 부부경찰 4명, 홍주희 졸업생과경기 안성서 홍광영 순경 등 남매경찰 8명의 경찰가족이 탄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기수는 4주간 파출소 실습 중 중요 수배자 1명, 강도 1명, 강간범 1명, 오토바이 절도범 1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졸업생 주요 수상자로는 경찰청장상 박소영(27.조선대학), ...

연합뉴스 | 2001.11.03 12:02

이신우 준위, 군인 저축왕에

... 월급의 90%를 저축하고있는 '알뜰 준사관'이 30일 저축의 날을 맞아 육군 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육군 36사단 정비근무대 종합수송부 수송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신우 준위(47)는 매달 10개의 통장에 3백40여만원을 저축하고 있다. 이는 군생활 26년째인 이 준위가 받고있는 월급의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생활비를 식당을 운영하는 부인이 감당한다 해도 자녀 3남매의 교육과 노모(85세)를 봉양하고 있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한국경제 | 2001.10.30 17:28

어머니에게 바치는 책 '어머니가 가르쳐준...'/'...사랑하는 어머니'

... 작고 초라한 어머니가 창피해 학교로 찾아오는 것을 꺼렸고 시장 바닥에서 가격 흥정으로 목소리 높이는 모습도 부끄럽게 생각했다. 그런 어머니는 아들이 4·19때 소식없이 귀가하지 않자 병원 영안실을 헤맸다. 일찍 남편을 여의고 여러 남매를 키우느라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몸에 밴 생존의 몸짓.노년에 들어서는 방안 지킴이로 치매 조짐까지 보이던 어머니. 그러나 작가에게 어머니는 집안을 잘 다스린 여제(女帝)이자 자식들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쏟아부은 성모 마리아였다. ...

한국경제 | 2001.10.26 17:42

[이 아침에] "닥치는 대로 사는 거지..."..배동만 <제일기획 사장>

... 본다. 또 자기중심적이고 물질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있으며,부모와 형제자매,국가와 민족 같은 우리의 주체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산다. 이는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사는 것과 똑같다. 나의 부모는 모두 9남매를 낳아 키우셨다. 아홉아이의 뒷바라지를 다 하려니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았으랴.그런데도 싫다거나 힘들다는 내색을 하신 적이 없다. 9남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몸소 보여 주었을 뿐 아니라,어떤 어려움이 닥치면 큰 바람막이처럼 '부모의 ...

한국경제 | 2001.10.26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