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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시위대 진압 "사소한 실수" 인정

... 말했다. 그는 "경찰은 당시 법규에 따라 대처했다"며 "그러나 물론 우리가 어떤 사소한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고 이것이 우리가 사후 감찰을 벌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위에 참여했던 민주노총 공공연맹 곽노충 투쟁국장은 홍콩의 한 시사지 기고문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충격탄을 발사한 것이 시위가 격렬해진 이유가 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 농민들이 한국에서와 같은 수준으로 경찰에 대항했다면 진압 경찰관이 숨졌을 수도 있었다고 ...

연합뉴스 | 2006.01.06 00:00

교육단체, 학생배정 명단 수령 거부 비난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제주지부,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전교조 제주지부는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고등학교의 학생배정 명단 수령거부를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내 5개 사학재단이 아이들을 볼모로 한 가장 비교육적인 행태를 보이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사학재단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무엇이 우리 학생들을 위한 ...

연합뉴스 | 2006.01.06 00:00

홍콩, 한국시위대 재판 11일 속개

...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 홍콩 경찰측은 특히 불법집회 혐의내용에 시위대가 경찰관을 밀치는 등 위해행위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변호인단은 관련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추가 심리를 요청했다. 당초 법원은 이날 불법집회 혐의로 경찰이 기소한 양경규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등 농민,노동자 11명과 일본 등 다른 외국인 시위대 3명에 대해 사실심리를 진행,유·무죄 여부 및 형량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2.30 00:00 | 이심기

폐암이어 백혈병 비정규직도 산재

... 어렵다"며 "특히 백혈병으로 인해 산재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광양제철소 등지에서 일하다 폐암에 걸린 일용직 노동자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승인결정을 받기도 했다. 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이에대해 "매우 의미있는 결정들이다"며 "정규직은 1년에 2차례의 건강검진을 받지만 비정규직의 경우는 단 한차례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다"고 비정규직의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여수=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

연합뉴스 | 2005.12.27 00:00

'구속' 홍콩시위대 11명 전원 석방

홍콩에서 반세계화 시위를 벌이다 구속된 양경규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등 한국인 11명이 23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 18일 새벽 연행된 지 5일만의 석방이다. 양 위원장 등이 낸 보석금은 1인당 2500홍콩달러(33만원)로 비교적 소액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보석금 규모가 형량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조기 귀국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날 재판은 당초 사실 심리를 거쳐 유죄 인정 여부를 묻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

한국경제 | 2005.12.23 00:00 | 정지영

홍콩 한국시위대 재판 연기될듯

홍콩 경찰과 검찰은 구속된 한국 시위대 11명에 대한 보강조사 및 추가 기소를 위해 23일 첫 재판에서 공판 기일 연기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쿤통(觀塘) 법원은 당초 이날 오후 양경규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 시위대 11명 등 불법집회 혐의로 구속된 외국인 시위대 14명에 대한 사실심리를 진행, 유.무죄 및 형량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22일 경찰관 폭행, 공공기물 파손 등 추가 혐의 적용을 위해 실시하려던 범인식별 ...

연합뉴스 | 2005.12.23 00:00

국민대통합연석회의 내년 2월 공식발족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대통합연석회의'가 내년 2월 공식 발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실무그룹도 총리실 산하에 23일 설치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2일 "연석회의에는 전경련 등 경제5단체와 한국노총과 민노총 등 양대 노동단체는 물론 여성,시민,종교단체 등이 모두 참가,명실상부한 사회대통합 최고 자문기구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 등 장기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양극화 등 심화되는 사회적 ...

한국경제 | 2005.12.22 00:00 | 이심기

"`하이닉스 권고안' 이행방안 제시하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및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구 사내 하청지회 소속 회원 등 60여명은 22일 오후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도 노사정협의회가 이날 채택한 권고안에 대한 실질적 이행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도 노사정협의회가 채택한 권고안이 불법 파견에 대한 시시비비를 명확히 하지 않은 점 등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대화를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홍콩법원, 23일 한국시위대 첫 재판

홍콩 법원은 구속된 양경규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등 한국 시위대 11명에 대한 첫 재판을 23일 실시할 예정이다. 쿤통(觀塘) 법원 게리 탈렌타이어 판사는 23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한국인을 비롯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등 불법집회 혐의로 구속된 외국인 시위대 14명에 대한 사실심리를 통해 유.무죄 및 형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시위대가 불법집회 혐의를 인정할 경우 ▲벌금형 ▲징역형 ▲집행유예 중 하나를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홍콩 시위대' 구속 장기화될듯.. 반장관 선처 촉구

...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추가 기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콩 경찰과 검찰은 추가 기소를 위한 증거들을 수집 중이며 오는 23일 예정된 법원의 2차 심리 이전에 추가 기소가 이뤄질 수 있다고 조 총영사는 설명했다. 양경규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등을 비롯한 한국 시위대들은 법원의 1차 심리에서 유죄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2차 심리에서 혐의를 인정할 경우 곧바로 선고가 내려지지만 부인할 경우 2∼3개월 후 재판이 속개될 전망이어서 자칫 ...

한국경제 | 2005.12.20 00:00 | 이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