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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인 김도형(24)씨가 30일 오전 대한불교청년회 만해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적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선언한 뒤대체복무제 개선 등의 소신을 담은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김씨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지도위원 출신으로 지난 22일 훈련소에 입영, 종교적 신념으로 집총거부 의사를 밝혔다가 퇴소됐다. 불교신자의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은 오태양씨에 이어 두번째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

연합뉴스 | 2003.04.30 00:00

... 다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사면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형이 확정된 민혁당 사건의 이석기씨를 비롯 `고정간첩' 김낙중씨, 구국전위 사건의 안재구.안영민 부자 등은 요건에 맞지 않아 사면대상에서빠졌다. 정부는 또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안보상황과 군 기강 문제를 감안, 사면대상에서제외했으며 일반 형사범은 대상선정 등 실무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추후 시기를 정해 사면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갈등과 반목을 ...

연합뉴스 | 2003.04.29 00:00

...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노동 관련 법률 위반 등과 관련된 시국.공안사범 수감자, 벌금형.집행유예 선고자 등이 대거 포함돼 있다. 대우자동차 파업사건의 권유신씨, 한총련 6기 의장 손준혁씨, 민혁당 사건의 임태열 하영옥 이석기씨 등이 사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단병호 민주노총 의장은 복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 및 부패사범, 일반 형사범,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22 00:00

... 의장직대)씨, 민혁당사건의 임태열.하영옥.이석기씨 등이 사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단병호 민주노총 의장은 복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내부 협의를 거쳐 일반 형사범도 이번 사면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며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사면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 및 부패 사범, 한총련 관련자들은 일단 제외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면대상 초안은 1천360명이지만 논의를 거쳐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사면은 형 확정자만이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 제출한 의견서에서 최근 강 장관이 밝힌 '양심수 사면복권과 준법서약서 폐지, 노동.공안부문 분리 방침'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들 단체는 국보법 대체 입법과 주동자를 제외한 한총련 수배자 불구속수사 방침,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사면 제외 방침 등은 "새 정부가 확고하게 세워야할 인권의 원칙과는 거리가 먼 인식"이라며 새 정부가 보수.공안세력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검찰 공안부서 축소 ▲민주이념연구소 폐지 등 국보법 집행 ...

연합뉴스 | 2003.04.13 00:00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개선을 위한 연대회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등 6개 단체는 10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수 사면대상에 병역거부로 인해수감중인 사람들을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전국 각 교도소에 1천100명 이상의 병역거부 양심수들이 수감돼있지만 4월 중순 추진되고 있는 양심수 석방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깝다"며 "특히 최근 군사법정에서도 병역거부자들에게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반드시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참고인이 출석 또는 진술을 거부할 경우 첫 번째 공판기일 전에 법원에 청구하는 것이다. 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 의원은 법정에 ... 과태료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앞서 한나라당은 작년 8월 이 의원이 `누군가로부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국회에서 거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을 ...

연합뉴스 | 2003.04.10 00:00

우리나라가 의무병역제가 아닌 모병제라면 대학생 10명중 8명은 군대에 가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연세대 영자신문 '연세 애널스(Yonsei Annals)'가 재학생 508명을 대상으로병역의무에 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에 ... 등은 부정적인 면으로 꼽혔다. 현재 복무기간에 대해서는 상당수(63%)가 `꽤 긴 편'이라고 답했으며 `양심적병역거부'에는 `별 관심없다'(41.1%), `약간 관심있다'(36.2%)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

연합뉴스 | 2003.04.03 00:00

...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노 정부 개혁과제의 상당수가 재야단체의 '브레인' 역할을 해온 민변의 개혁안들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점에서 향후 민변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변은 지난 1월 한총련, 병역거부 사범 등 양심수 석방을 요구한데 이어 최근에는 검찰 경찰 국정원 법원 등 권력기관 개혁 등을 요구하는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노무현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민변은 노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 방침을 비판하는 ...

한국경제 | 2003.03.26 00:00

... 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권단체는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동자 28명, 한총련 대의원 등 국가보안법 위반자 24명 등 63명을 양심수로 정의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현재 1년6개월 이상 복역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도 4백55명에 이른다. 법무부는 좌익수, 양심수 등 공안사범의 가석방 및 사면.복권 심사 과정에서 준법서약을 요구토록 한 법무부령 훈령 개정작업도 벌이고 있다. 법무부는 기존 준법서약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

한국경제 | 2003.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