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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19일 자신이 근무하는 신용협동조합의 예탁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최모(28.여.경주시 황성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월 2일 경주시 건천읍 모 신용협동조합 사무실에서별단예탁금 계좌에 입금된 1천500만원을 친지 명의의 예금계좌로 이체한 뒤 출금하는 등 최근까지 130여 차례에 걸쳐 34억원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최씨가 이 신협에서 총무 및 자금관리 ...

연합뉴스 | 2003.08.19 00:00

...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이 사건이 이라크 석유 시설에 대한 또 하나의 파괴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유관 화재가 발생한 바이지의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페다인 민병대나사담 후세인 추종세력, 혹은 범죄자들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폴 브리머 미 최고행정관은 "송유관 파괴로 하루 7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지는 사담 후세인을 지지하는 이슬람 수니파의 전략적 송유 거점 중 하나로알려 졌다. ...

연합뉴스 | 2003.08.18 00:00

강복환(55.구속) 충남도교육감의 수뢰혐의를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는 19일중 강 교육감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강 교육감의 구속영장에 나타난 혐의 이외에 추가 범죄사실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강 교육감은 2001년 5월 사무관 승진후보자 김 모(58)씨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같은 해 2월 교육장 승진후보자 현 모(60)씨로부터 100만원을 각각 ...

연합뉴스 | 2003.08.18 00:00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김영훈(金暎勳) 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에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7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의원이 기업인수 편의 등의 대가로 D금고 실소유주 김모씨 등 3명으로 부터 1억7천만원을 받은 혐의는 공여자들의 진술과 정황으로 미뤄혐의가 인정된다"며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돈을 받고 청탁, 실형을 면키 어렵다"고 ...

연합뉴스 | 2003.08.18 00:00

... 대통령은 경제회생을 위한 카드로 공기업 매각을 들고 나왔다. 1994년말까지 전체 공기업의 98%가 민영화됐고 총 4백억달러 상당의 외화가 유입됐다. 하지만 민영기업으로 탈바꿈한 공기업들이 대규모 인력감축에 나서면서 실업률과 범죄율이 상승하는 등 사회불안이 야기되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메넴 대통령이 자국의 국제경쟁력을 무시한 채 1991년 미 달러화와 페소화의 교환비율을 1대1로 고정시킨 '태환 정책'을 쓰면서 막대한 무역적자에 직면하게 됐다. 업계는 ...

한국경제 | 2003.08.18 00:00

... 증인들이 출석을 거부해 재판이 공전을 거듭했고 재판은 다시 정권이 교체되고 담당 재판부가 세번이나 바뀌도록 1심 선고가 이뤄지지 못했다. 더욱이 이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던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은 미국으로 도피, 검찰이 미국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한지 2년만인 지난해 2월에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되면서 올 3월 국내에 송환돼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 4월 이씨가 기소된 이후 그간 별건으로 진행되던 '세풍'사건은 1개 사건으로 병합됐고 ...

연합뉴스 | 2003.08.18 00:00

추석을 한달여 앞둔 최근 청원경찰 등 자위 방범 능력이 약한 농협과 우체국을 노린 강도사건이 발생, 금융기관의 자체 방범과 경찰의 범죄예방활동이 좀더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낮 12시 52분께 이모(29.회사원)씨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우체국에 들어가 시너를 뿌리며 불을 지르겠다고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7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컴퓨터 회사의 기술자로 일하는 이씨는 지난해 빌린 300만원의 ...

연합뉴스 | 2003.08.18 00:00

... 회성(會晟)씨에 대한 실형 선고와 관련, "한나라당은 국민 혈세를 빼돌려 선거자금으로 사용한자신들의 과오부터 반성하고 국가예산을 즉각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변인은 논평에서 "1천200억원에 이르는 안기부 자금과 230억원에 달하는국민혈세를 선거자금으로 유용한 국기문란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국민에게 사과 한마디없이 정치공세만 일삼는 한나라당은 후안무치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3.08.18 00:00

... 중단됐다"고 밝혔다. 미 제4보병사단의 보디 니콜슨 공병대령도 터키로의 원유수출이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송유관 화재가 발생한 이라크 북부 바이지의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페다인 민병대나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 범죄자들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바이지는 후세인을 지지하는 이슬람 수니파의 전략적 송유 거점중 하나로 알려졌다. 미국은 사흘전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유전지대의 바이지에서 터키의 ...

연합뉴스 | 2003.08.17 00:00

... 붙잡혀 있던 전쟁포로 등 약 200명의 이라크인들이 16일 석방됐다. 이들은 버스 5대에 나눠타고 수도 바그다드의 연합군 사령부에 도착한 뒤 택시등으로 귀가했다. 3개월간 수감됐다는 한 죄수는 "연합군이 우리를 풀어줬다.우리는 학대당했다.우리는 충분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미군은 지난 4일 전쟁포로와 범죄자 등을 포함해 5천명의 이라크인을 구금하고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coowon@yna.co.kr

연합뉴스 | 2003.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