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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14일 여대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던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중국음식점 종업원 김 모(30)씨와 또 다른 김 모(23)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연동 남서울호텔 뒤쪽 골목길에서 귀가중이던 K(18.대학생)양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린 뒤 자신들의 갤로퍼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행인들에게 발각되자 도주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4일 부녀자들이 혼자 사는 집을 골라 들어가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턴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등)로 정모(29)씨와 주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친구인 이들은 지난 11일 밤 11시 50분께 도시가스 배관을타고 인천 남구 문학동 모 빌라 4층에 사는 회사원 A(26.여)씨의 빈 집에 들어가 있다가 A씨가 귀가하자 흉기로 위협, 번갈아 성폭행하고 현금 10만원과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 간호조무사나 일반인들을 간호사로 호칭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며 "이는 의료법 제25조(무면허의료행위 등 금지) 2항의 `유사명칭 사용금지'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언론과 TV 드라마 등에서도 간호사가 아닌 범죄자가 간호사로 잘못호칭 되는 등 이미지를 훼손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간호사 명칭 사용에 신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 김승미 부장은 "간호사는 정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실습기간을 거쳐 임용된 정식 의료인이라는 점에서 간호조무사와 다르다"며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 볼 수 있다"며 "이는 의료법 제25조(무면허의료행위 등 금지) 2항의 '유사명칭 사용금지'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언론과 TV 드라마 등에서도 간호사와 조무사의 명칭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해 간호사가 아닌 범죄자가 간호사로 잘못 호칭 되는 등 이미지를 훼손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간호사 명칭 사용에 신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 김승미 부장은 "간호사는 정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실습기간을 거쳐 임용된 정식 의료인이지만 간호조무사는 별도의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해군이 최근 병영 내에서 잇따르고 있는 성추행범죄와 관련해 병사와 부사관은 전원 구속한데 반해 현역 대령은 불구속 입건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과 함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육.해.공군 전체에서 지난 달부터 무더기로 불거진 군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대령급 장교가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범죄자들 가운데 최고위 장교로 기록됐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A대령이 지난 2001∼2003년 모부대 전대장으로 근무할 당시자신의 침실로 부하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 주고 있다. 재경부는 그동안 경제 부처의 수장으로서 부처간 조정 역할을 충실히 맡아 왔으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제동을 걸었으나 복지부만 만나면 무기력해지고 있는 인상이다. 담뱃값 인상은 물가 불안과 범죄 양산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우리도 담뱃값 인상에 동의한다"고 말함으로써 갑자기 복지부의견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돌아섰다. 김화중 복지부 장관이 이달 초 건강보험료의 3개월 이상 체납 세대 중 납부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아르헨티나 하원은 군사독재체제(1976-1983년) 하에서 고문, 납치, 살해 등 반인륜적 범죄들을 저지른 군인과 경찰관들에게사면을 허용해온 1980년대 제정된 사면법들을 무효화하는 법을 12일 밤 통과시켰다. 하원 의원들 3분의 2는 7시간에 걸친 토의끝에 반인륜 범죄들과 전쟁 범죄들은사면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는데 합의했다. 이번에 통과된 새 법은 반인륜적 범죄들을 저지른 군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2천400건에 이르는 형사 소송들을 제기할 수 ...

연합뉴스 | 2003.08.13 00:00

정보통신부는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 청소년들의사이버 범죄 예방과 잠재적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초.중.고교 정보보호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윤리, 해킹.바이러스 예방 등에 관한 정보보호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의 `정보보호 교육 강화계획'을 마련, 모두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국내 사이버 범죄의 ...

연합뉴스 | 2003.08.13 00:00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전효숙 부장판사)는 12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청탁 대가 등으로 37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6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자제로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됨에도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다만 성장 과정의 특수성으로 ...

한국경제 | 2003.08.13 00:00

한나라당은 13일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고문의 현대비자금 수수사건과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입장표명을 촉구했다. 박 진(朴 振)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사건은 명백한 국기문란범죄이자 대선자금 불법모금비리 사건과 마찬가지로 노무현정부의 정통성과 도덕성에 직결된 사건"이라며 "노 대통령은 자신과는 관계없다는 식으로 모른 체 하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성역없는 수사를 ...

연합뉴스 | 2003.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