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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벌2.3세 상대 투자사기 더 있다"

... `베스트'의 회원으로 이 모임의 총무를 맡았던 점에 주목, 그간 최씨가 다른 재벌 2,3세를 상대로도동일한 투자사기를 벌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최씨가 구속된 직후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인사들로부터 최씨의 범죄에 대한 제보성 문의전화가 2∼3건 더 걸려오면서 검찰은 최씨의 여죄를 규명할 수 있는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건설분양업에 종사하는 인사 1명이 최씨에게 50억원을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당했다며 고소장을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북, 대북송금 특검제 어떤 반응 보였나

북한은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자살한 배경의 하나로 추정할 수 있는 대북 송금 특검제에 대해 초지일관 맹비난해왔다. 북한의 반응은 남북 민간단체간 정상적인 경제거래를 범죄시했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은 물론 6.15 공동선언을 낳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대북송금을 연결시켜특검의 칼날을 들이댔다고 비난한 것으로 요약된다. 특검수사로 기소된 현대아산 수뇌부 및 관계자에 대해서는 기소취소를 요구했다. 특검제 시행에 대한 북한의 주요 반응으로는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北, 현대 대북사업 `민족사업' 평가

...)는 지난 3월 9일 '상보'를 통해 "우리는 현대측과의 직접적인 협력 사업자의 권리로부터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기여한 현대측의 협력사업에 대해 전 민족이 높이 평가해야 하며 이들의 의로운 장거가 반통일세력들의 당리당략에 따라 범죄시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인정한다"고 주장했다. 아태평화위는 "두 협력 주체들의 사업과정에 이루어낸 일들은 당사자들의 범위를 벗어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적극 기여하는 중대한 역할을 했고 북남관계 발전의 기초로, 상징으로 됐다"며 "대결과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권총강도 용의자 당일 행적 집중 수사

...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이씨의 집에서 발견된 총기와 다른 것으로 추정 됨에 따라 이씨가 범행 이후 증거를 없애려고 권총을 버리거나 숨겼을 것으로 보고 이씨의 집과 사건 현장 주변 등을 정밀 재수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씨의 범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사건 당일을 전후한 이씨의 금융거래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씨가 총기를 사용해 저질렀을 제2의 범죄 가능성도 배제 않고 현장에서 채취한 발자국(足痕)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이씨 소유의 승용차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北, 정 회장 자살에 어떻게 반응할까]

... 대북송금 특검제로 고초를 겪은 점 등을 들어 북한이 특검제에 대해 보여준 비판적 시각이 투영된정치적인 공세도 뒤따를 공산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 북한은 그동안 특검제와 관련, 남북 민간단체간 정상적인 경제거래를 범죄시했다며 비난하고 6.15 공동선언을 낳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대북송금을 연결시켜 특검의 칼날을 들이댔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함께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사업의 미래에 대한 언급이 나올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정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北, 日에 '총격' 재발방지 요구

... 최근 총련 산하 니가타(新潟)현 본부건물, 하나신용조합 니가타지점과 후지사와(藤澤)지점 등에 총탄, 화염병 등이 날아왔다면서 "이것은 일본의 반총련, 반조선인 적대시 정책이 오늘 얼마나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청년동맹은 또 "이른바 법치국가, 반테러국가라고 요란스럽게 광고하는 일본에서 당국의 비호와 묵인 없이는 총련 기관들에 대한 노골적인 테러사건과 같은 범죄행위들이 연쇄적으로 감행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리스크 감수.경영실패 압박 .. 자살하는 기업인들… 왜?

... 방법이 없을 때가 예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세상에 대한 분노감이 중심 심리가 될 때다. 자신이 '불합리한' 세상에 희생당했다고 판단해 세상을 파괴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를 죽음으로 모는 경우다. 정몽헌 회장의 경우 남북교류와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벌여온 사업이 범죄로 단죄받은데 따른 좌절감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8.04 00:00

살인.강도.방화 등 재범율 갈수록 늘어

국내 범죄자들의 재범율이 갈수록 늘어나 범죄자들의 교화와 사회적 수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전체 피의자 194만2천987명 중 64.3%(124만9천727명)가 과거에 한번 이상 범죄를 저질렀고, 19.8%(38만4천927명)은 같은 범죄를 또다시 저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80년대 30%에 불과하던 재범율은 97년 52.0%, 98년 56.6%, 99년 59.5%, 2000년61.2%,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현대비자금 150억 수사' 이번주가 고비

... 착수하면서 이 돈의 돈세탁 등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김영완씨를 자진귀국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검찰은 김씨의 부동산과 유동자산 등 국내재산을 파악, 150억원 뇌물수수 사건의 공범에 대한 범죄수익 환수와 증거보전 차원에서 가압류 조치 등을 취하면서 김씨를 압박했다. 다른 한편에서 검찰은 김씨가 2주전 선임한 변호인인 Y변호사와 접촉, 김씨가자진귀국을 하지않을 경우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 등을 통해 ...

연합뉴스 | 2003.08.04 00:00

정몽헌회장 사망 전문가 반응

... 보내고 애도를 표시하는 한편 그 책임을 대북송금 특검조사와 결부시켜 남측 당국이나 야당측에 돌릴 가능성이 많다. ▲김근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 남북경협은 현대가 명운을 걸었던 사업이다. 그런데 대북송금 특검법으로 범죄자로 기소되고 대규모 남북경협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현대아산이 어려워지고 결국 그 중압감으로 자살을 택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북한도 정 회장이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협을 끝까지 하려고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미안함을 ...

연합뉴스 | 2003.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