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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의 신상공개가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입법 당시부터 신상공개 조항을 놓고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위헌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 5차 신상공개도 가능하게 됐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송인준 재판관)는 26일 서울행정법원이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전직 공무원 A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현행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조항에 대해 제기한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26일 청소년대상 성범죄자의 신상공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과 관련, `환영'의 뜻을나타냈다. 청보위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헌재의 고심과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결정으로 신상공개제도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방지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청보위는 올 12월로 예상되는 제5차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신상공개 문제에 대해"성범죄자의 사진 등 더욱 자세한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6일 '나라종금로비의혹' 사건과 관련, 민주당 김홍일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99년 10월 서울 모 호텔에서 안상태 전 나라종금사장에게서 "정부에서 임명하는 금융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등과 함께 8천만원을 받는 등 재작년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1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김 의원은 지난 98년 11월 자신의 측근인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1 오후 7시30분)=일명 '대포차'를 추적한다. '대포차'는 정상적인 명의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아 실소유자 추적이 어렵고 각종 세금 및 과태료 부과가 불가능한 차다. '대포차'로 인한 각종 사고 및 범죄 악용으로 피해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대포차'를 추적하기 위해 최재원과 38세금기동팀이 전북 군산으로 출동한다. 욕설,폭력이 난무하는 현장에서 몸싸움까지 벌이며 '대포차'를 소탕하는 38팀의 활약을 지켜본다. □물은 생명이다(SBS ...

한국경제 | 2003.06.26 00:00

... 대통령에 대한 조사논란에 관한 질문에 문 수석은 "과연 사법적 심사대상인지 또는 고도의 외교적 행위이기 때문에 면책돼야 하는지는 법원에서 가릴 것"이라며 "비단 이 문제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뚜렷한 범죄혐의 없이 가볍고 쉽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수석은 150억원 이외 부분에 대한 특검거부 이유에 대해 "특검이 대북송금의혹부분에 대해 수사기간이 부족해 수사를 못했거나 미진했다고 발표한 게 전혀 없으며, 150억원 부분을 충분히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6일 7, 8세 여아 2명을 납치해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성폭력 범죄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14.서울 마포구)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21일 오후 5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모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7, 8세 여아 2명을 납치, 5㎞ 가량 떨어진 강매동 야산으로 끌고가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또 7세 여아를 먼저 집으로 돌려 보낸 뒤 8세 여아를마포구 용강동으로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해당되는 국선변호인제도를 모든 피의자에게까지 확대하고, 체포 또는 구속된 경우에도 요청이 있으면국선변호인을 선정토록 해야 한다고 청원했다. 아울러 변협은 ▲수사기관의 피의자 신문시 변호인의 참여권을 명문으로 보장할것 ▲ 재정신청의 대상을 모든 범죄로 확대할 것 ▲법정에서 피고인이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경우 그 조서는 증거능력이 없는 것으로할 것 등을 청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3.06.26 00:00

어려워진 경제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강남뿐 아니라 곳곳에서 소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안모(41.여.경기도 고양시일산동)씨를 떼밀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이모(49)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7분께 서울 중구 회현동 지하철 4호선 회현역 승강장에서 당고개 방면 전동차가 역 구내로 들어오는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미국 재무부가 한국 외환은행에 돈세탁 방지법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11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다우존스가 25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의 금융범죄단속망(FinCen)은 외환은행이 이같은액수의 벌금 납부를 포함한 행정처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FinCEN은 외환은행의 뉴욕 브로드웨이 지점이 지난 98년 3월부터 2001년 3월 사이에 이뤄진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 규정에 따른 신고를 게을리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

연합뉴스 | 2003.06.26 00:00

... 장물추적도 어려워 경찰은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건을 맡았던 문귀환 당시 서대문경찰서 수사과장(현 마포경찰서 수사과장)은"사건신고를 받고 공범중 일부가 잡힌 상태에서 잔당들이 보복차원에서 다시 침입한게 아닌가 긴장했다"며 "그러나 동일범의 소행인지, 첫 범죄를 본뜬 모방범죄인지는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사건 이후 이사, 현재 이 집에 살고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3.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