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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같은 계획은 작년말현재 도시지역 가구수의 28%에 해당하는 2백35만5천가구가 단칸세방가구인점을 고려,저소득층의 주거비부담을 가중시키지않고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것이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임대전문업자가 경기침체로 인한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하여 임대주택을 확대공급할수있도록 하기위해 지난해 임대주택건설촉진법및 시행령개정후 방치해온 동시행규칙을 이달내 입법예고,내년초부터 실시키로했다. 건설부는 이 시행규칙에서 임대전문업자의 임대료를 완전자유화하고 주택관리에도 ...

한국경제 | 1991.12.22 00:00

... 대전4공단조성사업이 크게 차질을 빚을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업계에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4공단 입주예정업체인 진미식품 두산제관이 입주포기한 것을 비롯 일부 업체에서도 입주를 포기하거나 부지를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미분양분인 13만7천8백평에대한 2차 분양공고 한달이 넘도록 단지 2개업체에서 4천평을 신청하는데 그쳐 4공단 전체분양이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대전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조립금속 생산업체인 두산그룹 계열의 두산제관(주)이 ...

한국경제 | 1991.12.17 00:00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가 계속 팔리지 않아 이같은 추세라면 미분양아파트는 올연말까지 분양사상 최대인 5천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14일 한국주택사업협회가 1백17개 주택건설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들어 11월말까지의 주택분양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팔리지 않고 남아있는 아파트는 모두 32개지역 4천6백69가구로 10월보다 13%(5백32 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천2백2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경남 5백74가구 ...

한국경제 | 1991.12.14 00:00

... 늘어난 것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함에따라 지방 에서는 업체에따라 올해수준내지는 이에못미치는 사업계획을 짜놓고 있는데 이는 지방아파트의 분양률이 크게 떨어져 11월말현재 9천6백여 가구의 미분양아파트가 발생하는등 지방 주택경기의 침체가 심화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지역에 공급될 주택물량 4만8천4백62가구의 70%가 재개발 재건축아파트와 지주공동사업물량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땅값상승으로 자체사업을 ...

한국경제 | 1991.12.12 00:00

전주시가 근로자들을 위해 신축중인 여의동 시영아파트가 미분양상태로 남아있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 덕진구 여의동에 짓고있는 시영아파트 5백가구 가운데 근로자에게 분양키로 한 3백가구에 대해 지난 9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절반이 넘는 1백63가구가 현재까지 분양이 안되고 있다. 분양실적을 보면 23평형 1백50가구는 91가구가 분양돼 59가구가 남아 있고 18평형은 1백50가구중 46가구가 팔리고 1백4가구는 ...

한국경제 | 1991.12.10 00:00

... 있는 것은 자금난심화로 업체마다 주택공급물량을 올해보다 확대해야할 입장이나 정부는 50만가구로 제한할 방침인데다 민영.공공구분마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또 주택경기하락으로 서울 대구 구미등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속출,지역별로 공급물량을 조절하기도 쉽지않아 더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따라 업계는 최근 자율적으로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업체별 택지규모나 사용시기가 다른데다 비업무용판정이 우려되는 토지도 상당수 ...

한국경제 | 1991.12.05 00:00

부동산경기침체의 여파가 법원의 경매창구까지 밀어닥쳐 부동산매물이 크게 늘어나고있으나 낙찰률이 극히 저조,매물이 쌓여만가고있다. 3일 서울민사지법에 따르면 최근 연립주택 아파트등 신규건축물의 미분양사태로 건축주들이 건축비로 끌어다 쓴 돈을 못갚게되자 채권자들이 채권회수의 방법으로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법원경매에 부치는 사례가 급증,법원경매신청건수가 작년보다 30%이상 늘어났다. 이로인해 지난상반기까지만해도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임의경매)건수는 ...

한국경제 | 1991.12.03 00:00

... 건설물량"등 세가지 기준을 토대로 내년도 주택공급물량계획을 통합운영실에 넘겨줘야 하는데 방향조차 잡지못하고 있다. 경리.자금부쪽에서는 자금난때문에 내년 주택공급물량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하고 주택영업부장은 최근 주택경기하락세로보아 내년에는 미분양하파트가 더욱 늘어날 것이므로 올해보다 대폭 줄여야한다고 아우성이다. 입사동기인 용지담당 김부장은 내년으로 사용시기가 예상되는 토지분량만큼은 반드시 소화해야한다며 압력을 넣고 있다. 토목건축부장과 기획부이사는 땅에 묻힌 자금을 차라리 ...

한국경제 | 1991.11.27 00:00

... 사회간접자본건설계획이 집중적으로 몰려 건설투자증가를 자극할것으로 보고 불요불급한 공공시설외에 민간시설건설은 올해와 같이 계속 억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주택의 경우 연간 건설물량을 올해 60만가구에서 내년에는 50만가구로 축소,미분양이 발생하는 지역은 신규아파트 착공을 불허토록하고 민간주택공급이 많은 지역은 공공부문의 공급을 축소조정키로했다. 상업용건축물에 대해서도 수도권과 인구30만명이상 도시에 한해 내년3월말까지 규제토록돼있는 업무시설(5천 이상)과 ...

한국경제 | 1991.11.26 00:00

10월말현재 전국에서 미분양된 아파트는 9천9백44가구로 지난달의 1만6백 93가구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6월의 2천8백26가구보다는 3.5배가 늘어난 것으로 주택경기하락에따른 아파트미분양세는 좀체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건설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전국에 미분양된 아파트는 민간주택 7천7백7가구,공공주택 2천2백37가구등 모두 9천9백44가구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이 미분양된 아파트가 모두 1천7백21가구로 ...

한국경제 | 1991.1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