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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호법 폐지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던청송 보호감호소 피감호자 1명이 4일 오전 식사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보호감호소에 수용돼있던 강모(37)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아침식사를 하던중 갑자가 쓰러져 감호소외부의 안동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강씨는 청송감호소 피감호자 450여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집단 단식농성에 동참했으나 농성도중 건강상태가 ...

연합뉴스 | 2003.10.04 00:00

부산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4일 다단계 판매업등록없이 다단계 회원을 모집해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홍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01년 11월부터 타조 1마리를 분양받으면 1년간 사육한 뒤 매각해 원금과 함께 수익을 배분하며, 회원을 모집해 소개하면 회원 1인당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꾀여 426명의 회원을 모집해 타조분양대금 명목으로1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04 00:00

... 도박.사행행위 ▲각종 선거개입 등이다. 특히 경찰은 이 기간에 경찰서별로 강력계 형사들을 총동원, 치밀한 기획수사를전개해 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을 차단하고 배후 및 지원세력을 파헤쳐 관련자 전원을검거,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범죄단체 결성 혐의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을 위해 체포.구속영장 신청시 검찰과 사전협의를 충분히 하고, 국세청과 금융감독위원회와 협조체제를 구축,자금추적 및 조직폭력 운영업소의 탈세 여부도 수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을 뿌리뽑기 ...

연합뉴스 | 2003.10.04 00:00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식당에서 일하면서 손님이 낸 음식값을 받아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종업원 최모(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던 서울 서초구 원지동 모 음식점에서 지난 3일 5차례에 걸쳐 33만원을 절취하는 등 식당에 손님이 많아 혼잡한 틈을타 손님이 음식 값으로 낸 1만원권 지폐를 오른쪽 옷소매 안에 착용한 덧소매(토시)에 접어 넣는 수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

연합뉴스 | 2003.10.04 00:00

과거 범죄 행위에 대해 개정된 법을 적용해 판결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문화재보호법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상고한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에 대해 최근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에 돌려 보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한 시점이 지난 97년인데도법원이 99년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을 적용해 판결한 것은 과거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2일 연방수사국(FBI)의 DNA데이터베이스 입력을 위해 연방 죄수 및 가석방자들의 혈액을 채취하도록 한 현행법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다. 미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은 죄수들이 다른 범죄에 개입됐다는 합법적인 혐의없이 혈액샘플이 채취되는 것은 개인의 사적인 자유를 불법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판결했다. 법원은 또 올해로 3년째 되는 이 법이 불법수사에 대한 재소자의 제4수정조항권리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판결했다. 스티븐 라인하르트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내 컴퓨터 해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미 선고형량위원회(USSC)는 2일 "해킹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형량을 크게 늘린 새로운 선고 가이드라인을 연방법원 판사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단순해킹 범죄는 1∼10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지만,해킹을 통해 비상 구급체계나 개인들의 전자 진료기록 등을 파괴할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해진다. 이메일 주소나 개인정보를 훔치면 기존 형량의 25%,컴퓨터 ...

한국경제 | 2003.10.03 00:00

... 대한민국 국체와 연관된 중대 사건"이라며 "그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추궁하는 것은 야당 본연의 책무인데 이를 `정치적 공방'으로 간주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념공세 문제이전에 실증법 차원에서 반국가 범죄에 대한 공안당국의 일차적인 판단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 발언은 수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 초청하고 싶었다' 등의 부적절한 말에 대해 해명.사과하고 송씨를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 대한 조사 과정에서 이들 정치인에게 건네진 비자금이 SK가 2000년에서 2001년에 걸쳐 SK해운의 회계장부를 누락하는 방법으로 조성한 2천억원대부외자금 중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손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죄 등을 적용,입건했으며, 신병처리 여부는 내주중 재소환 조사뒤 결정키로 했다. 이와관련,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손 회장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방대해 일단 오늘 자정께 귀가조치한 뒤 내주중 재소환키로 했다"며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 항공비 2만달러 등을 받았을 뿐 공작금 차원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 오길남씨 입북권유 = 검찰은 또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송 교수가 반체제 운동가 오길남씨에 대한 재입북을 권유했다는 혐의에 대해 사실확인 및 추가범죄 유무확인 차원에서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오씨가 입북했다가 다시 유럽으로 나와서 망명신청을 하려 할 때인 86년 11월오씨에게 `내가 오형이라면 북한에 다시 들어가겠다'며 재입북을 권유했다는 것이국정원 조사내용의 요지.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10.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