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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대를 주요판매권으로 하고있는 소주업체 무학주조(대표 최규섭)가 오는 6월부터 프랑스 `마리 브리자르''(Marie Brizard)사와 기술제휴로 리 큐르(칵테일용 기타 재제주)를 생산, 종합 주류업체로 발돋움한다. 15일 무학주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수년동안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소주산업을 탈피, 리큐르를 소주에 이은 제2의 주력상품으로 삼는다 는 전략아래 6월부터 카카오.커피.슬로우진등 모두 11개 리큐르제품을 생 산키로 ...

한국경제 | 1992.04.15 00:00

오는 9월부터 중국횡단철도(TCR)를 이용,유럽으로 우리나라 화물을 수송할수 있게된다. 14일 해항청을 방문한 중국철도위원회의 유국부부위원장 일행은 "중국은 최근 중소국경지대인 우라산구(아랍산구)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카자흐스탄 드루바이역 연결공사를 완공,오는 9월부터 TCR TSR 유럽을 연결하는 화물수송사업을 개시함에따라 한국도 이 철도를 적극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TCR는 현재 한국과 월2회 컨테이너수송을 하고있는 연...

한국경제 | 1992.04.14 00:00

백범의 둘째 아들 김신 전교통부장관(70)은 14일 오전10시 서울 용 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3층 강당에서 암살범 안두희씨의 배후증언 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김창룡의 지시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안씨의 증언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후 "지금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으나 산위에 산이 또 있고 그 산위에 더 높은 산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구체적인 배후세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강 짐작은 하나 ...

한국경제 | 1992.04.14 00:00

... 건설키로 했다. 이에따라 200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고속도로 1천4백6km 가운데 2차선으로 건설토록 돼있는 6백91km를 모두 4차선으로 건설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중이다. 2차선으로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도로는 중앙고속도로 2백80km 부 산-대구간 고속도로 1백3km중 대구-김해간 80km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1백61km 중부내륙고속도로 1백54km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16km등이다.

한국경제 | 1992.04.13 00:00

서울.경기지역에서 산업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반월공단 등에 입주한 업체들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반월공단의 경우, 1백20여 입주업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산 업쓰레기가 하루에 약 4백70t에 달하고 있으나 인근매립장이 포화상태에 달해 지난 20여일동안 쓰레기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이 악취 속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같 은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작업능률이 떨어져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생약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제약협회는 이에따라 이달말께 이사회를 소집,이들 2개 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이 위원회 설치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학계.연구소.업계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 산.학협력체제를 갖춰 빠르면 오는 6월께부터 본격적인 연구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제약협회는 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체질 강화에 필수적인 신약개발 여건을 조성하고 생약을 기초로한 신약창제의 조속한 실현과 관련 연구소 및 제약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조성했으며 평양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원자력연구소, 방사선방지연구소,방 사선동위원소 이용을 위한 연구소 등을 건설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11 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통신은 국내자원을 이용한 핵연료 및 물질 산 업이 자체의 기술과 장비, 노력으로 설립된 데 이어 지난 86년초 5천kw 용량의 원자력발전소가 북한 최초로 건설, 가동중이라고 밝히고 현재 5만kw와 20만kw용량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추진중이라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

한국경제 | 1992.04.12 00:00

산업은행은 당국과의 갈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대그룹 에 대한 시설자금 배정을 현대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유보키로 했다. 11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일반기업체의 시설자금으로 책정된 2조3천억원을 집행하기위해 일반기업체들로부터 계획서를 제출받아 협의중이지만 현대그룹 계열사 들에 대해서는 협의를 유보하고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한보그룹과 세모의 기업주들이 구속됐을때 이들기업들에 대한 시설 자금을 제공하지 않은 적이 있음을 지적하고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경남 울산군이 진입도로와 상수도.학교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확 보되지 않은 지역에 편법으로 2천여 가구의 아파트건립을 허가해 말썽을 빚고있다. 11일 울산군에 따르면 지난 89년 12월4일 범서면 구영리 산 129의1 일대 1만9천 9백34 에 현대정공 직장주택조합 아파트 1차분 4백98가구의 건립을 허가한데 이어 90년 10월 2차분 3백51가구, 91년 10월 3차분 3백99가구등 모두 1천2백48가구의 아 파트건립을 허가했다. 그러나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 그룹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보람의 일터 운동이 올해로 3년을 맞게돼 이 운동의 보다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22개 전그룹사 임직원 7천5백40명(여직원 1천7백70명 포함)을 6개 야영단으로 편성, 45인승 버스 2 백대를 동원해 덕유산 국립공원에 집결시켜 한바탕 놀이마당을 펼친다. 코오롱그룹 은 회장단 및 사장단 전원이 참석, 직원들과 똑같이 행동하게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덕유산국립공원내에 1천5백동의 텐트촌을 구축했다.

한국경제 | 1992.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