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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수요가 고급차종 위주로 흐르면서 소형차의 판매가 위축되고 있 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차종별 내수판매 순위에서 현대의 소나 타가 1만2천8백46대로 1위를 차지해 배기량 1,800cc 이상의 중형차로서 는 처음으로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2위 자리도 1만1천2백51대가 팔린 준중형급의 엘란트라가 차지했다. 또 기아의 준중형차 세피아도 9천2백31대가 팔려 전달 5위에서 10월에 4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

한국경제 | 1993.11.06 00:00

정부는 업종전문화 시책의 대상인 30대 재벌그룹의 순위에 변 동이 있을 경우 새로 30대에 진입한 그룹에 대해서도 주력업종 과 주력기업 선정을 허용할 방침이다. 대신 자산총액기준 30대그룹에서 탈락한 그룹의 주력업종과 주 력기업은 시책대상에서 제외하되 업종전문화 시책에 따른 각종 혜택에서 제외하는 시기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경영실적에 따 라 자산총액기준 30대그룹이 매년 달라질 수 있다는 ...

한국경제 | 1993.11.06 00:00

국민주택의 3순위 청약자격에 청약저축가입조건이 없어졌다. 주택은행은 5일 그동안 "청약저축가입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1년이상 무주택인 세대주"로 돼있던 국민주택의 3순위청약자격을 "입주자 모집공고일현재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로 최근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3순위 청약자격을 갖추기위해 청약현장에서 청약저축에 가입토록하는 지금까지의 관행이 무주택자들에게 불편을 준데 따른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3.11.05 00:00

농협과 농촌경제연구원은 15개 개방불가 농산품 중 쌀을 제외한 14개 품목에 대한 정부의 수입 허용방침에 따라 이들 14개 농산품의 개방 우선 순위를 제시했다. 5일 농협이 밝힌 개방품목순위는 닭고기, 돼지고기, 옥수수, 콩, 참깨, 감귤, 고구마, 우유 및 유제품, 양파, 마늘, 고추, 보리, 쇠고기 순이다. 농협은 닭과 돼지고기는 비교적 국제경쟁력이 높다는 점에서 우선적으 로 개방하더라도 농가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

한국경제 | 1993.11.05 00:00

... 아파트부정당첨자에대한 검색업무를 주택은행에서 사업주체로 이전시킨 이후 주택업체로는 처음으로 동광주택산업이 당첨자들 과 계약하면서 드러나고있다. 5일 주택업계와 주택은행 건설부등에 따르면 동광주택산업은 고양화정지구 의 청약예금 1순위 접수에서 분양마감됐던 민영아파트 1천3백20가구를 계약 하기 위해 지난달 26,27일 주택은행으로부터 주택소유전산자료를 넘겨 받았 으나 당첨자의 17%인 2백23명이 1가구2주택(1백53명) 또는 일정규모초과 주택소유자(70명)인 ...

한국경제 | 1993.11.05 00:00

... 올렸다. 우천지구의 경우 2만여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지난 9월16일부터 25일까지 55개필지의 택지분양에 나섰는데 입주희망자의 인기를 끌면서 모든 필지의 계약이 완료돼 현재 본격적인 주택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계약자 55명중 1순위인 이주대책대상자는 8명(14.5%)2순위 토지양도자는 6명(10.9%)3,4순위인 면및 군지역내 거주자는18명(32.7%),기타지역거주자는 23명(41. 8%)으로 나타났다. 토지양도자로 우천지구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

한국경제 | 1993.11.05 00:00

11월중 국내산업경기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겠으나 투자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매출액순위 5백대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 11월중 산업경기 전망"에서 엔화강세등에 따른 전자 자동차 조선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이달중 산업경기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투자는 세계 경제회복의 둔화와 국내 경기전 망 불투명에 따라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경기는 자동차, ...

한국경제 | 1993.11.05 00:00

... 없다는 정부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쇠고기 보리 고추 마늘 양파등의 순으로 중요도가 꼽히는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협상진전상황에 따라 국내실정을 감안해 관세화예외,상당한 유예기간을 갖는 조건부 관세화,국내외가격차만큼 고율의 관세상당치(TE)로 부과하는 관세화등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14개 품목중 어떤 품목을 관세화예외,조건부관세화,관세화등 으로 보호할 것인지의 우선순위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3.11.05 00:00

... 들어 지난 9월말까지 27억8천9백만원어치가 팔린 (주)데코의 "데코"가 이 부문 왕자자리를 차지. 2~3위는 (주)에스콰이어가 만드는 "비아트"(23억6 천3백만원)와 세미어패럴의 "요하넥스"(21억4천9백만원)로 치열한 순위다툼 을 벌이고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의 경우에는 (주)부래당의"쁘렝땅"이 9개월간 5억4천4백만 원어치가 팔렸으며(주)한섬의 "마인",(주)풍연물산의 "쥴리앙"은 각각 5억2 천9백만원,5억2천5백만원어치를 판매한것으로 나타났다. 미도파백화점 ...

한국경제 | 1993.11.04 00:00

"선순위 전세입자를 조심하라" 호가경쟁에서 입찰제로 경매방식을 전환한 서울민사지방법원에서 주택의 선순위전세입자에게 낙찰대금외에 별도로 보증금을 지급해야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경매초보자들이 낙찰받은 부동산을 잇달아 포기하고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매브로커의 횡포를 막기위해 국내 처음으로 입찰방식으로 경매부동산을 매각하고있는 서울민사지방법원에서 최근 재경매부동산의 10%이상이 보증금10%를 떼이고 낙찰포기된 것이며 이들은 대부분 ...

한국경제 | 1993.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