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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재테크 성적표 들여다보니…

한국 경제는 지난 1분기 동안 외풍에 시달렸다. 코스피지수가 연초 2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집트 · 리비아 사태에서 일본 대지진에 이르기까지 살얼음판을 걸었다. 국제 유가는 들썩였고 일본 대지진 여파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이어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을 지나 이런 해외 불안요인이 진정 양상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2100선을 넘었다. 미국 경기 회복에다 중국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살아나고 있다. ...

한국경제 | 2011.04.03 00:00 | 서정환

LG전자,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개최

5만 관람객 방문 초대형 행사 LG전자가 2~3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사상 최대의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전체를 빌려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 등록한 2만명을 포함, 총 5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5만1천개의 3D 안경이 모두 동날 정도였다. 행사에서는 특히 프로 게이머와 가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3D로 중계해 인기를 모았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빙판 ...

연합뉴스 | 2011.04.03 00:00

LG화학, 3월 외국인 순매수 1위

외국인들의 거침없는 매수세가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 원동력이 되면서 어느때보다 이들의 매수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LG화학으로 순매수 규모가 2천129억원에 달했다. LG화학에 외국인 자금이 쏠린 것은 유가급등과 일본 대지진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화학업종에서 LG화학이 대표주(株)인 점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삼성증권은 "화학업종이 떠오르고 있고 ...

한국경제TV | 2011.04.03 00:00

정부 '성의표시' 압박 탓?…SK, 기름값 100원 내린다

... "고유가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나눠지겠다는 SK에너지의 가격인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SK에너지의 이례적 가격인하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SK에너지는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되자 큰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SK가 큰 폭으로 값을 내린 것엔 다른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SK가 가격인하를 예고한 7일부터 다른 정유사들도 가격을 인하할 ...

한국경제 | 2011.04.03 00:00 | 조재희

'거침없는 상승'…개미들 뛰어들어야 하나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장 분위기가 급격하게 개선되자 개인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해 이제라도 시장에 뛰어들어야 할지, 추가 매수를 해야 할지, 아니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해야 할지 종잡지 못하는 것이다. 3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단기 조정의 가능성은 늘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

연합뉴스 | 2011.04.03 00:00

12월 법인 최대 실적 '잔치'

...의 강해진 수익 창출력이 또 한번 확인됐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1402개 상장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88조2833억원으로 43.60%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타고 매출도 1109조6317억원으로 15.75% 늘었다. 수출 회복세가 돋보인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업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표 기업들은 금융위기의 충격을 딛고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한국경제 | 2011.04.03 00:00 | 김유미

기아차, 야구장에 가다!

... 포르테 GDI, 포르테 해치백, 포르테 쿱 등 '포르테 3총사'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보다 가까이 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기아차는 2일 홈구장 광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인 통산우승 11승을 목표로 2011 정규 시즌에 돌입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과 야구팬들을 위한 기아차 인기차종 퍼레이드를 마련했다. 광주 홈구장 개막전에 참가한 조범현 감독과 기아타이거즈 선수 등 11명은 K7, K5, 스포티지R ...

오토타임즈 | 2011.04.03 00:00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환율로 물가 잡는다는데…코스피엔 어떤 영향

... 이 때문이다. 최근 현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가 인플레이션 안정으로 급선회했다. 이 때문에 환율하락(원화절상)을 용인할 수밖에 없고,이를 간파한 외국인들이 추가적인 환차익을 겨냥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에 올랐다.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올바른 정책 방향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원화환율 움직임을 판단하려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과연 철회될 것인지와 연방기금금리가 언제 인상될 지에 먼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경기 회복세를 ...

한국경제 | 2011.04.03 00:00 | 한상춘

역사적 고점서 소외된 개미…"1분기 실적 눈여겨 봐라"

코스피지수가 지난 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외국인이 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16일 이후 13거래일 동안 3조6647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은 2조9932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0.25% 올랐지만 개인은 오히려 주식시장을 떠나거나 투자 비중을 줄인 것이다. 당연히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다. 개별 종목을 들여다보면 ...

한국경제 | 2011.04.03 00:00 | 노경목

현대차 타임오프 갈등…노사관계 먹구름

... 24명의 명단을 사측에 넘겨 줘야하는데 타임오프 자체를 거부하면서 법정 전임자를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 "총력투쟁 나선다" 강력반발 = 노조는 타임오프 협상을 해야하는 올해 노사관계를 두고 오래전부터 "24년 노조역사상 가장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타임오프 말만 나오면 이경훈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는 '정부와 사측의 노조 무력화 제도'라면서 4만5천명의 조합원이 한데 힘을 모아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강력 반발해왔다. 특히 ...

연합뉴스 | 2011.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