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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하이라이트] (4일) '장미의 눈물' 등

      ...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다. 용기는 성적이 떨어진다고 방송반 활동을 만류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지 않으며 잔소리만 늘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많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의 자리를 대신하느라 노력해보지만 역부족이고 자꾸 아들과의 사이만 벌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 몰래 방송반 활동을 해왔던 사실이 드러나고 아버지와 용기는 다투게된다. "밤의 이야기쇼" (KBS2TV 오후 11시) = 올해의 방송대상 가수상 부문 수상자 설운도와 현숙이 출현한다. ...

      한국경제 | 1997.09.04 00:00

    • "8일에 보자" .. 신한국 '연석회의' 앞두고 "전운"

      ... 비주류를 명분으로 압도하려는 작업을 개시했다. 이 리포트는 정치발전을 위한 자유경선의 중요성과 경선결과 승복이 민주정치체제의 기초가 된다는 점 등을 주로 지적하고 있다. 다분히 이인제 지사를 겨냥한 주장이다. 리포트는 또 두 아들의 병역 면제의혹과 관련해 이대표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을 의식, "정치 선진국에서는 체중미달에 의한 병력면제라는 법과 제도가 불합리하다면 그 법과 제도를 개정하게 마련"이라며 "심증만으로 타인을 의심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지 ...

      한국경제 | 1997.09.04 00:00

    • 한보특혜비리사건 주범 정태수씨 20년 구형

      ...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피고인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또 홍인길 신한국당 의원 등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과 전직 은행장들에 대해서도 징역 8~5년을, 정총회장과 공모해 1천7백28억원을 횡령한 아들 정보근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각각 구형, 원심구형량을 유지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한보로부터 7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받은 이철수 전제일은행장에 대해서는 효산그룹 대출비리사건과 병합, 징역 10년에 ...

      한국경제 | 1997.09.04 00:00

    • ['문민불황' 풍속도] (10) '유아용품 돌려쓰기'

      ... 새것으로 살려면 10만원은 족히 주어야 한다. 먼저 결혼한 친구들로부터는 헌옷가지를 한보따리 얻어왔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혜인주부도 헌옷 바꿔쓰기에 아주 열심이다. 잘 아는 학부모들로부터 초등학교 2년생아들용 청바지나 티셔츠를 얻어 입히는 대신 유치원생이 있는 이웃집에는 자기애가 쓰던 장난감을 준다. 이명숙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변호사 이명숙씨의 경우는 소송의뢰인의 자녀들이 입던 옷까지 얻어 입히는 실속파. 최근 이처럼 아이옷이나 ...

      한국경제 | 1997.09.03 00:00

    • 힘붙은 민주계 전열정비..기다렸던 악수 '절호의 기회왔다'

      ... 대한 이회창 대표측의 "악수"로 후보교체론을 공론화할 호기를 잡았다고 보고 강공드라이브로 밀어붙일 태세다. 민주계의 한 관계자는 2일 "전.노씨 사면문제에 관한한 이대표가 완전히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두 아들의 병역문제로 수세에 몰린 이대표가 국면전환을 통한 지지율 제고에 다급해진 나머지 패착을 둔 것 같다"는 이 관계자의 지적은 민주계 내부의 기류를 잘 반영해주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이대표측의 정치적 미숙함 때문에 민심도, 표도 ...

      한국경제 | 1997.09.03 00:00

    • [복거일 목요시평] 병역과 시장원리 .. <소설가>

      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이회창씨의 아들들이 병역의무를 치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계에 음산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것은 이씨의 정치적 행로에 거의 치명적 상처를 주었고, 그를 지지해온 유권자들을 곤혹스러운 처지로 몰고 있다. 참으로 아타깝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논의의 초점이 이씨의 도덕성에 맞춰진 채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병역을 부정하게 피하는 사람들을 줄이고 병역을 보다 공평하게 하는 길에 관한 논의는 전혀 나오지 ...

      한국경제 | 1997.09.03 00:00

    • 신세계 정용진씨 본격 경영수업 .. 이명희 부회장 외아들

      이명희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외아들인 정용진(29)씨가 일본에서 돌아와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신세계그룹은 1일 정씨가 신세계백화점 이사에서 기획조정실 그룹총괄담당 상무로 진급, 이날부터 본사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5월 일본으로 건너가 컴퓨터 소매유통업체인 후지쓰사에서 전자유통업무 연수를 마친뒤 지난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도쿄사무소에서 근무해왔다. 신세계는 정씨의 그룹총괄담당 상무 발탁이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이미 ...

      한국경제 | 1997.09.02 00:00

    • 고 다이애나비 재산 두왕자에게 상속..위자료 포함 560억원

      4천만파운드에 달하는 고 다이애나비의 재산은.... 예상했던대로 다이애나비가 숨지기 전 미리 작성한 유언에 따라 두 아들 윌리엄(15)과 해리(12) 왕자에게 상속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2일 일제히 보도했다. 다이애나비는 찰스와 이혼하면서 위자료로 1천7백만파운드 (약 2백40억원)를 받을 당시 이러한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해 놓았다고 영국 신문들은 전했다. 상속 재산의 총액은 위자료를 포함해 약 4천만파운드 (약 5백60억원)에 ...

      한국경제 | 1997.09.02 00:00

    • "민주계 목청 커진다" .. 내주초 연석회의때 교체론 강공

      ... 대한 이회창 대표측의 "악수"로 후보교체론을 공론화할 호기를 잡았다고 보고 강공드라이브로 밀어부칠 태세다. 민주계의 한 관계자는 2일 "전.노씨 사면문제에 관한한 이대표가 완전히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두 아들의 병역문제로 수세에 몰린 이대표가 국면전환을 통한 지지율 제고에 다급해진 나머지 패착을 둔 것 같다"는 이 관계자의 지적은 민주계 내부의 기류를 잘 반영해주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이대표측의 정치적 미숙함 때문에 민심도,표도 ...

      한국경제 | 1997.09.02 00:00

    • [TV하이라이트] (1일) '질주' ; '미아리 일번지' 등

      ... 수로에게서 초롱이란 명마의 탄생을 보게된다. 봉학은 초롱이를 최고의 경주마로 키울 결심을 한다. 봉학과 그의 며느리 현숙, 그리고 아버지 정균을 낙마사고로 잃은 현숙의 딸 은지는 초롱이와 초원에서 단란한 한때를 보낸다. 봉학의 아들 정우는 기수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할 만큼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었다. 그러나 그가 속한 마방에는 최종태란 최고기수가 버티고 있었고 결국 정우에게 기승할 기회란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 "9시연속극" (SBSTV 오후 9시) = ...

      한국경제 | 1997.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