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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개발공사는 오는 12일 부산서부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녹산주거 단지내 공동주택지 10만4,000여평을 선수협약을 통해 주택업체에 공급한다. 이를 규모별로 보면 60평방m이하가 5필지 5만2,132평(5,210가구), 60~85평 방m가 2필지 2만853평(1,430가구), 85평방m초과가 2필지 3만1,229평(1,720가 구) 등이다. 평당분양가는 60평방m이하가 114만5,000원, 60~85평방m가 127만2,000원, 85 ...

한국경제 | 1995.07.01 00:00

... 지하에 묻힌 매몰자의 가족들은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좀더 빨리 콘크리트더미를 걷어낼 수 없느냐"며 발을 동동 굴렀으며 병원에서 사망자명단을 확인한 피해가족들은 복받치는 설움을 이기지 못하고 통곡하기도 했다. 일부 구조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숨을 거둬 구조 대원과 병원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구조활동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전면통제된 채 군경합동구조대와 민간자원봉사대가 유독가스발생에도 불구, 목숨을 걸고 지하로 들어가는 등 필사적으로 ...

한국경제 | 1995.07.01 00:00

...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정을 이끌어 달라"며 "한사람이라도 더 구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이홍구총리가 오전 11시 30분 청와대를 방문, 사고경위와 대책을 보고한 자리에서도 김대통령은 "인명구조와 부상자치료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이춘구대표를 비롯한 민자당간부들과 의 조찬과 이총리등 국무위원들과의 만찬을 취소. 한편 청와대관계자들은 지방선거에서의 패배에 이어 서울중심부에서 삼풍백화점붕괴라는 ...

한국경제 | 1995.07.01 00:00

(주)청구가 1일 석문국가공단의 배후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당진군 원당리에서 45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고있다. 10-21층 4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22평형 189가구, 30평형 225가구, 49평형 40가구 등이다. 평당분양예정가는 22평형이 200만원, 30평형 210만원, 49평형 225만원선이 며 22평형에는 2,000만원, 30평형에는 3,000만원, 49평형에는 5,000만원의 융자금이 각각 알선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1995.07.01 00:00

... 여실히 보여주었다. KBS MBC SBS YTN등 방송4사는 사고발생직후인 6월29일 오후6시5분께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취재진을 현장에 긴급 투입, 치열한 보도경쟁에 돌입했다. 사고현장의 처참한 모습과 구조활동, 사망자및 부상자현황들을 목격자 들의 생생한 육성과 함께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특히 현장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특별방송을 밤새워 진행하는 한편 30일 오전10시이후에도 방송을 계속해 지난번 대구 가스폭발 참사 ...

한국경제 | 1995.07.01 00:00

서울시는 30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사망자에 대해 1인당 장례비 3백만원과 조의금 3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부상자에 대해서도 1인당 위로금 20만원을 1~2일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장례비가 백화점 건물주인 삼풍건설산업이 지급해야 하지만 현재 사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검찰조사를 받고있는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시가 우선 지급하고 추후 삼풍건설로부터 이를 변제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

한국경제 | 1995.07.01 00:00

...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사상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합동구조반은 이날 붕괴된 건물지하에 상당수의 생존자가 매몰돼 있는것을 확인,붕괴된 A동북쪽 엘리베이터 타워와 붕괴된 B동건물 동서쪽 계단등 3곳 에 구조반을 투입,3백여명의 부상자를 구했다. 구조작업은 수방사와 경찰특공대 소방대원들이 나서 탐조등으로 사고현장 을 밝힌채 대형기중기를 이용한 건물더미 제거작업과 소형절단기를 통한 외 곽구조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그러나 30일 새벽부터 지하에서 치솟은 불길이 ...

한국경제 | 1995.06.30 00:00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삼풍백화점사고와 관련,"무엇보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인명을 구조하는 일"이라면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마지막 한사람까지 생존자를 구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부상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이홍구총리로부터 삼풍백화점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동안 그토록 시설안전점검을 거듭 강조했음에도 다시 이런 대형 인명사고가 일어난데 대해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이같이 ...

한국경제 | 1995.06.30 00:00

... 동중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김주형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69.71)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또 황준선은 이날 3언더파 69타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역시 합계 140타로 공동선두로 부상했다. 국가대표 장익제(경희대)는 합계 142타(72.70)로 단독3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 결과 합계 153타 이내의 40명이 커트오프를 통과했다. 한편 54홀 경기로 치러지는 여자부 첫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김미현 (용인대)이 ...

한국경제 | 1995.06.30 00:00

... 입주업체는 화장품 업종회사. 삼풍백화점은 고급의류 취급이 많은 백화점이이서 의류사업이 많은 삼성그룹의 경우 30일 오후 현재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직영매장에 근무하는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한 것으로 비롯,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도 직원 5명이 실종되는등 그룹전체로 임직원과 그 가족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입었다. 삼풍백화점에 매장을 두고 있는 코오롱상사 LG상사 서광등 의류업체도 현재까지 매장직원 20여명이 ...

한국경제 | 1995.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