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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뉴스 1981-1990 / 3,4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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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가스케치 > "현정부와 껄끄러운 기업 없다"...청와대측

      14일 낮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베트남총리와의 오찬행사에 현대 선경 대우 한화그룹 총수가 제외되고 삼성 럭키금성 쌍용 효성 코오롱 그룹 회장등 6명이 초청된 것에 대해 재계에서는 "현정부와 불편한 관계인 그룹총수는 모두 빠졌다"는 반응. 이날 오찬에서 기업인으로는 한-베트남경제협의회회장인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이건희 삼성, 구자경 럭키금성, 김석원 쌍용, 이동찬 코오롱,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이 초청됐는데 청와대 경제수석...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정가스케치> JP, '5-16재평가'질문에 "누가..."고성

      경남 거창과 대구 서갑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차 대구에 내려온 김종필민 자당대표는 15일 오전 숙소인 금호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주도세력 으로 가담한 5.16에 대해서도 재평가 움직임이 있다는 질문에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언성을 높이면서 "내 얘기를 듣고 싶으면 내일 5.16민족 상 수상식장에 와서 들으라"고 언급. 김대표는 개편대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는 용서하고 관용하는 너그러 움이 있어야 하고,반동과 역행까지...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정가스케치> 민자당, '광주' 진상규명 갈등증폭

      민자당대 김영삼대통통령의 `광주특별담화''이후 민주당측이 더욱 강력히 5.18진상규명을 위한 광주특위재가동을 주장한데 대해 `갈등을 연장시키 자는 주장''이라며 거듭 반대의견을 표명. 강재섭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정치의 목적은 국가사회의 통합기능 을 발휘하는데 있는 것이지 갈등을 지속시키고 연장하는데 있는 것은 아니 라고 생각한다"며 `진상규명=갈등연장''이라는 논리를 개진. 그는 또 "김대중 전대표도 지난 대선때 `과거를 묻...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정가스케치> DJ, "'12-12사태'는 전두환씨의 쿠데타"

      김대중 전민주당대표는 최근 케임브리지대연설에서 "처음에는 이곳에서의 체류가 이토록 즐거우리라고는 솔직히 생각지 못했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 구하고 이곳의 오래된 와인,오래된 치즈,또는 1백년 묵은 중국달걀까지도 시간이 흐르면서 좋아졌다"고 감회를 토로. 그는 향후 거취와 관련,"통일에 대한 민족적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활발한 협력을 하고 무엇보다 세계의 민주세력및 지도자들과 함께 현재 억 압적인 통치하에 있는 아시아국가들의 민...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정가스케치> 김대통령, "세종대왕 개혁정신 계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15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왕대리 영릉에서 거행된 세종대 왕 탄신 596돌 숭모대전에 참석,"세종대왕은 백성의 편에 서서 민본정치를 폈으며 무엇보다도 개혁자였다"면서 "우리 모두는 세종대왕의 개혁정신을 오늘에 본받자"고 했다. 김대통령은 *잘못된 제도의 개혁 *빈민구제법제정 *경제건설을 위한 신화 폐제도 시행 *낡고 썩은것의 혁파 *쓸데없는 규제철폐등 ''개혁자''로서 세종 대왕의 업적을 열거한뒤 "우리 역사상 위로부터...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정가스케치> 민주당, 민자당 '전위기구' 철회요구

      민주당은 황명수 민자당사무총장이 당내에 ''상설 개혁전위기구''를 만들겠 다고 발표하자 13일 "개혁이 민자당의 전유물이냐"고 발끈하며 즉각철회를 요구. 박지원대변인은 이를 개혁의 민자당독점 의도로 해석하면서 "개혁운동이 특정정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국론 분열의 가능성으로 오히려 개 혁의 저해요인이 될것"이라고 비난. 그는 또 "개혁은 사회지도층이 솔선하 고 국민적 의식개혁이 뒤따라야 성공할수 있기 때문에 ''상설 개혁전위기...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정가스케치> 민자 황명수총장, 엄삼탁청장 적극옹호 눈길

      .11일 민자당 사무처요원 연수회에서 `상설 개혁전위기구''를 구성할 뜻을 밝혔던 황명수 사무총장이 12일 국방위에서 `슬롯머신 사건''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엄삼탁 병무청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국방위원인 황 총장은 이날 병무청 업무현황보고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며 보고.질의에 앞서 엄 청장의 `슬롯머신 사건'' 관련설을 본인에게 신상발언 형식으로 들어야만 한다고 주장하자 민자당 의원으로 맨 ...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정가스케치> 민자당 '개혁전위기구' "각종특위 약간 보완"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이 대단한 일을 할것처럼 밝힌 ''개혁전위기구''구 성은 이미 당정책위산하에 설치되어 이는 각종 특위를 약간 보완하는 선에 서 그칠 전망. 민자당은 13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개혁전위기구를 그 이름대로 별도 로 설치하기보다 정책위 산하에 정치.경제.교육.사회등 분야별로 특위를 설 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론. 이에대해 강재섭대변인은 "총장이 밝힌 개혁전위기구구성은 이번 임시국회...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정가스케치> '쿠데타적 사건'규정에 민자당 민정계 떨떠름

      청와대가 12.12사태를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 성격''이라고 규정하고 나서자 민자당의 민주계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의원들은 "화끈하다"면서 반 색했으나 민정계 일각에선 "5,6공을 이렇게 무참히 깔아뭉개도 되는거냐" 며 떨떠름한 표정. 12.12사태와 관계가 깊은 민자당 허삼수의원은 기자의 논평요구에 "발표내 용을 직접 듣지 않아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언급을 회피. 강재섭대변인은 청와대 발표를 듣는 순간 "상당히 진전된 내용"...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정가스케치> 민자당 황총장 "자문위정리는 낭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3일 당이 국책자문위원중 반개혁적인 인사를 정리하고 비리연루자에 대해 당차원의 청문회를 열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 와 관련,"이 황명수를 잡아먹으려는 모함"이라고 흥분하며 극구 부인.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책자문위원을 1백명이나 자른다고 하는게 말 이 되느냐. 내가 무슨 염라대왕이냐. 문제가 있다면 사정기관에서 알아서 할것 아니냐"며 책상까지 쳐가면서 낭설임을 강조. 그는 그가 밝힌 개혁전위기구에서 비...

      한국경제 | 1993.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