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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8일 8.8 재보선 성명을 내고 "조만간 없어질 민주당에 표를 주는 것은 곧 부도날 회사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면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지난 6.13 지방선거 때처럼 부패와 무능,거짓말 정권을 다시한번 엄중히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우리당은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국민과 손을 맞잡고 이 정권의 저질공세와 정치공작에 당당하게 맞서 싸웠다"면서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고 내일의새로운 희망을 열어갈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 당선은개인의 당선이 아닌 15만 안성 시민의 당선이라 생각한다. --선거 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은 ▲폭염과 폭우가 선거운동 기간 계속돼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시민 한명 한명에게 정치신념을 심어준다는 기분으로 노력했다. --민주당 김선미 후보에 대해서는 ▲김 후보는 젊음을 무기로 선전했다. 김 후보와 김 후보 운동원들에게 위로의말을 건네고 싶다. 앞으로 안성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서로 보일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의정 활동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8일 재보선과 관련,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뒤 발표를 기다리는 심정"이라며 "민심을 담담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 및 두 자녀와 함께 서울 종로구혜화동 구민생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나빴던 분위기가 선거가 다가올수록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껴 위안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를 해야 국민의 힘도 확인되고 정치도 바뀌는 만큼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한나라당은 8일 민주당의 '병풍' 공세를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김대업씨의 수사참여와 관련, 관련 검사에 대한 감찰을 촉구하며 반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병역의혹 문제는 일부 정치검사의 시나리오, 즉 정치공작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김대업이란 전과자를 수사관으로 행세하게 한데 대한 검찰의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세상이 망하는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 최근 논란중인 신당의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정 의원(33.1%)이 노 후보(23.6%)와 고 건(高 建) 전 서울시장(12.7%), 박근혜(朴槿惠) 이인제(李仁濟) 의원(각 6.8%)을 누르고 1위로 나타났다. 현재의 민주당이 유지되는 구도에서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에는 이 후보가 40.1%, 노 후보 35.9%로 두 후보간 격차가 4.2% 포인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당의 후보로 노 후보가 나설 경우 한나라당 이 후보와의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 후보와 김향미 후보는 6.6%, 4.7%, 마산.합포 주대환 후보는 6.9%(오후 9시 현재) 등 저조한 득표율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처럼 저조한 득표율은 이번 재보선이 `대선 전초전', `미니 총선'이라 불릴만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치열하게 격돌하면서 `중앙당 대리전' 양상을 보여 진보정당은 발붙일 틈을 찾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결국 지방선거에서 기록한 정당지지율 8.1%라는 `기록'을 유지하지 못함에 따라지방선거 이후 상승세를 타던 진보정당의 입지는 다소 주춤거릴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8.8 재보선 결과 13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이 모두 11곳에서 승리, 2곳에서 우세한 민주당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종로와 금천, 영등포을과 경기 광명, 하남, 안성, 인천서.강화을 등 수도권 7곳을 포함, 부산 진갑과 해운대.기장갑, 경남 마산합포, 북제주 등 1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고 민주당은 광주 북갑과 전북 군산 등 호남 2곳에서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8일 최근의 '병풍(兵風)' 관련 보도와 관련, 각각 일부 언론의 '편파보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논란을 벌였다. 특히 편파보도 주장과 관련, 한나라당은 '일부 방송'에 화살을 겨눈 반면 민주당은 '일부 신문'을 지목해 대조를 보였다. ◇한나라당 =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8일 종로 재선거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송은 신문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데 참..."이라며 최근의 방송보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상배(李相培)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8일 재보선 투표일을 맞아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은 지방자치단체를 싹쓸이하고 국회를 장악한 뒤행정의 발목을 잡고 법원과 검찰에 대한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하늘을 찌르는 한나라당의 오만과 횡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병역비리 없는 나라, 세금과 국가예산을 선거자금으로 갖다쓰는 일이 없는 나라, 고위공직자가 호화주택에 살거나 자식들의 외국국적 취득을위해 해외에 나가 출산하는 ...

연합뉴스 | 2002.08.08 00:00

내주 서울에서 열리는 7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석할 북측 대표단이 12일 오전 서해 직항공로편에 입경할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8일 낮 한화갑(韓和甲) 민주당대표를 예방하고 장관급회담 준비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정장관은 한대표로부터 12일 개최될 장관급회담에 관한 질문을 받고 "조금전 연락이 왔는데 (북측대표단이) 12일 오전 9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직항로를 이용 10시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