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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빨치산 집단." 한나라 총무 발언 파문.어느새 '나팔수' 설치는 선거의 계절. ○…미분양 주택,17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경기 불안으로 돈 묻어두는 사람들 늘었다는 얘기. ○…서울시 승용차 2백만대 돌파.'고가도로 철거-청계천 복원' 장담한 서울시장은 어떡하라고.

한국경제 | 2002.07.23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23일 주5일근무제 시행문제와 관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기업의 규모나 여건에 따라유예기간을 두거나 또는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시작해야 한다"고말했다. 노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정부가 이달말까지 노사정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단독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찬성하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시기상조'라며반대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대조를 이뤄 주목된다. 노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의 '빨치산' 발언으로 국회가 23일 하루 공전됐다. 발단은 한나라당 이 총무가 제공했다. 그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은 시종일관 우리당 후보를 흠집내고 흑색선전하는, 일종의 `빨치산 집단'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가, 즉석에서 "다시 표현하면 파티잔(Partisan), 즉 파티(Party)의 의미로 `지리산 빨치산'이 아니고 `파티잔'이다. 발음이 좋지 않아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전 국회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8·8 재·보선이 23일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종로 등 수도권 7곳과 영남 3곳,호남 2곳,제주 1곳 등에서 치러진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이 역대 재·보선 사상 최다규모인 13개소에서 실시되는 데다 연말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대선후보 지지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

한국경제 | 2002.07.23 00:00

민주당은 23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의 `빨치산' 발언을 `매카시즘적 정치테러'로 규정, 강력히 성토하면서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사과와 이 총무의 총무직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이 후보에 대한 `과잉 충성경쟁'에서 비롯된 결과로 몰면서 공세의 초점을이 후보에게 맞췄다. 이 협(李 協) 최고위원은 "빨치산 발언은 과거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과 우리의피땀어린 투쟁을 용공조작으로 몰던 세력이 그 투쟁성과를 역전시켜 과거로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저금리정책과 통화팽창에 의한 내수진작 위주 경제성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같은 정책기조가 신용불량자 양산과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적자금처리 방안에 대해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미국발 경제불안에 대한 시각=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은 "미국은 쌍둥이적자,대기업의 잇단 분식회계 스캔들로 기업도산,금융질서 불안,증시폭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우리의 증권시장과 수출에 얼마나 타격을 ...

한국경제 | 2002.07.23 00:00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가 23일 민주당에대해 "빨치산 집단같다는 느낌"이라고 말해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에 대한 '5대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편 것과 관련, "민주당은 시종일관 우리당 후보를 흠집내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정책여당이 아니라 일종의 '빨치산 집단'같다는 느낌을 어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8.8 재보선 후보등록 첫날인 23일 오후 4시 현재전국 13개 선거구에 모두 45명의 후보가 등록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선관위가 밝혔다. 정당별로는 13명의 후보를 각각 공천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날 13개 전체 선거구에서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민노당 3명, 사회당 1명, 무소속 후보 15명이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 마산.합포 선거구에 6명이 후보로 등록, 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금천, 광주 북갑 선거구에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23일 당사에서 일본 주요 언론의 논설위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햇볕정책이 한계에 봉착한것 같다"면서 '대북관계 진행의 부분적 중단' 필요성을 지적하는 등 김대중(金大中)정부와의 대북정책 차별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이날 면담의 일문일답 요지. --햇볕정책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 ▲정책 시행과정에서 몇가지 문제가 있고 한계에 봉착한 것 같다. 우선 햇볕정책이란 명칭이 문제가 있다. 북한에서도 그렇고 ...

연합뉴스 | 2002.07.23 00:00

8.8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부산지역 민주당 후보 2명이 김 대통령에 대해 아태재단을 해체할 것과 당 지도부 등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해운대.기장갑 최인호(崔仁昊) 후보와 부산진갑 이세일(李世逸) 후보는23일 오전 8.8 재보선 후보 등록을 마친뒤 부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비리의 온상이 돼버린 아태재단을 즉각 해체하고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자신의 형제 등 친인척들의 ...

연합뉴스 | 2002.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