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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면서 몸이 불편한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하지 않았다며 조씨의 얼굴과 손을 손톱으로 할퀴는 등 폭행해 안면부 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가 있다며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경찰은 남편 조씨가 당초 상해 혐의로 아내 이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나 형사처벌은 원하지 않아 가정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에 따라 피해자의 주거지와 직장 등에서 100m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

연합뉴스 | 2001.06.30 14:32

... "공정하고 투명한"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볼 때 일부 언론 사주에 대해서는 구속 등 사법처리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에 적용될 수 있는 법 조항은 크게 조세범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 두가지다. 조세범처벌법은 사기 등으로 조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은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공제액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반면 특가법은 "포탈세액이 5억원 미만일 때는 3년 ...

한국경제 | 2001.06.30 11:07

음주로 인한 범죄가 급증하고 전체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행과 살인, 방화 등 주요 범죄는 90년대 후반 동안만 2∼3배 가량 급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고검 강지원검사(姜智遠.전 청소년보호위원장)는 30일 `한국여자의 사회'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음주문화와 건강사회' 심포지엄에서 `음주의 사회적 병폐'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95∼99년 발생한 범죄를 분석, 이같은 ...

연합뉴스 | 2001.06.30 09:49

국제적인 상거래에서 외국 공직자에 대한 뇌물제공을 범죄로 규정,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뇌물방지협약은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 부패 관련법에 대한 공중 의식을 높임으로써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미국 상무부가 29일 평가했다. 상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2001년도 국제적 뇌물 및 공정거래의 도전 대응"이라는 연례 보고서에서 "뇌물방지협약을 성공적으로 만든 매우 중요한 요소는 (관련)법에 대한 공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

연합뉴스 | 2001.06.30 08:42

... 밀로셰비치(59) 전(前) 유고연방 대통령에 대한 혐의가 확대될 것이며 다른 전범들도 반드시 법정에 세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29일밝혔다. 델 폰테 수석검사는 이날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밀로셰비치에 대한 기소는 더 많은 범죄행위와 무고한 이들에 대한 희생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인도는 전 유고슬라비아 권력자들도 당장 인정해야만 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하고 "전 보스니아-세르비아군 사령관인 라트코 믈라디치 장군과 ...

연합뉴스 | 2001.06.30 08:31

...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ICTY의 칼라 델 폰테 수석검사는 첫 심리는 일상적인 심문절차로 그 이후개인적으로 밀로셰비치를 만나 심문일정을 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로셰비치는 98-99년 코소보 내전 당시 반인륜 전쟁범죄로 기소됐으며, 90년대보스니아 내전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로도 정식 기소될 것이라고 ICTY는 밝혔다. ICTY가 있는 헤이그 교외 북해변 휴양지 셰비닌겐 전범법정 교도소에 수감된 밀로셰비치는 삼엄한 경비속에 하룻밤을 보냈으며, ...

연합뉴스 | 2001.06.29 22:56

수원지검 평택지청(부장검사 朴文鎬)은 29일 대학이사장 시절 등록금을 횡령하고 교비를 용도외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사립학교법위반,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민주당 심규섭(沈奎燮.안성)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 의원은 구 평택공과대학(현 경문대) 이사장이었던 지난 98년 등록금 45억원을 횡령하고 국가보조금 1억5천만원 등 교비 34억원을 용도 외로 사용한 혐의다. 심 의원은 ...

연합뉴스 | 2001.06.29 18:28

...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포함해 지난 80년 5월 17일부터 81년 1월 24일까지의 비상계엄기간에 이뤄진 신군부의 일련의 행위는 군사반란죄 및 내란죄에 성립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범죄"라며 "이씨의 행위는 헌정질서파괴 범죄를저지하거나 반대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행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무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인 지난 80년 5월 21일 오후 2시 전남 나주군 나주경찰서 영광지서 ...

연합뉴스 | 2001.06.29 17:34

...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고발 대상이 주요 언론사인데다 검토해야 할 내용도 방대한 까닭에 ''신중한'' 수사 태도를 견지할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이번 사건에 적용될 수 있는 법 조항은 크게 조세범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 두 가지. 검찰은 우선 조세범처벌법으로 처벌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포탈액수를 확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환급·공제받은 금액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

한국경제 | 2001.06.29 17:24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9일 문일섭 전 국방차관이 군납업체 등으로부터 편의제공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사실을 밝혀내고 문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국방부 획득실장 재직 시절인 지난 99년초 강남구 대치동모 일식당에서 군납 중개업자 서모씨로부터 `군납과 관련해 잘 부탁한다'는 청탁과함께 1천만원을 받는 등 획득실장.차관 재직 시절인 98년부터 3월부터 올해 4월까지2개 군납업체와 ...

연합뉴스 | 2001.06.29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