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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서 한국인끼리 납치극... 납치 용의자 1명 체포

... 장씨에게 눈가리개를 한뒤 타가이타이로 끌고가 4만달러를 몸값으로 지불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아직 체포하지 못한 한국인 용의자는 김광식씨이며 용의자들은 납치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닐라에서는 납치이후 몸값을 요구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4개월 동안 싱가포르인 4명과 영국인 3명이 납치됐었다. (마닐라 dpa=연합뉴스) youngbok@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7.04 17:07

이무영 경찰청장, 의식불명 경관에 위문금

이무영 경찰청장은 4일 범죄 용의 차량을 쫓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광주 광산경찰서 삼도파출소 소속 신종환 경장(37)이 4개월째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연합뉴스 보도(오전 8시 5분)를 접하고 신경장 가족에게 1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청장은 이날 이원화 전남지방경찰청장을 통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하며 하루 빨리 업무에 복귀해 봉사경찰의 씩씩한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 경장은 지난 3월 18일 오후 8시 ...

연합뉴스 | 2001.07.04 16:40

검찰 '미군 무적차량' 고발인조사

서울지검 외사부는 4일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등이 "주한미군이 무적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사령관 등을 직무유기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녹색연합 임삼진 사무처장 등을 소환,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임 사무처장 등을 상대로 번호판을 달지 않고 운행중인 주한미군 차량을목격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임 사무처장 등은 "자동차관리법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 차량도 번호판 없이 운행하는 것은 엄연한 위법행위"라며 ...

연합뉴스 | 2001.07.04 15:01

세계는 지금 휴대폰 문자메시지 시대

... 남자가 추락했을 때 경찰은 상태가 좋지 않은 음성메시지 대신 문자메시지를 이용, 그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문자메시지가 생명을 구한 것이다. 그러나 모든 문자메시자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영국의 한 범죄자들은 문자메시지로 살인을 공모했으며 싱가포르의 한 신문은 세계 곳곳에 있는 영국 학교 학생들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과시험 문제와 답을 주고받는다고 보도했다. 문자메시지의 군중 동원 효과는 평가가 엇갈린다. ...

연합뉴스 | 2001.07.04 10:29

정부,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

... 활동을 강화해 부정부패 사범에 대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없이 법을 적용하고 비리면직 공무원의 취업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또 자금세탁방지 관련법이 제정되는 대로 부패자금을 은닉.세탁하는 행위를 엄벌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추적,몰수하는 등 부패자금의 조성 및 유통을 근절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부패방지법 제정에 따른 부패방지위원회 설치 및 시행령 제정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해 반부패대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하고 공무원 행동강령.내부신고자 ...

한국경제 | 2001.07.04 09:43

"그것은 당신 문제" ..11분 만에 끝난 밀로셰비치 첫 심리

... 나오기도 했다. "오늘 변론진술을 하겠는가, 아니면 차차 생각해보게 휴정을 원하겠는가" 메이 재판장이 배려했으나 이번에는 세르비아어로 원색적인 비난이 이어졌다. "이번 재판의 목적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고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것뿐이다" "밀로셰비치씨, 다시 한번 묻겠다", "이미 답변했다" 한번 더 신경전을 벌인 뒤 메이 재판장은 "진술을 거부하니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밝혔듯이 재판정이 잘못된 이유는, ...

연합뉴스 | 2001.07.04 08:48

페루법원, 후지모리 사위에 국제체포영장 청구

... 역임한 빅토르 아리토미 신토에 대한 국제체포영장을 발부해줄것을 인터폴에 요청했다고 한 소식통이 3일 밝혔다. 페루의 부패조사 치안판사인 호르게 베레토는 현재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아리토미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를 쌓았으며 그 외에도 범죄공모,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베레토 판사는 아리토미가 지난해 후지모리의 최측근으로 국가정보부장을 지낸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이는 1천500만달러를 불법 지불 사건과도 관련이 있다고 ...

연합뉴스 | 2001.07.04 08:46

정부, 부패방지대책 보고대회

... 부정부패 사범에 대해서는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없이 법을 적용하고 비리면직 공무원의 취업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또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대로 부패자금을 은닉.세탁하는 행위를 엄벌하고 해당 범죄수익을 철저히 추적.몰수하는 등 부패자금의 조성 및 유통을 근절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를 개최, 부패방지문제는 21세기 선진권 진입, 사회통합 ...

연합뉴스 | 2001.07.04 07:45

농협, 여행보험상품 '농협여행공제' 판매

농협은 3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보험상품인 '농협여행공제'를 판매한다. 농협여행공제는 국내외 여행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종합적으로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다. 사고로 다친 경우 뿐 아니라 휴대품의 도난.파손으로 인한 손해, 제3자에 대한 법률상 배상책임손해까지 보상해준다. '국내여행공제'와 '해외여행공제'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보험기간은 국내 최대 2개월, 국외 최대 6개월내이다. 농협은 "우선 5인 이상 ...

한국경제 | 2001.07.03 20:47

밀로셰비치, 유엔 구유고전범법정 부정

반인도범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은 3일 헤이그 유엔 구 유고전범법정에서 열린 첫 청문회에서법정의 적법성과 기소의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3명의 재판부를 이끌고 있는 영국 출신의 리처드 메이 판사는 밀로셰비치의 대답을 무죄주장으로 인정, 다음달 말까지 청문회를 휴정한다고 밝혔다. 밀로셰비치는 이날 영어로 "이 법정은 적법성이 없으며 기소 역시 잘못된 것"이라면서 "유엔 총회에서 임명된 ...

연합뉴스 | 2001.07.03 18:10